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명의 핵심은 위장이 쉬는 시간을 늘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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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카 | 2020.01.09 10:08:55 댓글: 0 조회: 1226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4044286

위장이 쉬는 시간을 늘리면 다이어트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녁 6시~7시 이후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다이어트의 핵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살빼기에 성공한 어느 유명인은 "저녁 6시 이후에는 물도 마시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른 저녁 이후 아침까지 음식을 먹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간헐적 단식이 됩니다. 아침 식사를 오전 7시 30분~ 8시 전후로 한다면 13~14시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끊임없이 뭔가를 먹고 마십니다. 삼시세끼를 먹던 것은 옛일이 됐고 TV를 볼 때는 몸에 좋지 않은 가공식품에 손이 갑니다.

우리 몸은 리듬이 있어야 합니다. 즉 먹을 때 먹고, 쉴 때 쉬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은 주행성과 야행성으로 구분됩니다. 주행성은 주로 낮에 먹고 밤에 쉬며, 야행성은 그 반대입니다. 사람은 주행성에 가깝습니다. 그것은 우리 조상들이 해가 떠서 해가 지는 시간까지 먹을 것을 찾아 다녔고 밤에는 쉬었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이른 저녁 후 물 외에는 먹지 않는 식생활을 실천해 보세요. 야식을 많이 하던 사람은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될 것이고, 체중이 줄지 않더라도 몸이 건강해질겁니다.

하루 최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으면 이른바 간헐적 단식에 근접한 셈입니다. 하지만 몸을 움직이는 낮에는 음식을 충분히 먹고 잠을 자는 밤에는 음식섭취를 멀리해 생체리듬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야식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야식으로 특히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하는게 문제입니다. 올해는 야식을 한 번 줄여보세요. 내 몸의 위장이 쉬는 시간을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몸을 움직일 때는 충분히 먹고 휴식할 때는 위장도 쉬게 해야 한다는걸 언제나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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