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일단 한단락 끝!

봄봄란란 | 2021.06.29 11:36:27 댓글: 6 조회: 1795 추천: 3
분류생활잡담 https://life.moyiza.kr/lifejob/4272698
어제~
2주만의 딸과의 만남은 흥분보다 걱정이 앞섰다.시험땜에.감히 어렵더냐쉽더냐등등 주동적으로 묻지도 못했다.그래도 기분은 좋아보였다.쌤들과의 작별인사로 눈이 좀 벌개있었지만..

교과서며 명작들을 捆绑해서 쓰레기장으로 씩씩하게 걸어가는 딸뒤를 쫓으며 "야,그 책들 나중에 동생도 쓸수 있을건데 안버리면 안되니?"하니 “到时会改版的!”하메.."아아...엄마친구중 초2생가진 친구두 있는데..."이것도 못들은척...

책을 버리고 뒤도 안돌아보는 딸. 아예 싹~초중생활을 잊어버리려는 기세였다.

이발로 바로 지정한 음식점으로 고우~

가족끼리 8시좀 넘어서까지 밥먹고 또 商场圈가까이에 있는 지친구하고 머 말할거 있다면서 혼자 가버리고. 나머지 우리 세사람은 비시시해가 음식점옆집커피숍에서 신랑은 아메리카노,나는 쬬우탕마치둬, 아들은 머더라?무슨 삥삥싸시켜마시면서 제멋대로 데이트할러 간 딸을 내심하게 9시넘어서까지 기다렸다.

차타고 집으로 오는데 또 한 친구가 뒷골목촬땐에 있다면서 오란다.아~,이건 너무 늦지 않았나?하면서도 감히 가지 말라고 말도 못하고 촬땐주변까지 모셔다주고...

촬땐에서 10시넘어서도 안돌아오니 마침 문자보낼라하는데 돌아왔더라.샤워하고 폰을 보기 시작하는데 내가 커피땜에 실면해가 새벽1시반쯤에  물마실러 나와보니 아직도 폰보고있더라."조우댄쒀이!" 맥없는 한마디 던져놓고 방으로 들어갔다.

아야야..지금 일어날라 하네?아!아니다.또 자..내가 지금 그저 꼼짝도 못하고 집에서 지키고있다.

이 문장어떻게 쓸가 생각하다가 약먹고는 고마 어느 약이 어느봉지에 들어가야 하는지 까먹어버렸다.

하~~방학이 두달인거 같은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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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312 (♡.3.♡.98) - 2021/06/29 21:12:38

애들은 책들에 아주 감정이 잇어보인단데..

난 아니엿습니다,

너무 하고싶은대로 해서리..

그보다 작년인가 한번 아들하고 어떤일 잇엇냐면,

너가 제일 열받아서 하고 싶은거 해봐라 하니,

교과서를 쯪더라고..

13살인데..

그래서 같이 아들하고 아들 교과서를 쯪엇단데..

따님이 틀린것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온천해 보이네..

봄봄란란 (♡.120.♡.173) - 2021/06/30 10:44:33

撕书解压呗。
그리고 "교과서를 찢다",틀린 철자보면 계속 고치고싶어하는 성격이라~^
댓글 감사합니다.

보라빛추억 (♡.137.♡.147) - 2021/07/05 13:25:47

김택님 고의로 연변사투리를 쓴거 같은데요. 연변말로 찢다가 쯧다 입니다.ㅎㅎ

봄봄란란 (♡.219.♡.198) - 2021/07/06 13:35:04

啊。。原来如此。

보라빛추억 (♡.137.♡.147) - 2021/07/05 13:28:36

봄란님 딸과의 커무니케이션을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하네요.
하긴 요 나이대의 여자애들이 민감하긴 하죠.마음고생이 심할듯요.
화이팅입니다.

봄봄란란 (♡.219.♡.198) - 2021/07/06 13:35:22

是很小心呢,谢谢鼓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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