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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輕수필--
*아래의 글을 읽으면서 어렸을 때 사랑을 처음 느껴보는 그런 풋사랑을 보는 듯하여 올려봅니다.
그리운 사랑
< 리언진/李彦瑱 >
햇빛이 밝게피는 어느 봄날 아침.
누군가가 눈부시게 내 눈에 비쳐온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 멋져 보인다 .
이상하다. 왜 이러지?
또 눈길이 그쪽으로 향한다.
나도 모르게 살며시 끌려가고 있다.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한다.
심장이 떨린다. 쿵쿵쿵!
갑자기 빨개진 내 얼굴이 후끈거린다.
이런 내 자신이 어쩔 줄 모른다.
처음이였던 느낌이라 놀랍다.
하지만 좋았다.
며칠이 지났는데 생각만 해도 또 그런다.
심장이 쿵쿵쿵 떨리고 혼자 비시시 웃기도 한다.
이 모든 변화에 억제할 수도 없는 이런 내가 바보 같아 보였지만
또 싫지는 않았다.
이게 바로 사랑인가?
이제 겨우 이팔청춘 나이인데 이런 게 사람들이 말하는 사랑인가?
그런 것 같다.
사랑이라 믿었다.
이상한 내 모습이 들킬까 봐 두려워 아직은 누구한테 말 못하는
오직 나만이 아는 사랑
그런 짝사랑이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아! 내 첫사랑!
꽃다운 시절에 내 가슴속에 사랑의 불꽃 태워주던 그 사람,
참 고맙고도 그리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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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첫사랑 이야기가 꼭 흰쌀밥 같은.....느낌!
풋풋한 향기 넘치는게 맛좋네요 ㅎㅎㅎ
나두 이런적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