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다 컷으니—-

8호선 | 2020.03.22 10:18:22 댓글: 12 조회: 1627 추천: 2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081340

다 큰 아들을 둔. 엄마인데요

남편이 출근하고나면. 집에 남겨진건. 나와. 아들. 그리고 동물농장식구들
매일 아침. 늦잠자는 아들을 보면. 두들겨깨우고싶네요. 밥먹을때 같이. 일어나. 한집식구 오손도손. 모여앉아. 먹엇음. 좋겟는데. 밥상. 두번 차리게하는. 아들놈이. 얄밉네요

니절로. 알아서 먹어라할려다가. 오랜만에. 집에온. 아들인지라. 또한번 차려준답니다 다만. 먹고. 설것이는. 제절로 하게. 한답니다

일년반동안. 사회생활하면서. 자기가. 번돈 8만원을. . 나한테. 주면서. 보관해달라하네요 그러면서. 자기도. 이젠 컷으니. 생활비내고. 밥 먹겟다합니다. ㅎㅎ

기특한. 마음만 받고. 결혼전까진. 이 엄마가. 밥은. 먹여줄게.

이제부턴. 아들가진. 부모이니. 가정살림하는 기초지식이랑 전수할려구요
밥은 어떻게하고. 료리하는 기초도 가르치고. 매일 外卖만 주문해먹지말고. 지절로. 간단한 음식해먹는 습관도. 키우게요 方便面만. 끓여먹지말고요

그렇다고. 결혼해서도 한족들처럼 와이프 밥해먹이는 남자가 되면. 안되구요
가끔씩. 가정일. 분담해주는 멋진 남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울집 남편처럼 집일 까딱 손 안대는 가부장적인 남자가 되지말길 바라면서요

나도 결혼전에. 밥 한번도 못해본 여자이다보니 결혼해서. 가정살림 할줄 몰라. 쩔쩔맷다구요. 그러니. 여자들. 아무리 곱게 자라도. 부억살림은 배워가지고. 시집가는게. 좋을것같아요 지금은. 인터넷이. 발전하다보니. 료리하는 방법도 다 가르켜주다보니. 좋자나요

요즘은. 아들 집청소도. 시키고. 설겆이도 하게하고. 간단한 료리도. 만들게하면서. 부려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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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래 (♡.173.♡.136) - 2020/03/22 12:17:21

저 울 아들 소학교 들가서 부터 초으지딴 하는거 배워주고 있음다
라면 끓이는갓도 오늘 늦잠 잣더니 지절로 닭알 두개나 터져서
라면 끓여 먹습데다 안 굶어 죽겟음다 ㅋ

8호선 (♡.245.♡.195) - 2020/03/22 14:56:32

아들 초기교육 잘 시켯네요

울 아들은 라면 끓일줄만 알아서. 사회생활하면. 제절로 밥해먹은 습관도 하게하느라구요 봉급 받아선. 외식만 주문해먹다보니. 건강에 불리할것같아서요

봄봄란란 (♡.219.♡.134) - 2020/03/22 13:15:19

ㅎㅎㅎ.아주아주 동감입니다
让孩子自己学会做饭做菜,也是希望以后离家在外可以照顾好自己。

님은 아들 잘 키웠습니다.저 본보기예요.

8호선 (♡.245.♡.195) - 2020/03/22 14:58:13

공감해줘 고마워요

지금 세대는 우리때와. 달라. 남자들도. 가정일을 할줄 알아야한다고 바요. 할줄알면서 안하는거와 할줄모르는건. 성질이 틀리니. 배워두는게 좋다고바요.

오늘이좋아 (♡.243.♡.227) - 2020/03/22 14:33:14

ㅋㅋ ,공감 . 다큰 애들은 손님같은 자식이예요 . 우리도 늦잠자는 애 깨우고 싶어도 이때야 늦잠 자지 출근하면 안될것 같아 참고 일어나면 상 차려주고 , 부부가 집에 있을땐 간단히 먹다가도 애들이 집에 오면 더 풍족하게 음식 차리고 , 우리도 남편이 너무 가부장적이여 딸애는 나중에 자긴 밥 잘하는 남자 찼을거라 했는데 절로 자취생활하는거 보니 입이 딱 벌어지게 잘 해놓고 살더라구요 . 집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놓고 집에 장만된 식재료들 핸드폰에 엑셀로 넣어 인테넷구매시 체크하고 구입하고 배달음식 먹다가도 절로 음식할땐 영양 따지면서 해 먹더라구요. 자기 목에 띄우면 애들 잘 하는것 같아요 .

8호선 (♡.162.♡.19) - 2020/03/22 15:59:51

집에. 따님. 참 잘하네요.
어느집 며느리로 들어가겟는지 그집 복터졋네요.

우린. 아들이래 그런지 정리정돈이. 잘 안돼요 잔소리 자꾸하니. 좋아안하지 자각적으로 하길 바라는데. 잘 안돼요

남편도 집일 좀 시킬가하면 론문 써야한다며 서재로 쏙 둘어가버리지 ㅎㅎㅎ 아들은 지 아빠처럼 안하길 바라는 마음인데 생각처럼 잘 안돼요

집에 따님 훌륭하게 잘 키워서 부럽네요

taiquandao (♡.187.♡.194) - 2020/03/22 14:49:23

청년호쪽 사진 포즈 잘 잡았네요

8호선 (♡.162.♡.19) - 2020/03/22 15:53:30

강아지 산책 시키며. 날씨가 넘 좋아. 기념사진 찰칵햇어요

은실v (♡.56.♡.226) - 2020/03/23 11:55:15

확실히 아들 가진 엄마라 시어머니 심술이 드러나네요 마누라 밥해먹일까봐 걱정하시니깐요 ㅎㅎㅎ

8호선 (♡.162.♡.19) - 2020/03/23 12:01:44

ㅎㅎㅎ 그럼요.

가끔씩 해주는건 괜찮은데. 그냥 해주면 꼴보기 싫어지죠
능력좋은 여자 만나. 돈 빵빵 벌어들여오면 몰라도요
그때면 가정보모 청하는게 편할거에요

깨금이 (♡.103.♡.183) - 2020/03/23 13:04:54

8호선님은 이 시국에 집세를 절반 할인하지,, 아들님은 무한에 마스크 기부하지,개암알 남으면 모아산 다람쥐한테 나눠주지 아버지 행복을 위해 새엄마를 받아주지, 덕을 많이 쌓고 사니깐 점점 더 잘 먹고 잘 사는겁니다,

8호선 (♡.162.♡.19) - 2020/03/23 18:59:14

제가. 올린글을. 세심히 잘 보앗네요
관심가져주어. 고맙구요

나이들면서. 마음이 더 너그러워지고 둥글게. 살려고하는같애요 설전에. 무한에 마스크백개 사서 보낸 아들의 행동에. 나도 놀랏어요 대도시에서 훈하더니. 사상경지가 높아진것같아요. 깨금이도. 새해엔 자신감갖고. 새로운일에 도전해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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