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사 -연변편5

여삿갓 | 2021.12.14 10:44:03 댓글: 1 조회: 1474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332991

*비밀*

중국편을 쓰다가 제가 비밀이 하나 있다고 햇습니다. 이번 연변편에 쓸려고 합니다.


내 친동생의 전남편을 간다하게 ㅊ 라고 할께요

:여보세요 ?

: . .**입니다.

: 알고 잇어요 .말하세요

:애가 더 아파서 ...

: 얼마나 더 아픈데요 ?

:연변에서는 백혈병이람다. 근데 딱히 진단은 안나와서

다른 큰병원에 이번주에 가서 진단 받아야 됨다.

: 그럼 어떻게 해나 되요 .

. 진단 받아 보고 그쪽에서는 사릴수 잇는 밥법은 의식하면 65%이람다.

;그럼 내 동생한테 연락 해야 되나요 ?

. 아마도 그래야 될것 같습니다. . 이제 애가 골수 의식 할수 잇으면 의식도 해보고려구요 . 저도 그때가서 골수 검사도 받아바야 되고 ..

안되면 ** 이도 받아 보고요 (내동생을 말한다)

: 알앗슴다. 일단은 진단 받아 보고 연락 다시 주세요

어떻게 끊엇는지 생각이 안 난다.

: 엄마 ? 머함다?

엄마: 오 배 가린다. 혹시라도 누기 가져 가겟는지

:아 그램다? 가져 가겟다는 사람이 잇으면 가릴꺼지 ?

엄마: 더 춥기 전에 가려 나야지 ? 무슨 일이야 ?

: 아니 그냥 심심해서 해봣짐 , 창고에서 춥잼다? 바지랑 옷이랑 든든히 입고 하쇼

엄마: 알앗다 . 나중에 하자

: ~`

어떻게 말하랴 . 목구멍까지 올라 왓는데 . 차마 말을 못하고 그냥 이제 진단 나오면 알려 줄려고 생각햇다.

그렇게 하루 건너 엄마랑 연락하면서 누군가가 사과배 장사꾼을 소개 해줫따

위챗으로 추가 햇는데 년 매출이 1만 상자 넘게 판단다.자기네는 큰배만 있고 작은 배가 없어서 우리집 사과배 사진 보잖다. 엄마는 위챗 추가를 모르고 해서 나의 전화 번호를 주고 나랑 그 여사장은 서로 추가를 햇다.

사진을 엄마가 찍어서 나한테 보내고 나는 그 사진을 다시 그 여사장한테 보내고

: 都是这个颜色吗?

我:是的

女: 还有没有别的颜色 ,青色

:没有 这是自然色, 到这个时候了, 它自己变得颜色

:有多少 ?

. 1000多箱吧

: 美女, 你实话实说 .我在你的朋友圈里看的你也卖苹果梨的

. , 我帮我父母卖的

.那你是不是把好的跳出来卖的啊

. 没有 ,姐姐 第一 我自己有自己的生意, 第二 我又没有时间去农村调梨,,我卖的苹果梨都是先拉整箱到我这地方才调的. 跟农村的苹果梨没关系

:

: 还有 你先看看我家的梨

: 我大老远的去了颜色不好,我不是白跑一趟吗?

. 姐姐这个你放心吧 咱不做那么缺德的事 ,你过来看了合适你再买不合适你就不用买也可以啊

: ,我明天去

: 好的 姐姐

이튿날 그들은 직접와서 창고에 잇는 사과배를 보고 모두사겟다고 예약금을 내고 그담날 모두 팔았고

올해 사과배 농사는 그렇게 마무리를 했다

작년에도 11월 좌우에 연락이 온것 같다. 애가 아프다고 엄마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다 . 이태까지 엄마가

외손근을 보고 싶어서 여러번 전화를 쳣는데 그쪽에서 받지를 않고 꺼버리고 . 한번은 엄마한테로 전화가

왔다더란다. 애 할머니라고 뜨는 전화 번호 여서 반갑게 받았는데 . (거기서 우리 갖다 왔오 ) 그러니까 엄마가

어딜 갖다 왓음두? ) 상대방에서 놀라서 (어마야 내 어디다 전화 햇는가 )하면서 놓더란다.

그뒤에 엄마가 전화 하니까 전화번호를 바꿔서 통 연락이 안 되였다. 근데 작년에 그쪽에서 먼저 전화가 왓다 .전화가 온 내용인즉 내가 다리가 많이 아파서 걸지를 못한다. 하더란다. 엄마가 나한테 전화해서 알려줄때
엄마 : 바쁘니 ?
나: 아니 , 먼 일 있슴다. ?
엄마: 이재 ** 할머니가 전화가 왔더라 ?
나: 왜서 ?
엄마: 애 걸지 못한다더라 .
나: 왜서 ? 뽈찼담가 ?
엄마: 아니 그런거 같지 않다.
나: 그래서 볼라 가겟슴다. ?
엄마: 그래 아 상햇다는게 가서 바야지
나: 그럼 나도 같이 가기쇼
엄마: 니 가서 머하니
나: 그래도 엄마 아 아픈거 보면 쓰러질까바 그러지
엄마: 알았다 . 낼 아침에 그럼 가자
나: 네 알았슴다

이튿날 엄마랑 나는 그집에 찾아 갖다. 애 할매가 혼자 집에 잇더라 . 그래서 속으론 애는 병원에 갓나? 생각하면서 집에 들어섯는데 . 나는 처음 사돈집에 간거였다. 집 꼬라지는 옛날 장식에 한국장판에 여기 저거 널어 놔서 속이 와자자 하다. 그러고도 내 동생을 맨날 (너네 농촌은 어쩌고 저쩌고 햇다니 ) 열불이 난다. 그래도 인젠 갈라진 마당에 머라 하겟는가 ..
엄마: **이는 어디 갓슴두?
할매: ** 이 애비 애 데리고 북경에 갔슴다.
엄마: 그래 **이 어떻게 아프담두 ?
할매: 가 글쎄 여름인가 다리 아프다면서 하길래 .그저 여기 연변병원에 다니면서 검사 받고 햇는데 의사 말하는게 큰 병원에 가서 보이랍더마 .그래서 내 데리고 혼자는 큰데 못가겟지 ..애 아빠보고 오라 해서 .애 아빠 가 데리고 북경에 갔다가 수술하고 이번에 또 가서 검사 맡으러 갓슴다.
엄마: 그래 그래 무슨 병이 람다. ?
할매: 나도 잘 모르겟느데 무릅사이에 종양같은게 살아 나서 그거 수술햇스꾸마 .그래서 지켜 보면서 그게 더 자라는가 안 자라는가 안자라면 좋으거구 . ....
그러면서 애 사진 보여 주더라 . 사진은 참 멀쑥하게 키도 커 보이고 체격도 좋더라 .사진으로 밨지만 그래도 애 할매가 이렇게 까지 애 키운게 헐치 않앗겟구나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라 .. 두 무릎을 비교 햇을때 하나는 완전 부은것처럼 커져 있고 다리만 낳아 졋으람 하는 생각박에 들지않앗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사회에서도 지원하고 여기 저기에서도 지원하고 . 그말인즉 우리 보고도 돈 좀 내라는 뜻을 누가 모르랴 ...

엄마한테 눈치를 보냇다. 가자고 .엄마도 눈치채고 가겟다고 나섯다.

엄마: 전화 와서 말하기에 도대체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애 볼러 왓는데 애는 못보고 나중에 오면 연락 주십쇼
그래도 집문에서 배웅하는라고 떡 버티고 서 잇는걸 밧을때 아직도 죽은때는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집을 나서면서부터 엄마는 노친새끼 제나 병에 걸리꺼지 하면서 애 할매를 욕한다. 나는 엄마 보고
엄마 성질내지 마쇼 .엄마 손해임다.

엄마: 생각 하면 생각 할수록 깨씸해서 그런다. **이하고 어떻게 말하겟니;?
나: 엄마 일단 말하지 마쇼 . 치료해서 낳으면 좋지. 또 가만히 잇는 아를 건드리겟슴다.
엄마: 속탄다.
둘은 그렇게 집으로 왓다 ... 한.두달 지낫나 ? 그집에서 또 연락이 온다.
애를 보겟으면 와서 보라고 엄마는 당장이라도 갈것처럼 농촌에서 택시를 불러서 왓다.
시내에 도착해서 전화를 해보니 전화를 안 받는다.
나: 그러지말고 낼에 나랑 같이 가기쇼
엄마: 알앗다 . 낼에 그럼 가자
이튿날 차비를 하고 쇼취 밑에서 전화를 햇다. 안받는다. 열받는다. 무슨 개 ㄱ ㄴㅅ ㄲ 다 있나 ? 어제는 오면 당장 보일껏 같이 말하면서 ... 엄마는 찾아서 올라 가겟다는걸 ..내가 집에 가기쇼 ..바쁘면 저네 전화 오겟지 하면서 엄마랑 같이 집에 왓다.

또 얼마뒤 전화가 온다. 내가 직접 사돈한테 전화를 햇다.
나: ** 할맴두 ?
할매: 누기 ?
나: ** 이 이모 이꾸마
할매:냐 . 어째 그러오 ?
나: 낼 어머니랑 같이 가겟는데 가서 **이 또 못보구 올까바 서리 그럽구마
할매: 냐 ~ 가 있오 오면 보오
나: 전번에도 그렇고 그 전번에도 그렇게 오라 오라 해 놓고 가면 보지도 못하고 전번엔느 쇼취 밑까지 같다가 내가 우리 어머니 그냥 왓으꾸마
할매: 냐 ~ 이번에는 꼭 보오
나: 애 목소리라도 듣깁소 .그래야 애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고 가야지
할매: 냐 ~ 내 보인다면 보이고 이번에는 꼭 보오
나: 알았스꾸마 .낼에 보깁소

전화를 끊고 엄마 이번꺼지임다. 이번꺼지 애를 못 본 날에는 담부터는 전화가 와서 받지 마쇼
엄마: 알앗다 . 나도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튿날에 문을 두드리니 어떤 여자 목소리 난다.
여자: 그 사람들이 왓으꾸마 (ㅎㅎ ) (애아빠의 새 와이프)
하면서 문를 열어 주면서 애 찾으러 방에 들어 가더라
엄마: ** 의 엄마인가 ?
나: 엄마 ~ (엄마를 툭 쳐놓앗다 )
엄마도 같이 방쪽으로 들어 가는거 옷을 잡아 당겻다
애 할매는 땅바닥에 앉아 있고 . 몇달째 못본 사이에 팍 늙엇더라
이방 저방 다니면서 **를 찾는다
여자: **아 어디 숨엇니 ? 빨리 나오라
애가 나오자 엄마는 일어나면서 애를 와락 앉으면서 (**아 외할머니다 . 니 생각나니 ?
나: 엄마 ~~쓸데 없이 그럼 말 하면서 여기와 앉으쇼
엄마 말해도 하면 내 동생이 이혼 하고 나서 일년에 1번 정도씩 가밧는데 학교갈때쯤에 엄마가 애가 소학교에 입학할 나이때쯤에 애 한테 책가방이라도 사줄려고 연락 햇는데 그때부터 거절 당햇던 거엿다. ( 말로는 애를 보겟으면 (내동생이랑 애아빠가 다시 합해야 된다 는뜻으로 ) 내 동생이 no 해서 하기야 나도 알면 말렷을꺼다. 왜냐하면 내 동생이 이혼할때 애아빠가 그러더라 (애 날때 부조돈을 내 동생보고 달라 더란다.그집 친척들 부조돈 ) 에라 ㅆㅂ ㅅㄲ 야 니 자식 낳아주면서 얼마나 고생 햇는데 .넌 그 주뒤로 먼 개코 같은 말 하고 있냐고
애는 많이 여위엿는지 ? 아니면 사진을 크게 찍어서 그런지 ? 완전 다른 애 같다. 년령때 아이보다 한 2살 정도 어린 아이처럼 싹 말아 가지고 ...
무릅은 수술해서 여기 저기 꿰매서 자국자리 그래도집에서 걸어 다니고 하니 그때만 해도 인젠 건강해 지겟구나 하는 생각이 압선다.
애는 애대로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제 할것 하고 새 며느리는 출근하는지 아니면 어디 자리를 피하는지 나가더라. 애아빠를 물어보니까 애 첨약 달이는데 갓다더라.
그러면서 자기도얼마전에 허리 수술 햇다는지 ? 어딜 수술 햇다던지 ? (나는 속으로 당신이 수술 하건 말건 우리랑 무슨 상관인데 .정말 별 부실한거 다 보재 ? - 그러면서 첨약 달이러 간게 애 약인지 .노친 약인지 누기 아는가 ? )
이런 저럭 얘기 같은데 지금에 와서 쓰자니 무슨 말 햇던지도 모르겟다.
다만 한가지는 내가 사돈 노친한테 이렇게 말한적 잇다
나: 이번에도 안 보이면 우리는 담부터는 전화 안 받자 햇슴다. 사람 놀리는검까 ? 멈다 ? ** 어머니 하고 ** 이 둘이 우리 집에 와서 우리 어머니 아버지 한테 와서 무릅 꿃고 빌어도 용서 안된다고

할매; 아니 애 아픈거 알면 속이 탈가바서리 .
나: 아니 그럼 알려 주지 말아야지 . 알려는 주고 속이 탈가바 걱정 함두 ? 우리도 애가 얼마나 어떻게 아픈지 알아야 되잖슴두 ?
할먜: 그래서 사진을 전번에 왓을때 보여 줫잼두
나: 사진은 수술 해서 보여준거는 그뒤에 어떻게 됬는지 ? 얼마나 나았는지 ? 말 만 해서 누기 암두 ?
그러면서 보이지도 않을꺼면서 왜 사람 오라 가라 함두 ?

다름 말을 하더라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네는 친척들만자 도움의 손길을 내 밀엇단다. 그러면서 우리 보고도 그쪽에서 친척들이랑 말해서 좀 얼마씩 부조 들어오면 그걸로 애 치료 해야지 하는 식으로 말하는거
엄마: 이때까지 연락도 안 하고 애아빠가 키운다는거 다 아는게 이재 와서 어떻게 말하는가

그러
다가 내가 (노친이 말하는 꼬라지 보고 열받아서 ) ** 당장 오라쇼 .우리는 사돈 아매랑 말할 게 없다고 얘 아빠 말을 들어봐야지 ...

그랫더니 아들 한테 전화 해서 인차 오라 하니까 왓더라
머 변한게 하나도 없더라 (10년이 지낫는데 )
나: 이재 ** 오기전에 사돈할매랑 좀 음성 높엿어요 .이제부터는 어떻게 하는거예요 ?
ㅊ: 脑膜炎 인가 ? (의학을 알아야 뭐가 먼지 알지 )(무릅 사이에 머가 자라서 그걸제거 하고 무릅을굽히고 할수 잇느거 그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단다. 수술하고 화염 하고 3달에 한번씩 북경에 가서 검사 받고 첨약도 게속 먹어야 됨다.
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됨다.
ㅊ: 머 의사 말대로 하면 얼마정도 첨약이랑 먹고 그게 자라 나면 별 큰 문제 없이 살수는 있다는데
나: 그럼 내 동생한테 말해야지요
ㅊ: 아직 말하지 마세요 .. 알면 또 큰일 날 껌다.

정심때라 엄마가 애랑 같이 밥 나가서 먹자 하니까 싫다해서 . 어떻게 될지 몰라서 가져온 돈 1천을먼저 주면서 이걸로 애 먹고 싶은거 사 먹여라고 하고 나왓다

큰길 까지 바래다 주면서 아무말 없길래 (속이 터진다) . 그럼 돈이 얼마정도 수요 되세요 .(물어밧는데 그런데두나 말이 없다 ) - (그래 무슨 면목으로 요구 하겟는가 )
나오면서 위챗 추가를 햇다. 엄마도 인젠 나이 많으셔서 놀랄수도 잇으니까 일이 잇으면 나한테 연락 하라고 ... 이튿날 위챗으로 돈 1만원을 보냇다. ( 애 치료비에 보태쓰라고 )








추천 (1) 선물 (0명)
IP: ♡.208.♡.103
효담은 (♡.235.♡.2) - 2021/12/14 13:30:56

휴... 아픈것도 그런데 , 애가 아프다니 마음이 더더욱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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