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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자 그리고 나 ( 마지막 회)

매짜다 | 2024.07.19 01:04:11 댓글: 25 조회: 1226 추천: 1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585355
 취직해서  얼마간 지나서  나는  우연하게 알게된 한 회사  사장님 덕분에  미국으로  유람가게 되였다.
  나의 왕복 비행기표를  다 끊어주었다.
  그는  비행기 면허증이 있는사람이였다.
  일본에 자가용 비행기와  헬리곱터를 갖고 있지만  우리는  쟘보 여객기를 타고  도꾜로 부터  샌프랜시스코에 갔다. 
  거기서  다시 소형 비행기를  빌려몰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할리우드 유명한 배우들도 자주 다니는  회원제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파티에 참가했다.
  그 파티에는 30여년전에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고생끝에  사업에 성공한  항공클럽  사장님,  고급 일본 요리점을 여러개  운영하는 사장님, 그리고  할리우드 최고스타 스와싱거(施瓦星格) 와 친분이 두터운  캘리포니아주의회 의원( 미국적 일본인),  그리고  알라스카에서  날아온  일본 최대  항공회사  젠닛크(全日空)   북미  모 지사장 그러한 사람들이 있었다.
   나같은 햇내기 한테는  어마어마한 사람들이였다.
   그러한 자리에  나를 데리고 갔던것이다.
   그  레스토랑은  주로  유명인사들이 자가용 비행기를 몰고 가족들을 데리고  스테이크 먹으러  자주 오는  유명한 레스토랑이였다.
   스케일이 다르다.
   이튿날  우리는 실리콘바레(硅谷) 에 가서  볼일보고  그다음날  또  나가타 사장님과  둘이서  소형비행기를 몰고  라스베가스 부근에  놀러갔다.
  도박 놀러 간것이 아니다.
  사장님이  아주 좋아하는 햄버거 전문점이  있는데  그걸 먹고 싶다고 해서  우리는 자가용 비행기를 몰고  햄버거 먹으러 떠났다.
  사치가  따로없다.
  우리는  햄버거먹으러  날아가던  도중 한 자그마한 공항에  긴급 착륙하게 되였다.
  내가 화장실이 급해서였다.
  소형비행기라  착륙비가 5딸라 들었다.
  그 공항은 2차대전때  공군기지 였는데  지금은  민간 항공클럽 전용으로 쓰이고있다.
  나는 거기에서  우연하게 중국동방항공(中国东方航空)  에서  파견해온  파이로트  훈련생들과 만났다. 
  그들을  훈련시키고  있던  교련은  한국 아시아나 항공에서 파견해온  한국인  교련들이였다.
  미국의 한적한 공항 휴게실에서  한국말이  오가기에  반가워서 말을건넸더니   아시아나  교련이셨다. 
  그들은  내가  중국사람인걸 알고  제나  밖에나가서  동방항공  훈련생들을  불러  들여왔다.
  모두 200명이  와서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한개 항공회사에서  한학기에  200명  파이로트 훈련!
 웬만한 국가라도  그렇게는 못할것이다. 
 중국의 파워를 느꼇고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동방항공이 그렇게  친근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였다.
  그번 미국행에서  나는  처음으로  비행기를 몰아봤다.   세스나기 였다.
  모두 6번 이륙해봤지만  착륙은  시키지않았다.
  가지고간 비데오로  촬영해서  지금도 보관하고있다.  
  조만간  나가타 항공클럽에서  비행기 면허를 딸 생각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절로  자가용 비행기를 몰고  스테이크 먹으러  가려고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 말이다.ㅋㅋ
   
  회사에 취직해서  몇년 안지나  나는  중국통괄본부 주재원으로  중국에 파견가게 되였다. 
  물론  일본사람들과 똑같은 대우로 말이다.
  가족도  대동 할수 있었지만 아들이 소학교 였고  딸이  금방 태어났기에   안해한테  미안했지만 나는 혼자서  중국에 가야만했다..
  나한테는 중국 면허증도 없었지만  안전때문에 중국에 파견한 주재원은 차를  못몰게  규정돼 있다.
  미국이나,카나다, 유럽 지사에서는 허용하지만.
  그래서  운전기사가  아침이면 아빠트 밑에와 대기하고 있었다. 
  내게도  이런날이 오는구나 싶었다.
  그 누구보다도  어머니가 제일 기뻐하셨다.
  오래동안 갈라져 살아온 아들과 함께 생활할수  있게돼서 말이다.
  나 또한 그렇게나마  어머님한테  효도할수있어서  천만 다행이였다.
  그리고   중국에 주재하는 기간  본사 기술부 요청으로  서울에도 출장가서  삼성, 현대 본사와도 비지네스를  추진하게  되였다. 
  드디어 잘 못하는 한국말을 그래도 써먹어 본것이다.
  현대 자동차 본사 남양연구소  김광진(가명) 과장님은  비지네스보다는  나의  개인적 일에  더 관심을  보였던것이  인상적이였다.
(끝)
  
한낮님이 100포인트 선물하셨습니다.
추천 (11) 선물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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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짜다 (♡.167.♡.54) - 2024/07/19 01:24:21

지금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zhy085 (♡.133.♡.16) - 2024/07/19 05:08:51

닉넴 그대로 유학생활 매짜게보냇고 지금또한 잘 살고

있는같아서 보는사람또한 같은 유학생활한 일인으로서

뿌듯하네요^^

인제는 애들도 많이 컷겠네요 ~ 잘 키우면서 행복하게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찌나미니 저도 학생때 재일교포가 경영하는 야키니쿠에서 알바했었어요 ^^

매짜다 (♡.167.♡.54) - 2024/07/19 09:05:01

넵, 감사합니다.
님도유학하셨군요. 야키니쿠 재일교포들이 많지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徐々園도 재일교포라 들었거든요.
님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질풍경초 (♡.136.♡.66) - 2024/07/19 06:52:36

잘 읽었습니다.마지막회를 보고 감탄할만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비행기를 몰다",모이자에서 첫분이 아닐가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앞으로도 매짠 활약 기대합니다.

매짜다 (♡.167.♡.54) - 2024/07/19 09:08:55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요!

녀류망555 (♡.144.♡.102) - 2024/07/19 08:13:08

감사합니다 ,재밌는 글을 써주셔서

매짜다 (♡.167.♡.54) - 2024/07/19 09:10:08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큰힘이 되였습니다. 행복하십시요!

dafushan (♡.84.♡.164) - 2024/07/19 09:14:24

재밋게 잘보고 갑니다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쉽군요 시간나면 다른 이야기들도 써주세요 ㅎㅎㅎ

매짜다 (♡.167.♡.54) - 2024/07/19 09:18:50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시간나면 언젠가 또 올려 드리겠습니다.

타니201310 (♡.163.♡.76) - 2024/07/19 10:22:28

아침에 눈을 뜨면 매짜다님 글을 읽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글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짜다 (♡.167.♡.54) - 2024/07/20 23:04:14

저야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도 읽어주시는 분이 계셔서 행복했슴다.

마음의변화 (♡.167.♡.24) - 2024/07/19 12:19:47

힘을 얻고 갑니다.

매짜다 (♡.167.♡.54) - 2024/07/20 23:05:18

저도 님과같은 분들덕분에 힘을 얻고갑니다.

한낮 (♡.248.♡.3) - 2024/07/19 12:38:29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품위 있는 글을 읽을수 잇음에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이제 시간,기회 되신다면
다른 글들도 읽어 보고 싶은 욕심도 부려 봅니다 ㅎㅎㅎ

건강하십시요..

매짜다 (♡.167.♡.54) - 2024/07/20 23:08:43

부족한점이 아직도 많은 사람 입니다.
"품위있는 글" 그 한마디에 커다란 힘을 얻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이슬99 (♡.208.♡.225) - 2024/07/19 14:23:15

그동안 나와 또 다른 일본생활을 한 님의 글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마지막 회 란걸 보고 좀 아쉬웠어요. 일본에서 매짜게 보내는것 같아요

매짜다 (♡.167.♡.54) - 2024/07/20 23:11:43

ㅎㅎ 매짜게 보낼려고 항상 노력중입니다.
어찌보면 노력하는 그 과정이 뜻깊은 인생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알게되여 반갑습니다.

스쿠알렌프러스 (♡.235.♡.108) - 2024/07/19 17:12:56

한숨에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읽었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매짜다 (♡.167.♡.54) - 2024/07/20 23:13:41

와우! 정말 감사합니다. 큰힘이되네요.

은뷰뷰ty은뷰뷰ty (♡.101.♡.175) - 2024/07/20 17:43:21

와우
다른 세상이네여.
멋찌심 !!

매짜다 (♡.167.♡.54) - 2024/07/20 23:19:37

고맙습니다. 멋찌다고 얘기해주시는 님이 더 멋찌십니다.
다른사람을 칭찬할수있다는건 아무나 쉽게 할수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깐요.

happy430 (♡.80.♡.169) - 2024/07/23 13:30:42

오랜만에 모이자에 들려서 재밌는 글을 읽었네요...유령처럼 들려서
매일 다음집을 기다리면서 읽었는데 끝나서 아쉽네요...

재밌게 잘 읽었고 마지막집이라 감사인사 차원에서 오랜만에 로그인을 해보네요...ㅋㅋㅋ

같은 조선족으로 뿌듯하고 멋찌십니다!!!

매짜다 (♡.167.♡.46) - 2024/07/26 21:59:59

요즘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 봤네요.
회신늦어 미안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진슴으로 고맙습니다.
하시는 모든일들이 순조롭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비공식회원 (♡.33.♡.86) - 2024/07/23 14:58:27

저도 글을 쓰다가 이제야 매짜다님의 글을 읽게 되네요.
덕분에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
과정은 저랑 많이 다르지만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축복드립니다.
빠찐꼬 커피점 게임장소에서 일할때 아슬아슬하셨네요ㅋㅋㅋ
스릴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생각됩니다.ㅋㅋㅋ

매짜다 (♡.167.♡.46) - 2024/07/26 22:02:10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제야 들어와 확인하게되여 미안합니다.
아짜아짜할때도 많았습니다.. ㅋㅋ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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