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사-연변편 21

여삿갓 | 2022.09.24 16:29:48 댓글: 0 조회: 932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404289
일단은 집에 오시니 아버지는 살것만 같단다.

아까 1층은 들어가자 마다 오싹 하지 .자기는 괜찮아도 호리하는 엄마가 병 올라가 걱정이엿단다.

맘이 찡하다. 이럴땐 엘레 베이터 집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겟는가 . 이렇게 까지 고생 안 하고 집에 올라 올수 있고 .. 병원에서

링게 라도 놔줫으면 몇일 정도 더있엇더라면 .. 별별 생각이 다 난다.

팔은 여전이 올리지 못한다. 아버지가 치꿍 하는 사람 한테 한번 보엿으면 한다. 병원 가도 답이 없은데 정말이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선생님의 전화 번호에 전화 해서 위치를 알고서 찾아 갓다 .가니까 한분이 치료 중이다.

정말이지 치꿍 하는 분의 옆에 가니까 나는 느끼고 있엇다 (내 다리가 찌링 찌링 저린것처럼 기를 느끼는 것이엿다-나중에 알았지만 )
그분이 끝이나고 그분을 모시고 집에 와서 보이니까 시간이 좀 길엇단다. 그래도 한번 해보기쇼 하면서 .. 아버지 겨드랑이에

발을 넣고 팔을 잡아서 놓으니까 올리지 못하던 팔이 쭉쭉 올라 간다. 엄마랑 나랑 둘이 마주 보고서 ..이렇게 쉬운거 병원에서는 안 해 줍데다.
선생님: 이런거는 병원에서 다 해주는데 그램다.
나: 안 해 줍데다. 수술 해란거 년세가 많다고 안 하겟다고 나왓슴다.
아버지: 글쎄 우리 동네 사람들이 선생님 한테 치꿍 받으러 온 사람들이 많슴데다. 그래서 나도 얘보고 전화해보라고 햇슴다.

그리고 아버지 허리를 또 치꿍한다. 손을 아픈데다 놓고 긁어서 없애는 방법을 수십차레 한다. (병균을 버린다고 )그런후 나중에 그 손으로 아버지의 가슴뼈에 가져다 놓으니 아버지가 땀을 빠질 빠질 흘리신다.
아버지: 선생님의 손이 불덩어리처럼 뜨껍습니다.
선생님: 오늘 이렇게 하구 저녁에 내 또 와서 치료 해주겟슴니다.

아버지는 어깨가 아프지 않으니 살것만 같단다. 저녁 9시가 되자 선생님이 시간을 딱 맞춰서 오셧다.

낮에 하던 대로 1시간 정도 하시고 엄마와 나보고 아버지를 잃으켜 세워고 부축여서 거실로 향하고 다음에 아버지 혼자서 걸어 다니라고 하신다.

우리는 무슨 저렇게 도깨비 같은 선생이 잇냐 . 막 걸어서 다닐거 같은시면 왜 병원에 가겟냐고 생각 하면서도 선생님 말을 걱정반 믿음 반 상태에서 아버지랑 같이 걸어서 (아버지가 혹시나 쓸어 질까바).. 선생님은 뒤에서 손으로 조절 한다. (참 신기하다 . 마치 차를 운전하는 것처럼 중심을 맞춰가면서 거실을 10바퀴쯤 걸어 다니신다. )

2일정도 이렇게 하신후 3일 부터는 여러명이 같이 기를 돌려 가면서 하신단다.

여기 저기 아픈데 사림들이 다 있다 . 이 선생님이 다 치료 해주시는 분들이시다.

다들 조용이 선생님이 말하는 말을 눈을 감은 상태에서 생각하면서 외운다.

선생님이 손으로 우리 모두를 동그라미 형식으로 그으면서 핸드폰 끄고 . 될수록이면 이 동그 라미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신다.

손은 무릎위에 올려놓고 손바닥은 조금 안으로 굽혀진 상태에서 기를 돌린다.

선생님: 이 아바이 갈비뼈를 녹게 해줍소서,, 이 아바이 갈비뼈를 단단히 굳게 해 줍소서

이렇게 척추며 , 갈비뼈며 어려번 해주신다.

정말이지 이렇게 쇠뇌되는 기분이다.

이렇게 몇이 더 하고 또 수술 하신단다.

나무로 만든 사람 형태 별별 부위에 다 글짜가 적은 것을 가지고 오셧다.
수술 할태는 또 수술 부위를 바야 된단다.
선생님이: 머리가 아프거나 머리에 질병이 있는 분들은 .. 머리가 아프지 않게 해줍소서 하고 비세요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하고
수술 자리는 고기잡이 할때 고기 걸이를 사용하더다.
선생님이 기를 돌릴때 나는 내 온몸의 기가 다 빠지는줄 알앗다.
온몸이 불편하고 몸이 쫄아 드는 기분 아파서 자꾸 몸이 자기절로 흔들려지고 생각 같앗으면 그냥 하고 싶지 않다. 근데 아버지 한테 좋은 기를 넣는다는데 내가 왜 마다 하겟냐

그렇게 아버지는 10일 정도 하시고 더 이상 하지 않게다고 하셧다.

마지막 날에는 일찍 하고 수고 하셧다고 집에서 음식을 준비 햇다.

그리고 이튿날에는 선생님에게 돈 1000원을 가져다 드리고 수고 많앗다고 인사를 햇다.

선생님은 미안해서 안 받겟다고 하셧지만 . 우리는 넘 감사하고 .옆에서 보아도 넘힘들다.

그뒤로 아버지는 내가 허리띠를 사준걸 착용하시고 집에서 조금씩 걸어 다니시고 조금씩 앉아도 계시고 엄마랑 같이 시내 구경도 잠깐 나오시고 ..

정말이지 신이 도운건지. 효도를 하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호 해준건지. 모두들 정말 다행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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