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들 봄타나바

뉘썬2뉘썬2 | 2023.04.23 15:24:05 댓글: 2 조회: 895 추천: 0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463599
늦은시간에 홀에 중국사람이 왓다고 통역해라
고해서 나갓더니 웬 아저씨가 술에 취해서는
암거나 먹을거 달라고햇다.

메뉴판 볼줄도 모르고 암거나 달라고하면 어쩌
라고.대화끝에 떡볶이 하나에 맥주두병으로 주
문받앗고 팁 만원받앗다.여기가무슨 일식집도
아니구.

첨엔 혼자서 열심히 드시더니 자꾸 핑게를대서
부르는거엿다. 음료수를 사준다고 해서 앉아서
음료수를 먹는데 얘기를 들어보니 한국온지도
8년이 댓는데 왜 한국말 하나도 못ㅂㅐ웟는지.

우리가게 이층에 사는 아저씨엿다.오래전에 이
혼하고 딸이둘이 잇단다.마스크를 벗은 내모습
을 보고 갑자기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놀랏다.

이 나이에도 남자고 여자고 좋아하고 하니 너무
웃긴다고 말햇다.난 갱년기 아줌마라고 말햇더
니 지보다 20살 많아도 좋아할수 잇단다.

이거 술안주에 들기 힘들구나.얘기하다가 내가
조선족이라고 말하니 갑자기 눈빛이 확 바뀌더
니 일하지 말고 자기네집에 와잇으면 한달에 400
주겟대.

그러면서 맥주한병 사줄테니 나보고 맥주 마셔
라는 거엿다.이미 시간도 많이뺏겻고 안덴다고
하니 저나번호 달란다.저나없다고 햇다.이층 사
는 이웃이니까 나중에 암때나 내려오라고 햇다.

시간은 새벽한시가 댓고 아저씨는 삐져서 딴데
술마시러 간다고 나갓다.몇번 왓다갓다 하더니
받아주는데 없는지 결국 이층으로 올라갓다.

손님이 간후 사장한테 얘기하니 그 짧은시간에
작업 들갓냐며 깜놀햇다.

강사장이 김사장한테
왈ㅡ나두 한달에 400만씩 줘.
김사장ㅡ일년에 400 줄께.
추천 (0) 선물 (0명)
이젠 너의뒤에서 널 안아주고싶어
너의모든걸 내가 지켜줄께

넌 혼자가아냐. 내손을잡아
함께잇을께
IP: ♡.203.♡.82
로즈박 (♡.43.♡.109) - 2023/05/01 05:14:46

항상 조심하시는게 좋겟어요..요즘은 사건사고가 너무 많아서 저런 사람은 피하시는게..너무 험한 세상이네요..

뉘썬2뉘썬2 (♡.102.♡.97) - 2023/05/01 11:44:54

아저씨가 술에취해서 횡설수설.음식값내고
거스름돈 천원짜리랑 백원짜리를 나를 주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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