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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자 그리고 나18

매짜다 | 2024.07.19 00:15:39 댓글: 2 조회: 555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585354
  나의 회사원 생활이 시작되였다.
  운좋게도 글로벌 회사 본사에  중국인 1호로 채용되여 가슴이 뿌듯했다.
  그 큰 글로벌 회사에 중국국적인 사람은 나혼자였다.
  그때까지만해도 중국사람들은 쉽게 취직하기가 힘든 세월이 였다. 
  해외사업부에 배치 받아보니  미국IBM 본사에서 8년 일하다 귀국한 사람이랑  북경 외국어대학에 유학한 적있는  사람이랑,  미국사람이랑,,  그리고 영국 국적인 홍콩출생 여자애 한명이 있었다. 
  97년도 홍콩이 중국으로 귀환할때 그녀의 가족들은 영국국적으로 옴겼다는 것이다.
  그만큼 대륙사람들은 인기가 없다면 없을때였다.
  그녀의 북경말은 광동혀가 섞여져서 알아듣기가 힘들어 나는 그냥 일본어가 더 편안했다.
   하지만 그녀의 일본어는 일상대화 수준이여서 암튼 여러모로 불편했다.
   낮잡아 보는 뜻은 아니다.
   암튼 나의 일본어 수준이나 일처리가 회사 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했기에 많은 일본사람들을 놀라게 한것이다.
   아예 그들이 이때까지 알고있던 중국사람의 이메지를 확 뒤바꿔 놓았다는 것이였다.
   인사부 부장이 나한테 알려줘서 알게됐다.
   그러면서 나보고 주변에 나와 같은 유학생들이 있으면 회사에 소개해 달라는 것이였다.
   애국심이나 민족심이 따로 없다.
   그리고 나는 선전부장은 아니지만 회사사람들 한테 중국에 대해서도 그리고 나의 아이덴티티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도 많은걸 설명해줫다.
   중국의 발전속도, 소수민족 정책, 그리고 조선족들의 교육수준, 문화 등등말이다.
   세계에 조선족의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것은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우리한테도 좋은 일이라고 본다.
    그건 그렇고 회사에 취직하니 월급도 좋지만 일년에 6개월 보너스가 컷다.
  그리하여  단숨에는 아니지만 차츰차츰 부모님들도 모셔올수 있게 되였고  일본에 유학올때 크나큰 도움을 준 친구 가족들도 초청할수있게 되었고 또 새차도 사고 집도 짛게되였다.
  그리고 학교시절 친했던 사람들과 해마다 설이면 신년축하 엽서를 주고받기를 오래도록 유지해 왔다.
  나는 쉽게 친해지는 사람은 아니지만 마음이 맞으면 끝까지 가는 성격이다. 
  남이 배신 하지않는 이상 나는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자신이있다.
  회사에서도"熱い男!" 즉 뜨거운 사나이로 알려져 있다.
  밤에 뜨거운것이 아니라 열혈 사나이라는 뜻이다 
 ㅎㅎ(다음계속)
추천 (4) 선물 (0명)
IP: ♡.167.♡.54
zhy085 (♡.133.♡.16) - 2024/07/19 10:07:43

요즘 아침마다 도시락싸면서 님의 글을 재밌게 잘 읽었어요 ^^

20년전에 언어학교 대학교다니면서 알바뛰던 그때를 다시생각나게하는 글들이라 또 다른 에피소드있으시면 소개하세요~~

님도 아주열심히 사시는분같아서 여태껏추천만 하고 오늘 첨 글남겨요^^

매짜다 (♡.33.♡.119) - 2024/08/06 14:45:42

뒤늦게야 인사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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