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혹시 님들도 그럴때있는지 ㅋㅋ

화이트블루 | 2020.01.18 14:53:11 댓글: 10 조회: 1528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48005
엄마 아부지 옆에만 있으면
왜 또 철부지 애때로 돌아가죵 ...

남편이 가끔은 끔쩍끔쩍 놀래서 니 예전에 집에 있을때 이러니 ㅋㅋ

엄마 아빠랑 같이있음 내가 이리 돌변할꼬 ㅋㅋ ㅋ


엄마 왈 , 넌 ㅉㅉ 결혼하고도 이리 똑같냐 언제 철들라나

아버지 , 어때서 ? 딸이 평생 딸이지! 결혼햇다고 남의집 애냐~ 철은 철공장에 있는거고 애가 애교도 하고 좋구만 ~ 허허

코우싼이 있으니 좋구나 ㅋㅋ ㅋ
울 아부지 유머세포 죽지않았네요 철은 철공장에 ㅋㅋ

아빠는 그저 아침부터 집안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어디 수리공사 할때 있는지 보물찾기 하듯이 찾아고친다 난리고 .

엄마는 배추김치에 총각김치 오이말이김치 가지김치 파김치 또 찹쌀고추튀김 검은콩장 짝태무침 더덕구이
암튼 밑반찬이란 밑반찬 한다고 쉬시라고 사먹으면댄다고 허리아픈데 왜 힘들게 하시냐고 해도
내손으로 내새끼 해서 만들어 주는데 이거사 껌씹기지 ㅡ.ㅡ.
말려도 못말려요 ㅠㅜ 화낸척해도 고만 하시라고해도 쉬질 않아요 ㅠ

시부모님은 시동생집에서 숨어 계시네요..
오시라해도 며칠있다 오신단다. 불편하신가바 ..갠실히 내가 미안해지네요..
남편더러 똘이 오후에 보내라 하셨음 .할아버지 할머니 하고 天伦之乐 놀아주라고 ㅋㅋ
하나밖에 없는 손주라 울 똘이도 돌아오자마자 바쁘구나 ㅋㅋ
임무 잘 완수하라고 큰절하고 할배~할매 ~ 착착 껴안고 입에 붙게 부르고 예의바르게 배꼽인사 꼬박꼬박 여우짓하라그 “培训”해서 배워줫는데 오래 떨어져서 할수 있을까.. 피가 물보다 찐하다면은 자기절루 하겟지만 배워줘야 또 하겟지. .

ㅋㅋ ㅋ 할배할매 시골부자라고 크다만 산도 있으니잘해드려 ~ 하니 ,이늠시키가 엄마는 언제 철드냐 그건 할배할매 산이지 내꺼도 아니짢아 ~말하는게 웃겨서리 ㅋㅋ ㅋ 엄마 랑 아빠랑 저랑 배끌어안고 웃엇네요

ㅡ.ㅡ.. 응.그래 그럼 엄마 아빠 돈두 다 엄마 아빠꺼구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집도 돈도 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꺼니 넌 아무것도 없네 ㅋㅋ ㅋ

갸우뚱 하더니 외할배할매꺼는 지꺼란다 ㅋㅋ

아부지가 옆에서 그렇지 다 우리 보배꺼 ~ 물고빨고 난리다
나, 아빠 !동생 앞에서 이런말 하지마숑. 괜히 섭섭하겟네요. 당연히 아들 다 남겨드려야죵 ㅋㅋ ㅋ

아부지 왈, 그늠시키는 장가가야 죽이든 밥이든 있지 언제 온데?

나,그믐날 비행기로 온데요. 바쁜가바요 ㅎㅎ

희한하게 엄마 아부지가 그러는데 똘이가 노는게 어쩜 울 동생 어릴때랑 똑같다하는데 ㅋㅋ 뒤통수도 그리 닮았다고 하는데 ~정말 못말려요 ...

시부모님 버전은 신랑 어릴때랑 똑같다하고 ~ ㅋㅋ
그저 다 지집식구들 닮았다고 하는데 다른집들도 그러겟죠 ㅋㅋ




추천 (0) 선물 (0명)
IP: ♡.239.♡.25
봄봄란란 (♡.97.♡.166) - 2020/01/18 14:59:40

ㅎㅎ.좋네요.부럽습니다.
그래서 설은 블루님집에서 양가부모님 다 오셔서 쉬는건가요?

아~그리구..딸기는 열심히 드시고있습니까?^^

화이트블루 (♡.239.♡.25) - 2020/01/18 15:06:33

넹 모두다 모셔와서 사돈에 팔촌까지 열댓명 댈껍니다 ㅋㅋ ㅋ ㅋㅋ 오늘은 이집에서 낼은 우루룩 그집에서 모래는 또 다른집에가서 돌아서 쉴려고 중 .
아님 울집에서 쭉 있음 제와 제 엄니가 골병날거같네요 ㅋㅋ

봄봄란란 (♡.97.♡.166) - 2020/01/18 15:07:42

ㅋㅋㅋㅋㅋ.그렇죠.
주인으로부터 손님이 되야죠.

화이트블루 (♡.239.♡.25) - 2020/01/18 19:34:47

ㅋㅋ 봄님은 남편 애들고 시집 가시나요 아님 집에서 쇠나여

봄봄란란 (♡.120.♡.170) - 2020/01/18 19:38:15

텅빈 동관에서 쉽니다.^^

벨리베리 (♡.168.♡.222) - 2020/01/18 16:18:10

이집은 벌써 설명절 냄새가 물씬물씬 나는군요.

화이트블루 (♡.239.♡.25) - 2020/01/18 19:35:26

넹 ^^ 쬐큼 빨리 集合햇심다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8 17:04:38

부럽네요 전 할머니 앞에서 아매라고 하죠 연변말
제가 이젠 38살 인데도 아직도 애로 보드라고요
먄날 전화하면 맛있는거 먹어라 아프면 약챙겨
먹어라 참지말고 병원가라 하면서 잔소리 함다
다큰게 어련히 알아서 먹잴가봐 바까서 걱정함다
제가 새해90넘으신 할머니 걱정해야 되는데 ㅋ

화이트블루 (♡.239.♡.25) - 2020/01/18 19:36:04

와~~~ 할머니 장수무강 하시네요.
님 집안에 복덩이네요

금도끼은도끼 (♡.173.♡.136) - 2020/01/19 02:17:38

저 밑에 글도 있듯이 지금도 잘 알아 듣네요
또 아주 젊게 늙으셧네요 저도 이담에 저렇케
늙었으면 한다니간요 아직도 5년은 문제 업대요 ㅋ

39,127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3-10-19
0
47942
bus511
2012-03-05
4
61718
MoAD
2024-03-28
0
26932
강자아
2024-03-28
1
87
유리벽
2024-03-22
0
366
타니201310
2024-03-21
2
412
강자아
2024-03-06
3
995
꽃별166
2024-03-01
0
1130
런저우뤼
2024-02-22
2
1004
뉘썬2뉘썬2
2024-02-22
0
822
스노우캔들
2024-02-07
8
1561
뉘썬2뉘썬2
2024-02-03
0
1028
뉘썬2뉘썬2
2024-01-31
2
1093
연길이야기연길이야기
2024-01-29
3
940
기억을걷는시간
2024-01-28
4
1108
런저우뤼
2024-01-24
4
1067
들국화11
2024-01-17
2
1237
들국화11
2024-01-16
2
1121
봄날의토끼님
2024-01-13
5
1614
단밤이
2024-01-11
4
1094
기억을걷는시간
2024-01-10
4
1173
기억을걷는시간
2024-01-10
2
632
들국화11
2024-01-09
4
782
봄날의토끼님
2024-01-08
3
844
기억을걷는시간
2024-01-08
2
984
로즈박
2024-01-07
6
977
봄날의토끼님
2024-01-06
4
676
로즈박
2024-01-06
4
909
봄날의토끼님
2024-01-04
6
1492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