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돕는 방법

나만의건강백서 | 2020.04.09 10:18:28 댓글: 0 조회: 1392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4091981

아마 어린 시절 밥상앞에서 꼭꼭 씹어 먹어라하는 어른들의 잔소리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정답이다.

밥을 숟가락 떠서 입안에 넣고 씹기 시작하면 침이 섞여 나와 밥을 씹을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때 침은 단지 음식물을 섞는 윤활제의 역할만 하는것이 아니다. 침속에는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 작용을 하는 여러가지 효소들이 들어 있다. 음식속에 섞여 들어오는 박테리아나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효소도 있다. 특히 밥에 있는 탄수화물을 분해할수있는 효소(아밀라아제)는 위장에는 없고 침속에민 존재한다.

위는 음식물중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효소는 분비하나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효소는 분비하지 않는다. 그러니 밥을 먹으면서 입에서 대충 씹어 넘긴다면 나머지 일은 전적으로 위와 장에 떠넘기게 되는것이다. 위와 장에 무리가 갈수밖에 없다.

장에서 음식물을 제대로 숙성시키고 소화시키지 못하면 결국 찌꺼기는 독소로 변하고 우리 몸안에서 여러 가지 질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만다.

우리 인체에는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소화시킬수 있는 효소가 분비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기지고 있는 소화효소도 무한하지 않다. 평생에 쓸 소화효소의 양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러니 평소 소화효소를 아낄수 있도록 입안에서 여러번 꼭꼭 씹어 위장의 뷰담을 덜어주고 음식이 가지고 있는 자체 소화효소를 최대한 이용하여

소화를 돕는 것이 우리가 할수 있는 촤선의 방법이다.

어른들이 그렇게 밥상앞에서 꼭꼭 씹어 먹어라하고 잔소리를 하셨을까? 그 잔소리에 이러한 소화의 원리가 숨어 있다는것을 이제 이해할수 있을것이다.

몸이 건강하여 효소분비나 위장 운동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입안에서 씹는 작용이 중요한데,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는 어떨까? 특히 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첫번째로 해줘야 할일은 바로 소화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다.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으면서 음식을 섭취하고 영양을 흡수할수 있도록 해야만 몸이 질병회복과 치유에 전력을 다할수 있다.

환자들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소화능력이 떨어져있는데다가 몸안의 아픈 부분(질환)을 치료해야 하는 과업도 안고 있다. 몸안의 일꾼들이 모두 출동해 병과 싸우는 일을 해도 부족한 판에 집안일(음식물소화)을 하라고 무리하게 불러들인다면 어떻게 될까? 결국 병과 싸울 힘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회복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게 될것이다.

흔히 물도 씹어서 삼키라는 얘기가 있다. 특히 병을 치료중인 환자들은 죽을 먹을때도 충분히 씹어서, 충분히 분비되 침과 함께 삼키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환자의 몸이 병과 싸우는데 집중할수 있으려면 소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최대한 쉽게 소화하고 필요한 영양물질을 빨리 흡수하게 해야한다. 소화기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양이 잘 흡수될수 있도록 돕는것이 바로 환자 치료의 기본인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위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소화 작용을 도울수 있을까?

식후1사간 정도가 지나도 위장에 음식이 그대로 있는 느낌이라면 위산 분비가 적은 것이다. 이런 증상을 가진 사람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소화가 빨리 되게 해야 한다.

위산분비가 적어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식전에 김치국물을 숟갈 떠먹는것만으로도 소화를 도울수 있다. 김치국물은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소화 작용을 돕는 효소나 유익한 미생물이 풍부하기때문이다. 위산의 원료는 염산인데 이 염산은 소금과 물이 만나서 만들어진다. 위산이 적어서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 적정량의 염분 섭취가 필요하다.

위장을 돕는 방법은 결국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잘 들이는것이 위장을 위한 최선의 일이다. 좋은 습관을 잘 들이면 몸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성공할수 있다. 위장이 건강해지는 습관의 변화를 통해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성공적인 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가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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