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넥타이에 관하여

중국인 | 2005.01.31 15:18:29 댓글: 8 조회: 2226 추천: 12
분류기타 https://life.moyiza.kr/lifetips/1476029


타이를 고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타이를 고를 때는 반드시 원칙을 지켜야 한다. 즉, 자신이 가진 수트와 셔츠를 생각하면서 골라야 한다. 예를 들어, 붉은 초크 스트라이프의 감색 싱글 수트, 타이는 붉은 초크 스트라이프, 동일 계열의 것, 수트의 색상과 비슷한 계열의 다소 밝은 것. 또는 보색의 타이를 선택한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자리에서 타이를 매어야 할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만약 자유직 종사자라면 고전적인 스타일보다는 조금 자유분방하고 유행을 앞서는 듯한 파격이 허용될 수 있겠지만 영업직이나 금융사 등 다소 점잖고 보수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타이 역시 고전적이고 점잖은 스타일을 매어야 할 것이다.


타이는 소재면에서 좋은 소재를 선택해야...

프린트 된 무늬의 염색이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타이의 재봉 상태가 어떤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구입하고자 하는 타이의 좁은 쪽 날을 잡고 타이를 바로 세워 들었을 때 타이가 꼬인다면 분명히 그 타이에는 문제가 있는 타이다. 그리고 타이를 만드는 소재의 질감과 두께도 매우 중요하다. 겨울철을 제외하곤 두터운 타이는 그다지 어울리? 않고 매기에도 적당하지 않다. 타이는 가볍고 부드러우면서 광택이 있는 얇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타이의 길이는 132cm에서 147cm, 폭은 7cm-9cm내외가 적당하다. 이것보다 길고 짧거나 엷고 좁은 것은 실패하기 쉽다.


분위기에 맞는 넥타이 연출법에 대해 알아보자.(그림 참조)

윈저 노트(Windsor Knot)는 세계적인 베스트 드레서인 영국의 윈저공이 창안한 너무도 유명한 넥타이 연출법이다.
타이의 넓은 쪽 날을 왼쪽으로 좁은 쪽 날을 오른쪽으로 해서 걸친 후 왼쪽의 넓은 날을 오른쪽 좁은 날의 위로 보내고 안의 왼쪽으로 돌린다. 큰 날 부분을 왼쪽 위에서 안으로 감아 빼고 빼낸 큰 날은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린 후 돌린 큰 날 부분을 오른쪽 안쪽으로 감아 매듭 사이로 빼면 된다.


하프 윈저 노트(Half Windsor Knot)는 윈저 노트가 연출하는 정갈함이 좋긴 해도 매듭이 너무 커 부담스러울 때 적합한 방법으로, 새미 윈저라고도 부르는 이 방법은 매듭법이 윈저 노트와 비슷하지만, 큰 날을 좌우 어느 한편만 걸어서 매듭을 짓는 것이다.
한편만 걸기 때문에 좌우를 균등하게 만들기 위해선 각 과정에서 꽉 조여야 한다. 감이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볼륨감이 있는 넥타이는 윈저 노트와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고, 심이 얇은 넥타이로 연출하면 포 인 핸드 노트의 심플함을 연상시킨다.







플레인 노트(Plain Knot)는 19세기 중엽 주류를 이루던 나비매듭을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등장했다.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범위가 넓은 매듭법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윈저 노트나 하프 윈저 노트와 함께 가장 선호되고 있다. 큰 날을 좌우 어느쪽에도 걸지 않고 한 바퀴 반을 감아 내려 맨다. 포인트는 역삼각형 매듭 아래로 내려오는 큰 날의 시작부분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이다. 응용범위가 넓어 확실히 익혀둔다면 어떤 종류의 넥타이도 잘 맬 수 있게 된다.


포인 핸드 노트( Four-in hand Knot)는 가장 기본적인 넥타이 매듭 방법으로 19세기 중엽 넥웨어의 주류를 이루던 나비 매듭을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등장한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범위가 넓은 매듭 법으로 애용되어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윈저 노트 및 하프 윈저 노트와 함께 가장 선호되고 있다. 타이의 넓은 쪽 날을 왼쪽으로 좁은 쪽 날을 오른쪽으로 해서 걸친 다음 왼쪽의 넓은 날을 오른쪽 좁은 날의 위로 보내고 한바퀴 돌린 후 큰 날 부분을 오른쪽 안쪽으로 감아 매듭 사이로 빼면 된다.


더블 노트(Double Knot)는 플레인 노트보다 볼륨감을 더 주고 싶거나 넥타이심이 부드러워서 풍요로운 느낌을 강조하고자 할 때에 적격인 매듭 법이다. 큰 날을 한번 더 감아 내리고 이중 매듭을 형성하여 첫번 감은 부분이 두 번째 감은 부분의 밑에 조금 나타나면 이것을 감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풍요로움을 표현하는 것이 이 매듭법의 포인트. 약간 좁은 듯한 롱칼라 셔츠에 잘 어울리며 개성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하다.







베이직 노트(Basic Knot)는 보우타이를 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이다. 오늘날과 같은 보우타이가 탄생한 것은 19세기 말엽으로, 보우타이는 사회 전체에 풍미하던 타락의 풍조에 반하는 정신적인 요구로 생겨나게 되었다. 그 이전까지 유행하였던 크라바트(Cravat) 대신에 새로운 칼라 장식이 거듭 발전되어 그 결과로 펠트 천을 묶는 나비매듭이 나타났고 포멀웨어와 함께 갖추는 우아한 타이로 자리잡게 되었다. 보우타이를 맬 때에는 목의 넓이보다 보우타이가 커서도, 또 셔츠의 칼라중심점의 바깥부분 뒤쪽으로 나가서도 안되며, 매듭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매는 것이 중요하다.


더블 베이직 노트(Double Basic Knot)는 가장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방법. 루이 14세 시대에 크라바트의 화려함이 극에 달했을 때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리본타이에 가깝게 매었다. 당시에는 타이를 매는 방법이 정해져 있던 때가 아니었으므로 멋쟁이들은 되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매고자 했고,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것이 더블 베이직 노트이다. 베이직 노트보다 고름을 하나 더 잡아매는 이 방법은 매우 세련된 브이 존을 연출한다. 특히 좁고 길쭉한 보우타이를 사용하면 멋지게 묶이는데 양끝의 처짐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양끝이 적당히 흘러 내리도록 묶는 것이 세련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더블 크로스 노트(Double Cross Knot)의 특징은 매듭 부분. 교차되어 균형을 이루는 제트형 매듭이 넥타이의 풍요로움을 살려 준다. 큰 날을 좌우 한 편에 걸어 두 바퀴 감은 후 앞으로 내리면 되는데 자칫 너무 두꺼워질 수 있으므로 두꺼운 감의 타이는 피하며, 무늬가 없는 부드러운 실크 타이가 자연스러운 매듭 모양을 이루기에 좋다. 와이드 칼라 셔츠나 깃을 높이 세운 드레스 셔츠에 연출하면 그 중후함이 한껏 강조된다.


블라인드 폴드 노트(Blind Fold Knot)는 넥타이 자체의 존재감이 강하게 어필되는 방법으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브이 존을 형성해 강렬한 이미지를 표출한다. 플레인 노트 상태에서 큰 날을 매듭 뒤쪽으로 돌려 앞으로 빼내면 되는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여성용 스카프를 맨 모양과 흡사하다. 스포티한 복장에는 어울리지 않으며 비즈니스 수트와 잘 조화되어 평범한 수트를 아주 돋보이게 하지만 너무 낡은 타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중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나 파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세미 포멀한 감각을 즐기고 싶을 때 다소 대담하게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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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37.♡.113
꼬마공주 (♡.245.♡.33) - 2007/11/13 13:30:09

좋은글 잘보고 퍼갑니다 

julie812 (♡.19.♡.100) - 2007/11/20 13:50:51

잘보고 갑니다  .....

julie812 (♡.19.♡.100) - 2007/11/20 13:51:00

잘보고 갑니다  .....

julie812 (♡.19.♡.100) - 2007/11/20 13: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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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812 (♡.19.♡.100) - 2007/11/20 13: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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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812 (♡.19.♡.100) - 2007/11/20 13:51:30

잘보고 갑니다  .....

julie812 (♡.19.♡.100) - 2007/11/20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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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e812 (♡.19.♡.100) - 2007/11/20 13:51:54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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