잠못이루는 밤

바다사랑산사랑 | 2020.01.10 03:48:18 댓글: 4 조회: 1692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44863
오밥중에 눈이 떠졌는데 다시 잠들지를 못하겠네.흠~~ 바라는게 많으니 스트레스도 많고 그렇다고 포기하자니 또 좀 아깝다고 해야되나? 남의 웃음꺼리가 될까 무서웠는데 그게 머 대순가 내가 원하는게 있는데 이런생각도 들고.암튼 인간이란 이익을 쫓아서 헤매고 또 그변덕이 아주 죽끓듯이 심하네.누군가 인생이란 연극이라고 ㅋㅋ 잘 연출하면 모든사람을 속일수있고 잘 못하면 자기자신만 속일뿐이라고 그런말을 하더군.장예모의 영화속 한 탈렌트의.대사인데 참 공감이 가는 말이다.어차피 연극인걸 그리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머가 있겠나 싶으면서도 또 이래저래 신경이 씌여서 잠도 못자고 주름도 늘고...지금의 이 마음도 어서 안녕을 되찾고 남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는 시간을 보내고싶다.휴~~ 이밤도 나처럼 고민거리로 뒤척이는 분이 계시다면 부디 안녕하기를~~
추천 (3) 선물 (0명)
IP: ♡.162.♡.164
8호선 (♡.245.♡.149) - 2020/01/10 07:48:17

바다님. 오래간만이네요.

따님 대학 보내고. 먼 고민하시는지요?
우리 나이엔 넘 욕심부리지말고 건강 지키면서 사는게 최고에요

바다사랑산사랑 (♡.136.♡.112) - 2020/01/11 12:05:59

8허선님 안녕하세요.
몸이 좀 아팠다던데 완쾌되셨는지요?
새할머니랑 화목하게 보내신다니 축하드려요.
제가 올 한해는 욕심을 좀 부리다보니 사는게 약간 피곤하더군요.마냥 착하고 정직하면 오히려 바보취급당하고 모드들 이익앞에선 혈안이 되더군요.인간세상 참~~ 일이 다 마무리되여서 오늘부터 한동안은 편하게 잘수 있을거같네요 ㅎㅎㅎㅎ응원 고마워요~

잘먹고잘산당 (♡.208.♡.176) - 2020/01/10 11:11:54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ㅎㅎ
저두 어제 생각이 많으니 잠 못잤어요 ㅎㅎ
어느쪽이 더 좋은지 선택해야하고 어느것이 이익을 볼지 따져야 되니 잠을 이룰수가 없더라구요.
자신의 어리석음을 알면서도 난 왜 이정밖에 안되는지 ㅎㅎ
그냥 물 흐릇이 살면 될것을 ㅎㅎ

바다사랑산사랑 (♡.136.♡.112) - 2020/01/11 12:14:11

ㅎㅎㅎ 40대에 아무생각이 없는 사람은 스님밖에 없겠죠? 열심히 사는만큼 보상받고싶은게 또 인간의 마음이구요.가끔은 다 내려놓고 싶은데 지금까지 들인 공이 있는데 그게 아깝고 또 나에게 해를 끼쳤던사람이 그걸 가져가려고 하니까 즉어도 싫더라구요.ㅎㅎㅎ 님 말처럼 인간의 마음이란 간사한거죠? 결국 내 생각대로 다 되여서 이젠 맘 좀 내려놓고 살게 되였어요. 응원 감사하구요 님도 건강하고 새해에 원하는 일이 다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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