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얼바인 사는데요.
여기 캘리포니아가 제일 코로나 심합니다.
그래서 거의 일도 집에서 온라인으로 하고 새벽에 자니까 나젱 뭐 돌아다닐일도 없고,
오늘 오랜만에 강아지 두마리 있는거 하도 더러워서 강아지 미용 맡기는데
이것도 겨우 예약 잡아가지고.

세상에 아침 9시에 오라그래서 애들 맡겨놓고
아침에 밥 안묵는데 또 일어나서 움직이니께 배가 고프네요?

그래서 여기 브런치 맛있다고 해서 브런치 먹고
옆에 떡하니 네일샵이 연겁니다.

네일은 한국이나 중국이 참 잘하는데
미국애들은 진짜 손재주가 없어요.
뭐 대충하고 그러고 돈받고 팁도 받고.

여기 살다보면 드는 생각이 사장들은 참 좋겠다.
여기 다 손님들이 팁을 10프로 이상주니까 그걸로 월급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대요.
그럼 사장은 월급 안줘도 되고.. 직원들도 돈 많이 벌어가고..

햐.. 나도 그런 장사 하고 싶다. ㅋㅋ

암튼 할거 없는 미국 일상 구경 하다 가세요~~





식당안에 손님이 없어요.
거의 두좌석 띄우고 한 좌석 앉고 그런식..
그러헥 해도 천지 다 코로나 걸리드만은..

중국에도 네일샵이나 미용실 이렇게 이쁘게 장식하셔도 될거 같아요.

경험상 이쁘게 돈들여서 장식하고 손님 많이 모으는게 더 나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모두 마스크 끼고 있어요.

여기 4월까지는 마스크 끼는 사람도 거의 없었고.

한국 중국 사람들만 마스크 끼고 다녔는데 미국사람들이 진짜 이상하게 봤어요.

무슨 병있어서 마스크 끼고 다니는것처럼..

근데 요즘은 미국 사람들도 끼고 다니는데 손수건 머리에 돌려가지고 다니고.

마스크에 그림 그려진거 이상한거 그런거 하고 다님.

그리고 머리검은 동양사람들 근처에 오면 무슨 병균이라도 있는거처럼 멀리 떨어지고.. (기분나쁘게)

엘레베이터도 우리 타고 있음 안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이 더 마스크도 안끼고 다니더만..

그래도 손톱 더럽다가 하고 오니까 일할맛도 납니다.

집에만 있다가 뭐 보여줄 사람, 만날 사람도 없는데도

뭔가 기분은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