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뭉치자 그리고 달리자!”, “연변모이자” 사이트 제4차모임 후기 1부

이온 | 2009.01.09 10:36:48 댓글: 5 조회: 2724 추천: 3
분류연변 https://life.moyiza.kr/meeting/980851
분류 연변
전화번호

“모이자, 뭉치자 그리고 달리자!”

“연변모이자” 사이트 제4차 모임 후기



기원 2008년 12월 28일, 묵은 해의 마지막 3일을 앞두고 그날의 추위는 각별히 매서웠다. 칼 바람이 도심골목의 구석구석에서 감아 쳤고 행인들마다 두툼한 방한복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 거리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 연길시 부용관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차 넘쳤다. 우리 조선민족의 최고학부 연변대학에서 온 교수님들, 연변작가협회의 주요 책임자들과 여러 지성인들 그리고 주 내외 주요 매스컴의 기자님들과 각 분야에서 달려온 “연변모이자”의 회원님들로 자리를 메웠다.

모두가 “연변모이자”사이트 제4차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그들한테는 연령차별과 직위의 높고 낮음이 따로 없었다. 모두가 우리 민족의 사이트문화 및 민족의 부흥을 위해서 달려온 사람들, 갑자기 들이닥친 금융위기로 당장 실업 당할 위기에 놓였음에도, 한화가치의 폭락으로 남편 혹은 아내가 보내오는 자금액수가 예전과는 비할 수 없음에도 오직 이날만은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지성인들의 목소리도 감동적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남희철교수님은 “감정교류, 정보교환, 친선도모를 취지로 하는 이번 연변모이자 제4차 모임은 지성인들의 숨결과 인정미가 다분할 것이며 모임을 한층 더 높은 차원에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언급하고 나서 이번 모임이 더욱 활기찬 화합의 장으로, 환락의 장으로 거듭날 것을 희망했고 중국조선족소년보사의 사장이며 총 편인 김학천시인은 “‘모이자’는 호소이고 웨침이고 부름이며 ‘모이자’는 마음의 추구이고 소망”이라고 언급하고 나서 “‘모이자!’는 분명 천 년의 백설을 떠 이고 우뚝 솟은 백두산의 우렁찬 메아리로 우리 민족의 수많은 지성인들의 마음속에 영원토록 울려 펴질 것”이라고 강조하여 지적했다. 

자리에 모인 “연변모이자”사이트 회원님들의 닉네임 역시 “루돌프사슴”, “진달래”, “믿음과love”, “푸른안개”, “황금공주”, “햄버거”, “나쁜늑대”, “다시태여나라”, “들꽃편지”, “귀염둥이”, “이집딸내꺼”, “네로”, “이온”, “커피향기”, “영아지”, “별아씨”, “독한남자” 등도 유모아적이여서 자주 참가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과연 신세대답게 씩씩하고도 활기찬 모습들이었다. 

그리고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자주 잔을 부딪치며 새해의 새로운 성과를 기약했다.

“새해 신체가 건강하고 가정이 화목하며 만사가 순통하기를!”

“새해엔 결혼해 달덩이 같은 아들 낳기를!”

“새해 ‘연변모이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위하여!”

……

모임이 끝난 뒤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연변종합신문, 연길인민방송 등 주 내외의 주요 매스컴에서는 이날 모임을 앞다퉈 보도했다.

새로운 2009년의 아침 해가 진 붉은 얼굴을 내밀고 떠오른다. 아침 해는 희망의 상징이다. 하다면 저 떠오르는 아침 해와 더불어 “연변모이자”가 더더욱 뜨겁게 그리고 둥글게 부상하기를 기원해보는 바이다. “모이자”는 우리 민족의 순결한 숨결이 약동하며 행복하고 다정한 마음의 추구이고 소망임이 분명하다. 이번 제4차 모임은 남들과 달리 명성 있는 지성인들의 숨결과 인정미가 다분했으며 한층 더 높은 차원에로 발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모이면 힘이 생긴다 합치면 지혜를 낳는다. 새롭게 부상한 우리 “연변모이자”를 위하여 모이자, 뭉치자 그리고 달리자!

    김철균(연변모이자특약원) 

PS:  

연변모이자 운영진의 말:

우선먼저 이번 “연변모이자 제4차 모임”을 후원하여 주신 연변부용장학회 정태갑 회장님에게 감사 드리면서, 이번 모임에 참석하신 한국 치어스 귀빈 및 모든 내빈과 회원님들께 감사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위하여 뛰어다니신 “영아지” 회원님, “별아씨” 회원님 수고 많으셨고요, 특히 행사 촬영과 음향을 맡아주신 “독한남자” 회원님께서는 수고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장비수습으로 노래방과 커피숍으로 이동하지 못하셨는데 나중에 자리 한번 마련해 드릴게요…

기타: “모이자, 뭉치자 그리고 달리자!”,  “연변모이자” 사이트 제4차모임 후기 2부, 3부는 다음에 계속



추천 (3)
첨부파일 다운로드 ( 2 )
3.jpg | 116.7KB / 4 Download
0009.jpg | 187.3KB / 1 Download
IP: ♡.162.♡.3
배추 (♡.137.♡.85) - 2009/01/09 11:34:24

성공적인 모임 축하 드립니다.

아이야 (♡.215.♡.2) - 2009/01/09 17:51:45

성공적인 모임 축하 드립니다. 2

kuaile0116 (♡.245.♡.159) - 2009/01/10 12:00:26

축하드려요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침묵거부 (♡.248.♡.9) - 2009/01/11 18:43:53

모이자 사이트가 점점 넓은 범위에서 발전하는것을 축하합니다.

snowdream (♡.129.♡.185) - 2009/01/13 20:07:11

성공적인 모임 축하 드립니다.

1,133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크래브
2014-11-20
0
8175
네로
2008-02-21
2
22144
맘넓은남자
2009-04-24
5
6439
bingwahur
2009-04-20
0
2382
yingxiong
2009-04-20
0
2593
가을하늘2
2009-04-14
3
1742
심시미
2009-04-06
0
1767
중국강시
2009-03-30
5
1708
단군VS신화
2009-03-26
2
1792
푸른창공78
2009-03-26
0
2543
팔베개
2009-03-24
1
2294
팔베개
2009-03-24
1
2361
단군VS신화
2009-03-04
2
1585
팔베개
2009-02-23
0
2703
가을하늘2
2009-02-16
2
1651
가을하늘2
2009-02-10
2
1338
처음 처름
2009-02-07
1
1894
하늘천지
2009-01-23
0
2931
이온
2009-01-21
0
4436
이온
2009-01-19
0
4805
단군VS신화
2009-01-14
0
2076
단군VS신화
2009-01-14
0
1488
poppy
2009-01-13
1
4413
이온
2009-01-09
3
2724
조폭마님
2008-12-30
0
4541
무우
2008-12-30
4
9417
가을하늘2
2008-12-28
2
2593
배추
2008-12-23
1
3027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