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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자 그리고 나6

매짜다 | 2024.07.01 23:50:12 댓글: 10 조회: 751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581141
그렇게 알바를 해나가던 어느날 가슴이 터질듯하게  빠듯한 흰색셔츠에  짧은청바지를입고  맨발에 뾰족한  살색 하이힐을 신은  예쁘고 섹시한 여자가 가게에 나타났다.
  눈섭과 이목구비가 좀 진한것으로 봐서  동남아 분위기 얼굴이였다. 
 하지만 피부가  하얀 그녀는 유창한 영어 절반 안되는 일본어 절반 섞어가면서 나한테 이말저말  건네다가  블랙커피 한잔 마시더니  자리를 일어났다.
 커피값을 받고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그녀한테   건네주는 순간 그녀는  왼손으로  거스름돈 받으면서  오른손으로 내손등을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예의바르게  동전을  받으며 "아리카토우!" 라고  웃는얼굴로 인사하면서 가게를 빠져나갔다.
  나는 삽시에 굳어져버렸다.
 저렇게 츨한 여자가 혹시 나한테 호감이라도??
 고의적이다 싶히  내손을  쓰다듬으며 거스름돈을 챙겨 나가는  그녀의 아릿다운  뒷모습에 그만 가슴이 벌렁거리고 말았다.
 저녘에 집에가서도 잠들때까지 온통 그녀에 대한 생각뿐이였다.
 자고로  천하에 영웅들도 미녀관을 넘지못한다고 했는데 하기야  저런 모델급 여자의  하얗고  부드러운 손결이 스쳐갔는데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남자가 어데 있겠냐 말이다!
 나는  특히 여자들과  만나 얘기나눌때  여자들의 손을 본다. 손이 깨끗해 보이고  손등피부가  하얗고  부드럽게 핏줄이 조금  보일가말가 하면  이상하게도  매력감을 가지게된다. 
그래서그런지  하얀 그녀의 손결이  잊혀지지가않았다.
  이튿날 나는 가게에나가 사장님 한테  자랑삼아 어제 있었던일을 널어놓았다.
 그러자 사장님은  큭! 하고  웃음을 터트리더니" 미안하지만 한마디  해도 되겠어요!?" 라고했다.
 나는 어리둥절  어서 말해라고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 놀라지 말고 들으세요, 그녀는  필리핀 출생의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 엄마의 혼혈 게이 거든요!, 누구한테나  다 그러거든요.. 게다가 수술해서 남자것을 떼여버리고 여성호르몬 주사맞고 가슴을 키워서 E컵 이래나 뭐래나" 라고했다.
 나는  쇼크받은 나머지" え!ウッソやろ~!?")   [ 네?진짜~!?] 라고 가게안에서  얼결에 큰 소리치고 말았다.
 쇼크받은 나한테  사장님은 한마디 더해주었다. 
혹시 그녀가 보고 싶으면  역전앞 필리핀 파브( 필리핀 여자들이 거의 발가벗고 쇼를하고 같이 술마시는 곳) 에 가면 만날수있다고 했다.
  "칙쑈!( 쓰발),안들었더면 좋은 추억이라도 남았을텐데.. "  라고  나는 혼자말로 쓰거운 입을 다셧다.
 하지만 할수없다.
 세상에는  여러부류의 인간이 존재하는법, 서로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편이 훨씬  평화롭고 빠른것이니  나는 그때문에  학교 도서관에가서 게이에 대한 심리학책도 읽어본적 있었다.
물론 책한권 정도로는 긍정적인 답을 찾기가 어렵겠지만  그래도 나는 그러한 사람들에대해 적어도  차별화 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왜냐하면 다른 동물에 비해 고도로 발달한 인류사회라 하지만 아직도 우리한테는 과학적으로  해명하지 못하고있는  생물학적이고  자연적인 미스테리가 많도고 많기때문이다.
 그만큼 우리 인간들은 서로를  모르는것이다.
 피릴핀 미녀는 그후로도 몇번인가  가게에 찾어왔었는데  갈때마다  내손을 만지려했다.
 아마도 그는  내가 책에서 본것처럼  몸은 남자로 태어낫었지만 마음은  진짜로 여자였는지 모른다.
( 다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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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67.♡.58
타니201310 (♡.163.♡.184) - 2024/07/02 05:21:44

새벽에 눈을 뜨면 글을 읽을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ㅋㅋㅋㅋㅋ

미모의 여자가 남자엿다니 ㅠㅠ
이런 맹랑한 일이라구야 ㅠㅠ

매짜다 (♡.167.♡.58) - 2024/07/02 23:08:45

알기전까지는 기분좋왔는데.. ㅋㅋ

아침이슬99 (♡.208.♡.106) - 2024/07/02 08:53:35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다음집도 기대합니다

매짜다 (♡.167.♡.58) - 2024/07/02 23:09:49

아리가또우 고자이마쓰????

흰털언니 (♡.52.♡.82) - 2024/07/02 17:22:28

对方是同性恋,莫非你长得像女的,人家想泡你呗ㅎㅎㅎ

매짜다 (♡.167.♡.58) - 2024/07/02 23:12:42

쯔또무새끼도 필리핀에 당했다던데, 가는 완전 날날이 알건달인데. ㅋㅋ

스노우캔들 (♡.154.♡.86) - 2024/07/05 13:41:23

수술로 떼어버리고 여자처럼 치장하는거는 게이가 아니고 트렌스젠더임다...金星처럼...他们是把自己当女人...喜欢男的...

매짜다 (♡.252.♡.54) - 2024/07/08 08:19:41

네, 맞는말입니다.
오까마, 게이, 트렌스젠다,레즈, 오다끄,, 일본 말로도 여러부류의 사람들을 명백히 구분해서 쓰거든요.
하지만 나는 그냥 게이 아니면 레즈로 대충 표현하곤 해왔지요.

체호브 (♡.26.♡.71) - 2024/07/12 13:06:37

글 잘 보고 가요.재밌네요

매짜다 (♡.167.♡.17) - 2024/07/12 22:00:00

요즘여러분들의 코멘트에 힘을얻어 햄드폰으로 쓰고지우고 하면서 또박또박 올리는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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