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집 할머니

야명주 | 2025.09.21 19:30:17 댓글: 2 조회: 622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677191

1층에 사시는 할머니 손바닥만한 텃밭에 심은 파랑 배추랑, 나만 보면 자꾸 <갖다 먹소><내 외출해서 집을 비워도 저 파랑 뽑아서 먹소.자꾸 미안해하지말고>합니다.

그런데 어찌 그럴수가 있나요.​남새 가꾸는데 드는 정성을 알기에 번마다 사양 했었죠

​오늘 해볕에 널어논 양말 한짝이 바람에 날려서 층간에 걸렸습니다.그걸 건지고있는데 할머니 나를 보고 자꾸 손짓하면서 내려오라시더니 저렇게 파랑 배추를 한웅큼 뽑아서 주시네요.

​아하,저 또한 미안해서 땅꽈리를 랭장고에서 꺼내서 한곽 갖다드렸지만 어찌 저 정성스러움에 비교나 되겠나요.

​할머니, 잘 먹을게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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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TV (♡.62.♡.18) - 2025/09/22 07:20:04

ㅎㅎㅎ

야명주 (♡.234.♡.138) - 2025/09/22 16:18:27

웃으면 복이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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