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도에서(桃花岛)
도화도(桃花岛)는 김용의 무협소설 사조영웅전(射雕英雄传)에서 나오는 한개 场景입니다.전설속의 한개 섬
인데 복숭아나무의 복숭아꽃이 만개했다고 도화도(桃花岛)로 불리우는것입니다.이 도화도에서는 아주 랑만적인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벽을 터치했습니다.머리가 픽픽 돌면서 어지러워지며 밥한공기 먹을만한 시간이 지나서 눈
을 떠보니 이게 웬걸 제가 하나의 섬에 와 있는것이지요.
이 섬을 둘러보니 복숭아나무가 부지기수로 많았는데 복숭아꽃들이 바람에 날리면서 꽃잎들이 흩날리는것이지요.
마치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것 같았습니다.나는 이내 알아차렸습니다.내가 소설속의 도화도(桃花岛)에 왔다는
것을.나는 기억을 떠 올려봤습니다.
(곽정과郭靖 황용의黄蓉 사랑이야기가 여기 도화도에서 이루어지지 않았던가? 오늘은 내가 그 주인공이다.)나는 황
용이 어디선가에서 내 앞에 불쑥 나타날것만 같았지요.나는 먼저이 섬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 섬에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산에는 기암괴석이 있었고 샘물도 있었고 호수도 있었고 정자도 있었습니다.내가 정자에 앉아 경치를
흔상하고 있는데 이때 웬 여자애가 나한테 걸어오는것이지요. 이 여자애는 흰 옷에 피리를 들고 있었고 바람에 흰
머리결을 날리면서 사뿐사뿐 걸어 오는것이지요.얼굴을 보니 갸름하고 눈동자가 빛이 났고 입술은 앵두처럼 빨갛
고 장난기가 다분해보였다.나한테 말을 거는것이지요.<너는 누구니? 이 섬에 어떻게 들어왔니?이 섬은 우리 내부인
외 다른 사람들은 출입금지인데.> 나는 <나도 몰라.내가 집에서 자다가 깨여보니 여기에와 있더라.>우리는 서로 자
아소개를 마치고 나니 내가 나이가 더 많았다.하여 이 여자애는 나를 오빠로 불렀다.이 여자애가 바로 황용이였던것
이다.<오빠,哥哥어제 우리 아빠가 말하기를 오늘 유시좌우에 내가 평생의 운명적인 반쪽을 만난다고 그러던데요.나
는 설마했는데 진짜 오빠를 만났네요.>나는 <신기한 일이다.너의 아빠가 어떻게 앞으로의 일을 알가?> <우리 아빠는
주역周易을 오래전부터 연구해왔고 별자리도 볼줄알아요.하기에 미래를 내다볼수 있지요.>나는 속으로(오.역시 고
대인의 지혜는 따라올수가 없구나.내가 정녕 황용의 운명적인 남자란 말인가?)말을 마치고 황용은 처음과 달리 나
를 보며 수줍어 하는것이다.다시보니 황용은 아주 이뻤고 여성적인 매력이 흘러넘쳤다.우리는 서로 상대한테 빠졌
다.황용은 기쁜 마음에 피리를 불었다.멜로디가 은은했고 귀맛좋았다.검은 머리결과 흰 옷이 바람에 나붓긴다.나는
마치 선경에 와 있는것 같았다.내가 시공간을 초월해 도화도에서 황용과 만나다니 내가 전설이 된것이다.나는 마음
이 거룩해졌다.(내가 전설을 새롭게 쓰는것이 아닌가?내가 인물이다.나의 활약으로 력사를 새로 쓰리.)나는 팽배하
는 가슴을 겨우 부여잡고 떨리는 황용의 손을 잡았다.황용은 생긋생긋 웃는것이다.나는 속으로(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신이시여,참말 고맙습니다.저힌테 이런 행운을 주시나이까?)
도화도에서 황용과 나의 사랑이 싹튼다.우리는 도화도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나는 황용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녀자로 만들고 싶었습니다.하여 나는 황용의 눈을 검은천으로 싸매고 복숭아꽃
이 만개한 도화원에 데려갔지요.중심에 서게하고 눈을 풀었습니다.황용은 깜짝 놀라는것이지요.자기의 눈을 의심했
습니다.믿을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것입니다.초불로 하트모양을 하고 거기에 복숭아꽃을 꼽아논것 입니다.그리고 나
는 피리를 불었습니다.황용은 감동에 겨워 눈물이 글썽했습니다.나는 <황용아,나와 결혼해줄래?>하고 프러포즈를
했지요.황용은 나를 꼭 안아주며<오빠,오빠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남자야.나도 오빠랑 결혼할래.>
우리는 도화도에서 아들,딸 낳고 행복한 생활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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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도에서 도화운을 만낫군요.ㅋㅋ 죄여오는 현실이란 높은벽앞에 우리의 꿈은 항상
부서지는데 이렇게 벽속으로 들가서 아름다운 꿈속여행을 하는것도 나쁘진 않네요.
잠시 모든짐을 내려놓고 꿈의여운을 즐기고싶네요.
근데 사조영웅전.하면 산중이 생각남.
그러고보니 벽속에서 두번 결혼햇네요.ㅋㅋ
이제야 댓글 봤습니다.
저의 첫 댓글이네요.
뉘썬님, 감사합니다.
꿈속에선 모든 일이
가능합니다. 마치
소설속에서처럼 말입니다.
하기에 저는 오늘도 꿈을 꿉니다.
산중이하면 이전에 제가 닉네임
칼있으마로 활동할때 경제방에서
같이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로 고비드로 바꾸고
지금은 꿈속에서2로 활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