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부럽습니다.

킹가디언 | 2021.08.05 12:00:52 댓글: 1 조회: 1647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287829
고향 친구 하나 있는데 어릴때부터 소학교부터 자기가 원하는 대학까지 무난하게 말썽없이 다니다 필업하고

좋은 직장에 턱 취업해서 (공무원쪽) 그후 바로 결혼하고 애낳고 집차도 30살전에 대출거의다 해결하고

뭐 크게 고민거리도 없이 여유시간엔 자기 취미생활하며 살아가던 친구...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삶인거 같지만 이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됐습니다.

다른 친구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아도 얘기하다보면 이야기가 아주 살벌하더군요

대학떄부터 좋은 대학에 못가거나 고중때 퇴학당한 친구들 취업길에 나섰지만 생각대로 되지 못해서 3~4년 백수짓하던 친구나 취업해도 맘에 안들어 때려치우면서 몇십군데 바꾼 얘기들 일하면서 부모가 이혼하거나 아파 수술해야 돼서 큰돈 깨진 친구들
혹은 자기가 이혼당한 사람들 사업하려다가 말아먹거나 사기당하던 친구들 애인 찾다가 몇번을 헤어지고를 반복하고 나서 나이먹고 결혼한 사람들 나쁜짓 하다 들켜서 들어간 사람들 등등


아무튼 직장이나 가정이나 저렇게 평탄한 친구를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나도 일자리 여러군데 바꾸었고 35살때 만난 여친과 진지하게 지금까지 쭉 감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포르쉐 몰고 300만짜리 시계차고 좋은 집에 사는 사람도 봤는데 이런 사람은 쉽게 범접할수 없고 거리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부럽고 뭐 이런건 아무 감각도 없습니다.

뭐 내 수준이 낮다고 비웃을 사람도 있을거지만 나름 개선하려는 의미에서 이런 글 쓰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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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227
깨금이 (♡.84.♡.78) - 2021/08/05 14:46:29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소학교때부터 대학교때까지 아니
사회에 진출해서도 내리막길은 없고
승승장구로 올리막 길만
걷는 여성이 있어요
인물체격 좋고 품행이 바르고 공부도
계속 학년일등에 연변일중 높은 성적으로
입학하고 리더십 있고 인간관계를 잘
하다 보니 인기가 많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그냥
남을 괴롭히지 않는 학교 일진였어요
학생들과 선생님들마저 떠받들어 주었구요.
명문대학 무난하게 잘 졸업해서
부모님 도움에 首付 물고 상해시중심에
자기만의 보금자리 마련하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결혼해서
지금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거든요..
진짜 오점 하나 찾을래야 찾을수 없는
완벽한 인생이라고나 할가요.
야무지고 똑똑하고 人见人爱하는
사람이라 정말 친해지고 싶은데
감히 범접할수 없는 그런 여신급 존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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