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발뒤꿈치엔 귤껍질을 쓱쓱~

묘산 | 2019.02.10 07:26:40 댓글: 0 조회: 861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3843036
건조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다보면 쩍쩍 갈라진 발뒤꿈치 각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점점 더 두꺼워지고 터지고 갈라져만 가는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보면서 아기처럼 보드라운 발뒤꿈치로 되돌리고 싶다면 지금 바로 발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발뒤꿈치가 두꺼워지고 심한 경우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지는 증상을 ‘발뒤꿈치 각화증’이라고 한다. 이는 보행으로 인한 발바닥 피부의 자극과 수분 부족 때문이다. 때문에 춥고 건조한 계절엔 자극이 늘고 수분 부족이 심해져 발뒤꿈치 각화증이 심화된다.

강한피부과 자료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심한 물리적 자극을 받으면 인체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각질층을 형성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각질층은 더 쌓여 굳은살이 되고 발뒤꿈치 각화증이 생긴다.

건강한 발이라면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게끔 각질이 제때에 조금씩 탈락된다. 하지만 평소 잘 관리하지 않거나 특별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쌓여 불필요하게 두터워질 수 있으며 딱딱해지면 굳은살이 된다.

여기에 건조함이 심해지면 굳은살이 갈라지기 시작하는데, 갈라진 발뒤꿈치 틈새로 세균감염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이러한 각질층의 균열이 일어나면 보행이나 신발을 신고 벗을 때 그 통증이 심하며 자세가 뒤틀어짐에 따라 허리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굳은살을 일단 없앨 생각만 한다. 물에 불려 벗겨내기, 버퍼 또는 거친 사포로 갈아내기, 손톱으로 뜯거나 손톱깎이 혹은 칼로 제거하기 등 방법도 다양하다. 하지만 심한 자극을 주면 줄수록 각질층은 한 겹씩 더 두꺼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따라서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잘 불린 다음 발뒤꿈치에 발전용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바르고 랩이나 거즈 등으로 감싼 후 잠자리에 들면 발뒤꿈치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발바닥이나 발뒤꿈치에 각화증이 심할 경우엔 안전한 각질 제거법을 숙지한 후 제거해아 한다.

간혹 손톱깎이나 칼, 가위 등으로 각질을 잘라내기도 하는데, 이는 문제가 없는 부위까지 제거하는 결과를 가져와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먼저 발전용 각질제거기인 버퍼를 이용해 문질러주거나, 스크럽제로 마사지한 후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버퍼를 사용할 때는 발이 마른 상태에서 슬슬 밀어야 한다. 보통 발을 물에 불린 상태에서 버퍼를 사용하는데, 이는 죽은 세포와 산세포가 뒤엉켜 떨어져 나오게 한다. 발 각질 제거 후에는 반드시 소독과 보습 성분이 들어있는 발전용 크림을 발라야 한다.

또, 오렌지나 귤 같은 감귤류의 껍질이나 유자차의 유자 찌꺼기를 발에 문질러 주는 것도 좋다. 과일의 껍질에는 알파 하이드록시애씨드(AHA)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 각질층을 제거해주고 보습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발뒤꿈치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평상시에 건조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주는 것이다. 보습력이 뛰어난 발 전용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가장 쉬운 관리법이자 가장 현명한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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