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한 현실

백양71 | 2021.11.20 16:02:41 댓글: 8 조회: 1421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325597
외할머니 집으로 갔다가 이웃 아줌마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나이는 60세,당뇨를 앓은지 근 20년 세월.

현재는 합병증이 걸려 눈도 안보이고 발도 썩었고.

남편은 또 다시 한국으로 간지 한달,딸은 같은 연길 시내에서 바쁘다고 못온단다.

보모비가 한달 3천인데 보모가 딱해서 가끔 전화를 하면 보모비를 아빠보고 달라 하란다.

빨리 썩어져 이것이 남편의 말버릇.

비참한 현실이다.그래서 하는 말인데 자기 손에 돈이 있어야 된다.

과연 누굴 믿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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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트 (♡.233.♡.110) - 2021/11/20 16:14:27

몸이 아플수록 더 살뜰하게 대해야 하는게 한집식구인데 이 가정은 참 보기가 민망하네.나는 내 마누라가 신장이 필요하다면 신장,심지어 심장이 필요하다면 심장도 달갑게 주겠소이다.진짜....

닭알지짐닭알지짐 (♡.25.♡.205) - 2021/11/20 16:51:20

워~~ 대단하십니다! 님 마누라 되시는 분 정말 시집잘갔네요
이런 남편을 만난 여자는 얼마나 행복할가? 님 쵝오! ㅎㅎㅎ

깨금이 (♡.111.♡.21) - 2021/11/20 20:17:55

왈트님 아내분 남편복이 있네요.
다른 사람을 통해 남편의 이 속마음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당장 왈트님한테 달려가
와락 품에 안겨서 울겁니다

닭알지짐닭알지짐 (♡.25.♡.205) - 2021/11/20 16:52:43

당뇨를 앓은지 20년이라 ...
긴병에 가족들의 짐이 되여 구박받는 그분의 삶도
참 안타깝네요 우리 모두 건강 잘 챙깁시다! ㅎㅎㅎ

깨금이 (♡.111.♡.21) - 2021/11/20 19:54:53

저의 **님도 당뇨로 20년 고생하시다
하늘나라로 가셨는데.젊었을때
십몇년동안 한국에서 뼈빠지게 벌고 병에 걸려
일을 할수 없어 고향에 돌아왔고 번돈 다 병치료에
쓰고 모자라 자식들 달마다 보내드린 치료비도
합치면 벌어들인 돈 고배로 병치료에 썼어요.
돈 때문에 죽고사는 냉혹한 세상은
어느 누구도 바라는바가 아닙니다.

스노우맨K (♡.244.♡.161) - 2021/11/20 21:28:14

긴병에는 효자가 없다고 합니다. 집집마다 말못할 사연이 있겠죠...

잘먹구살자 (♡.104.♡.218) - 2021/11/20 22:36:43

처지는 참 안됫지만
그분 자식농사는 망쳣다고 봅니다.

nilaiya (♡.110.♡.181) - 2021/11/20 23:21:41

후 ㅡ 말이 안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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