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가족들과 트롯체전을 같이 보고있는데 하얀 옷을 입은 남자분이 <눈물젖은 두만강>부르는데
노래가 너무 듣기 좋아 정말 잘한다고 칭찬하기전에 조선족가수라고 당당하게 얘기하셔서 더 반가웠습니다.
한국의 경연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중국 조선족만의 기질이 넘쳐서 좋았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친한 사람들한테만 , 조선족가수가 한국의 경연프로에 나왔다고 알렸는데 누구도 모르고 있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몇명 친구랑 같이 투표는 할수 없지만, 김윤길 가수님이 나오는 트롯 체전 매회 챙겨보고 있습니다.

전번주 김윤길 가수님은 준결승 14팀에 당선되였고 이번주 토요일에 준결승에 참가합니다.
응원을 하고싶은데 중국에 있다보니 랜션관중으로 응원해줄수도 없고,
네이버에 김윤길 가수님의 팬카페에 참가하였는데...
모두들 사는게 고단한지,아니면 네이버회원 가입이 잘 안되여서인지, 가입한 사람이 겨우 143명이였습니다.

예전 아리랑 맴버였다 하는데 연변출신인 저도 김윤길 가수님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트롯 체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이런 조선족가수가 있다는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고 남자다우시고 대범한 기질에 화이팅만 외치고 있습니다.

위대한 탄성 백청강 가수가 출전했을땐 뉴스화가 많이 되였는데,
김윤길 가수님은 가창력이 뛰여나심에서 뉴스화가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抖音에 金润吉를 검색하면 트롯체전에서 나오는 노래영상 모두 볼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면서 김윤길 가수님이 가창력이 대단한 반면 뉴스화가 적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게 왜서 일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도 작년 12월에 알게되였으나, 왜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는지...
우리가 사는게 빡빡해서? 조선족사회는 개인전이라서?아니면 요즘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고를수 있는 흥취가 많아서?

하여간 우리 중국조선족의 자랑이고,
나는 김윤길가수님의 노래를 들으면 나도 멋있게 살고 싶은 욕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김윤길 가수님은 주변의 영향을 받지 않은 강심장을 갖고 있는듯이 보여, 너무 멋있습니다.

노래 정말 잘하니 한번 찾아 들어보세요~
요즘 검색하면 다 나오니~

1.눈물 젖은 두만강 (올스타로 합격)
2.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1:1 데스매치에서 우승)
>>> 抖音,네이버에서 보면 정말 가창력이 뛰여나고 감동적이여서 우승했는데,
편집되서 티비방송은 안되여 너무 아쉬웠습니다.
3. 꿈속의 사랑 (김윤길 & 신미래, 팀미션중 2위에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