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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무슨 일을 하십니까

킹가디언 | 2021.08.04 17:43:22 댓글: 3 조회: 2193 추천: 0
분류직장생활 https://life.moyiza.kr/lifejob/4287533
고향 떠나 외지서 일한지 이젠 20년이 다가오네요

고향에서 아무런 배경도 인맥도 재산도 학력도 없다보니 부득이하게 타향살이 하게 되었는데

현재 뭐 크게 이룬것도 없고 그렇다고 빚더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저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묵묵하게 참고 살아왔는데 이젠 나이도 있다보니 갑자기 불안감이 스며들때가 있습니다.

이런 직장일을 앞으로 얼마나 더 할수 있을런지 혹시나 변수가 생겨나 다른 일을 해야 하게 된다면 다른데서 받아주거나 내가 잘해낼수 있는지 등등 그렇다고 창업하고 이런건 엄두가 없구요 그럴만한 실력이나 깡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크게 탈없이 살아온거에 감사하나 조금만 욕심 더 보태서 그래도 나름 조금의 여유를 가지면서 즐기는 삶 요정도입니다. 지금 회사는 10년정도 다녔는데 아파서 휴가낸거 말고는 한번도 휴가낸적이 없습니다.

이젠 40줄 들어선 아저씨의 푸념이였습니다. 다 잘될꺼라 믿으며 혹시라도 이 나이에 뭘 배우면 나중에 유용한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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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99.♡.117
올드짠순이 (♡.143.♡.168) - 2021/08/04 18:06:12

저희도 타향살이하고 있는 일인입니다.이젠 호구도 다 여기로 가져오다보니 고향에 돌아갈 일은 별로 없을 같구요.

남편 혼자 외벌이인데 이래저래 销售,程序员,售前...뭐 두루두루 다 하더니 요즘은 咨询顾问을 하고있네요, 작년에 코로나때메 전 직장에서 짤려서 보상금받고 나왔는데 그래도 인차 또 직장이 생기더라구요, 40대 중반이예요.

사람 굶어죽으란 법은 없는같아요^^

킹가디언 (♡.99.♡.117) - 2021/08/04 18:13:15

다행이군요 또 바로 직장이 생긴다니. 요즘 销售쪽이 그대로 잘 되는거 같습니다. 실력이 높을수록 수입도 오르고 근데 요즘 구인광고보면 다 30살 미만이라고 쓴거 봐서는 불안감이 안 생길수가 없습니다

깨금이 (♡.84.♡.78) - 2021/08/05 17:33:46

저희 언니부부는 달마다 집주인 세명한테
집세를 따박따박 받치고 맞벌이 부부다 보니
애들 돌봐주는 아줌마한테 월급주고 애둘
교육비에 나같은 혹덩어리동생 생활비와
약값도 대주고 하면 자신들의 문화생활
즐긴다거나 힐링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것 같아요
오랫동안 적금으로 모아뒀던 뭉치돈을
프랜차이즈에 가입하면 노년에 양로금도
나오고 불안하지 않고 편한 생활 할거라
믿었는데 투자준비 2년넘게 하고
개업 4개월만에 본전 날려먹었어요.
成年人的世界里没有容易,
코로나땜에 여기저기서 아우성입니다
다들 힘든시기이니 같이 잘 이겨내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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