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날까봐

nilaiya | 2020.01.15 08:49:51 댓글: 12 조회: 1568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46790
"돈" 글자 속의 받침"ㄴ"를180도 회전시키면"독"이
된다. 돈이가 독이 된다!
문득 엄마가 하는 말이 떠오른다 "사람은 그 개도 안먹는 돈 위해서 뻐득 거리다 만다"
하긴 돈이 없으면 안되고 돈이 있어도 문제이고
돈 쓸줄 몰라도 문제인거 같다
어제 인터넷에서 본건데 하남성 한 농촌 부부는 "나쁜수단"이용해서 몇천만의 돈을 그것도 현금을 집에 다 장만해 놓았다 왜서 은행에 저축 안하냐 물으니
남들 눈에 날까봐 란다 아주 우스운건 몇천만 마련하기 전에는 설명절 때가 되면은 항상 구운닭"烧鸡"
2마리 들고 친인친척 집에 인사하러 다녔는데 몇천만
장만한 뒤엔 1마리 들구 다녔단다 왜 그랬냐? 했더니
눈에 날까봐 그렇단다 .
얼마나 신경이 민감 해졌으면 이렇게까지 됐나 싶다.
아마 무제한적으로 재부가 쌓이게 되면 이렇게 될지도
모르지 ..누구도 돈이 그만큼 닿아 못봤으니 장담 못할꺼 같고
나중에 그 많은 돈 일전한푼도 못써보고 붙잡혔는데
돈이란건 정당히 벌고 적당히 있어야 하고 적당히 모으되 쓸줄도 알아야 돈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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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10.♡.21
금도끼은도끼 (♡.151.♡.178) - 2020/01/15 08:57:19

그러길래ㅠ머니머니 해도 정당하게 모은
돈이대야 두다리 펴고 쓰겠는데 예 ...

nilaiya (♡.110.♡.21) - 2020/01/15 13:57:08

ㅎㅎ ㅎ 오케이!
그렇 단 김에 거기 슈퍼에 가지 한근 얼마 해요?ㅋㅋ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5 14:26:01

이분은 주부도 아닌데 채소 값에 민감하네요
제가 한번 카스코 한국에도 있는거 같은데 코스트코
라고도 하데요 카스코가게 되면 채소 위주로 한번
사진 올릴게요

nilaiya (♡.110.♡.5) - 2020/01/15 16:22:43

풋ㅅㅎㅎ 내가 요런데 민감 해서리
여기는 중국입니다
그럼 부탁합니다 이!

8호선 (♡.162.♡.136) - 2020/01/15 11:49:16

제힘으로 애써 모은돈은. 떳떳하게 쓸수잇지만
비렬하게 모은돈이니. 숨기기에 바쁜지라. 그러겟죠

요즘 뉴스에 보니. 어느 탐관오리는 제집에 현금 2억 돈다발 쌓아놓고 써보지도 못하고 잡혓던대요

보라빛추억 (♡.137.♡.147) - 2020/01/15 11:57:56

재작년에 유명했던 드라마 [인민의 명의 人民的名义]에사도 그런 설정이 나와요.
집에 2억을 쌓아놓고도 농촌에 계시는 모친한테는 한달에 겨우 300원씩 부치면서 숨죽이고 살더니 결국 일전한푼 못 써보고 붙잡혔어요. 붙잡힐때 억울해 하면서 [어릴때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가난이 겁나서 이렇게 탐오했다. 하지만 정말 한푼도 안썼다]하며 울면서 하소연하는데 그 사람이 가증스럽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현실에도 진짜 그런 일이 있었네요.

nilaiya (♡.110.♡.21) - 2020/01/15 13:47:35

네 있습니다 얼핏 보면 농촌일반 농민 하고 다름 없드라구요.
그 거 좀 좀이라도 쓰고 하지ㅎㅎㅎ

nilaiya (♡.110.♡.21) - 2020/01/15 13:52:51

8호 님 처럼 여행도 팍팍 다니면서 돈의 진정한 의미를 느꼈어야 하는뎈ㅋㅋ ㅋ

화이트블루 (♡.239.♡.120) - 2020/01/15 13:50:46

설 전이라 그 돈이 그냥 수자마냥 ... 더 새나가네유
내가 언제 짠돌이로 돌변해야하는데 ㅠ

nilaiya (♡.110.♡.21) - 2020/01/15 14:03:12

짠돌이 란게 머나요? 자주 듣긴 하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5 14:45:43

깍쟁이 小气 를 말함니다 까꾸래라 할때도 있음다

nilaiya (♡.110.♡.5) - 2020/01/15 16:24:36

ㅎㅎㅎ 이런 말이구나 잘 알았 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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