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밤
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너를 탐내도 될까? (70회) 2 193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71회) 2 111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6회)21 1 226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5회)16 1 181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9회)10 1 173 죽으나사나
너를 탐내도 될까? (67회) 1 171 죽으나사나
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나의 인생사 -연변편 10

여삿갓 | 2022.03.06 11:05:30 댓글: 2 조회: 1208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353233
안녕하세요
모두 설 잘 쇳슴다 ?
요즘들어 또 곳곳마다 코로나 환자가 나타 남다. (연변에도 여기 저기서 나오니까 어는 지역은 봉쇄 햇슴다.)

이렇게 빨리 연변편을 쓸거라고 생각 못햇는데 - (밑에 형제간에 돈 문서 란 글 보고 또 적습니다.)

어느 하루 시어머니가 나한테로 영상 통화 보내신다. 우리 시어머니 성격은 별로 자식한테 전화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시아버님은 그럭 저럭 할 일 없으시면 전화가 드문 드문 오셧는데 (인젠 돌아 가신지 만 2년정도 0
나: 네 어머니
시어머니: **야 ?
나: 네 ..어디 아픔다 ?( 영상으로 보니까 쇼파에 누워서 통화하시는데 얼굴색이 하얗다 )
시어머니: 오 . 좀 아프네
나: 어디 쎄기 아픔다 ? 얼굴색이 안 좋슴다
시어머니: 다리 저리던게 화장실에도 가기도 힘들고
나: 그러면 오빠 보고 앞에 누나 집에 전화해서 올라가 보라 할계요
시어머니: 하지 마라 . 내 절로 하겟다
남편 : 어머니 보고 직접 전화 해라 해라마
그렇게 두리 뭉실 전화 끊고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아서 시누이 한테 메세지 넣었다 ?
나: 바쁘오? 또 혹시 무슨 일 있오 ? 이제 어머니가 전화가 왓는데 얼굴색이 하얗고 아픈것 같아서 누나 한테 전화해서 병원 같이 가보라고 햇오
시누이 : 제가 전화 해 볼께요 (문자가 왓다 )
좀있다가 시누이 한테서 전화가 와서
시누이: 어머니 많이 아픈가 바요 .그래서 내 어머니 보고 1월 중순쯤에 애 방학하면 가겟다 햇어요
나: 그때 까기 괜찮겟오 ?
시누이 : 그때 가서 내 가서 병원 에서 호리 하던지 , 아니면 청도 데려 오던지 해야지요
나: 글쎄 말이오 . 내 보기엔 제 가서 데 려 오는게 좋겟오 . 그러다 또 아프면 어찌겟오 제 그전에 데려 오면 우리 설쇠러 청도에 갓다가 . 설쇠고 올때 연변에 모셔 올께 ..
시누이: 그때가 보기쇼 ..
나: 냐 .~알랐오
이렇게 2주일 정도 지났을까 ? 시누이가 우리 신랑 한테 연락이 왓다
박에 나갓다 왓는데 신랑이 나 한테 말한다.
신랑: 집에 가서 어머니 모셔 와야 할꺼 같다고
나: 더 아프대 ?
신랑: 인젠 팔까지 쓰기 힘든가바
나: 그럼 모셔 와야지
신랑 : 자기 한테 미안하네
나: 미안 할께 머 있어 ..아프단데 그렇다고 여동생 계속 보낼수는 없잖아 .그전에도 가서 10여일 정도 입원하고 돈도 쓰고 햇는데
신랑 : 고마워.. 오후에 차 정검 하고 낼일에 갈려고
나: 눈도 내리고 해서 괜찮겟어 ?
신랑: 할수 없지무 그렇다고 기차 바꿔 타기도 불편하고
나: 알았어
어머니는 올때 차 가지고 오라고 연락이 온다.
신랑이 모시러 갔는데도 여기 오기가 싫은지 안 오겟다 하신다.
거시서 병원에 2중 정도 잇다가 자기는 괞찮으시며는 제 집에 계속 있겟단다.
나도 그렇고 시누이도 그렇고 (아니 자기 집에 잇을 거면 왜 아들 보고 차 까지 가지고 올라고 전화 하냐고. 이겨월에 10시 넘게 차를 몰면서 갔는데 .. 후에 들어보니 시누이랑 다투다 싶이 햇단다. )
올해는 석탄 값도 올랐어 그런지 작년보단 난방 주는게 확실히 다르다. . 작년에는 그래도 가끔은 창문을 열어 놓고 공기 순화도 햇는데 올래는 우리 정도 나이네도 집이 좀 춥다 할 정도다 . 그래서 시어머니 오기전에 문풍지를 하는라고 박에 나가서 비닐 사다가 거실 에 잇는 큰 창문 둘레를 테프로 ..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 온후 같이 햇다. 이럴때 키큰 아들이 있어서 좋더라 ㅎㅎ
밑에 전기 담요도 친정 엄마 집에 있는거 가져오고 ..
집에 도착하니까 6마대에 기름 , 옷가방에 차 뒷바구니가 다 찻다. 집에 냉장고 , 냉동고 2개에 넣었던걸 다 가지고 왓으니 말이다. 우리집 냉장고에 다 못들어가서 엄마집 냉동고까지 가져갈 정도로 말이다.
그전에 또 시누이가 청도 새우가 신선하고 맛있다면서 3근짜리 포장용 새우를 5개에 물고기 4마를 보내서 아무리 2개문짜리 냉장고라지만 그 많은걸 넣어 놓기는 벅차다.
이틀정도 지나서 시어머니는 병원에 입원 하셧다.



추천 (2) 선물 (0명)
IP: ♡.25.♡.13
베아링 (♡.208.♡.167) - 2022/03/07 15:28:22

1998년부터 년부터 이때까지꺼 다 봣습니다.일기처럼 매일매일 써서 올려주면 좋겟네요

여삿갓 (♡.25.♡.224) - 2022/03/08 10:28:44

감사합니다.

22,938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보라
2006-08-09
33
62939
죽으나사나
2024-03-19
1
249
죽으나사나
2024-03-18
1
331
나단비
2024-03-17
3
295
죽으나사나
2024-03-17
1
216
죽으나사나
2024-03-16
1
244
죽으나사나
2024-03-15
1
234
죽으나사나
2024-03-14
1
254
나단비
2024-03-14
2
226
죽으나사나
2024-03-13
1
248
죽으나사나
2024-03-12
1
550
죽으나사나
2024-03-12
1
620
죽으나사나
2024-03-11
1
633
죽으나사나
2024-03-11
1
558
죽으나사나
2024-03-10
2
543
죽으나사나
2024-03-10
2
610
나단비
2024-03-09
2
542
죽으나사나
2024-03-09
2
515
죽으나사나
2024-03-08
2
523
죽으나사나
2024-03-07
2
491
죽으나사나
2024-03-06
2
516
죽으나사나
2024-03-05
1
233
나단비
2024-03-04
2
217
죽으나사나
2024-03-04
1
220
강자아
2024-03-03
4
759
나단비
2024-03-03
2
186
죽으나사나
2024-03-03
1
206
죽으나사나
2024-03-02
1
22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