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성적발표하는날.
사실 성적은 어제 이미 안상태.
성적이 리상적이지 않다.

애한테 묻는다.
이 성적 맘에 드냐?안든다.
공부안했냐?수업시간에두 강의잘듣고 숙제도 제데로 완성했는데..
100프로 정력을 들였냐?메이유아...
엄마이해가 안가네.왜 이 좋은 나이때에 공을 안들이느냐?
이랬더니 자기반반장은 길을 걸으면서도 책을 본다고.공부를 이렇게까지 할 필요있는가고.공부외에 잼있는 일이 이렇게 많은데 하면서...

흠...글쎄..내 속으로..잼있는 일들이 많지므.
9반에 있는 帅哥도 봐야 하고 王一博&肖战도 追해야 하고 립스틱두 바를줄 알아야 하고 브랜드신발신상품이 어느거 나왔는지두 알아야 하구 게임두 해야 하구 친구들과 쇼핑두 하메 돈도 쓸줄 알아야 하구..ㅎㅎ


오늘 간만에 아침여섯시에 일어나서 띠띠타고 애를 학교로 보낸다.

하~지금 애들은 행복한셈아닐가?
거의 95%가 다 자가용으로 애보낸다.가까운 사람은 오토바이로 애보낸것도 있다.뒤에서 온통 차궁디빨간불만 보인다.길이 또 막힌다.

돌아오는 띠띠기다리는 세에 몇대의 차가 내 앞에 잠간 멈춘다.광동말로 머라머라고 차에서 내리는 애한테 부모들이 말한다.무슨 당부하는 말이겠지.

애를 내려놓고 또 앞으로 달리는 차의 뒤모습을 난 그체로 길가에서 유심히 본다.

하나하나의 엄마아빠들이 자기 자식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들게 일하고있지 않을가?
우리들도 그때부터 커왔는데 왜 부모란 역으로 되면 애하고 자꾸 모순이 생길가?

나때도 엄마한테서 반드시 십등안에 들어가라고 해서 엄청 스트레스받아왔다.성적이 안좋으면 울고불고 어떻게 엄마한테 말할가고 걱정이 태산같았다.그때는 지금애들처럼 엄마의 말을 거역할줄 몰랐다.그저 속에 쌓이게 할뿐..하지만 이래저래도 꼭 공부는 끝까지 해야 한다는 의식은 있었다.

난 다만 그저 애가 공부할 나이에 죽도록..써거지게 공부해서 나중에 한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일뿐이다.그 결과가 어쨋든...

이런 잼있는 이야기를 몇번본적 있다.
미국꺼:엄마하고 딸이 몸이 바꾼 영화
일본꺼:아빠하고 딸이 몸이 바꾼 책.
현실생활에서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 일이지만 서로의 입장에 서서 문제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가싶기도 한다.

어디서 읽은 이말이 생각난다.
你要搞清楚自己人生的剧本——不是你父母的续集，不是你子女的前传，更不是你朋友的番外篇。

儿孙自有儿孙福吧，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