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光石 60대노부부이야기

억금이 | 2023.12.07 21:43:25 댓글: 2 조회: 677 추천: 2
분류한국음악 https://life.moyiza.kr/music/4526640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 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 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 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金光石 60대노부부이야기
추천 (2) 선물 (0명)
IP: ♡.255.♡.176
봄날의토끼님 (♡.65.♡.126) - 2023/12/07 23:19:14

억금이님 오늘 모든 기억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날이신가보네요..
저는 이 노래만 들으면 눈물이 나서 아직도 자주 듣지 못해요.
늘 그랬듯이 파도는 곧 지나갈거예요.

억금이 (♡.86.♡.129) - 2023/12/08 12:23:10

그 사람 보낼때 밤새 들엇습니다.지금도 생각날때마다 듣습니다.
애들이 있어서 티 안내고 삽니다.열심히 살다 보면 이야기 할 날이 오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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