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튿날 깨여나 눈을 떠보니 나는 집의 침대에 누워있는것이지요. 나는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나는 신의 계시를 받
은 사람이다.내가 원하는 모든것을 누릴수 있다.) 이런 생각이 드니 처음에는 머리가 멍해져 있었는데 차차 실감이
드니 말로 포현할수 없는
그런 기운이 내 온 몸을 감싸는것같은 감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나는 모든 세상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나는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벽을 터치했습니다.눈을 떠보니 이게 웬걸?나는 나의 결혼식장에 와 있었던것입
니다.아릿다운 색시와 결혼하는것은 나의 로망입니다.
결혼은 신중해야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자기의 일생을 걸어야 할만큼 일생에서 큰 대사입니다.남녀 막론하고 머리
속에 결혼장면을 다 한번씩 떠올려 상상해 보았을것입니다.
제 결혼식은 연길의 백산호텔에서 하기로 했습니다.이른 아침부터 우리집은 손님들로 붉적였습니다.친척,친구,사
돈...... 하도 복잡해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나는 검은 양복에 안에는 하얀 와이셔쯔를 받쳐 입었습니다.거을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였고 얼굴에 행복에 겨운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한마디로 오
늘은 저의 날입니다.
나는 한껏 멋을 내고는 차에 앉아 신부데리러 갔습니다.신부도 마침 꽃단장을 마치고 막 출발하려던 참이였습니다.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본 나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그도 그럴것이 신부는 하늘
에서 내려온 선녀처럼 아름다웠기 때문이였습니다.
단아하고 우아하고 아름답고 한마디로 신부한테서 아우라가 비춰지었지요.
넋을 놓고 자기를 바라보니 부끄러웠던지 신부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돌리는것이지요. 이런 신부의 모습이 더 매
력적으로 저한테 다가왔던것입니다.
우리는 차를 타고 백산호텔로 향했습니다.
차들의 일행이 장관이 였습니다.차들에 꽃을 달고 고무풍선을 달고 경적을 울리며 달렸습니다.우리는 이미 백산호
텔에 예약했던지라 도착하니 손님들로 붐비였습니다.도합 10상을 예약했습니다.
저한테 축하가 눈꽃처럼 터졌습니다.동창,친구,친척,사돈...... 다 저의 결혼을 축하해주는것입니다.
이윽고 결혼식이 시작되였습니다.
딴딴따라~~
결혼주제곡이 울리며 신랑,신부 입장했습니다. 나는 곁눈질로 신부를 바라보니 얼굴에 홍조를 띤것이 그 어느때보
다도 이뻤습니다. 나는 평생의 행복을 맹세하며 신부한테 반지를 끼워주었지요.
축가는 연변가무단의 가수가 불러 주었습니다.
모든 절차를 마치고 우리는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들로는 물고기,새우튀김,오징어,탕수육,오리고기......등등 아주 맛
있었습니다. 나와 신부는 상을 돌아다니며 손님들한테 술을 부었습니다.
오늘 나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야,기분이 째진다.내 생에 최고의 날이다.내가 드디여 장가 가는구나.앞으로 신
부와 오손도손 잘 살아야지.)
이날저녁 신부와 나는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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