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장은 나와 상사 관계에 대해서 좀 적어보렵니다.
나의 상사는 나보다 한살 더먹었고 우리는 함께 일한지 오늘까지 딱 7년.
우리 해외 영업팀에서 오늘까지 내부 회식을 4번 했다.
연 매출이 평균으로 따지면 1.8억 RMB 되는 팀에서 회식을 7년에 4번했다?
말도 안되는 소리다.
이분은 말이 적고 길에서 인사를 해도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난 아침에 출근해서도 상사와는 인사 하지 않고 우리 팀원들끼리는 인사를 한다.
제가 2018년에 금방 입사했을때 우리 회사는 한국어 인재가 매우 적었다.
전체 그룹에 한국어 가능한 사람이 두명밖에 없었다.
저는 학교 나와서부터 쭈~욱 삼성에서
4년 엘지에서 7년 근무하다보니
삼성과 엘지 문화는
꽤 아는편이여서 고객대응에는 정말 선수였다.(나만의 착각일수도 있음)
상사는 무뚝뚝한 스타일이고 대화도
항상 짜증내는 표현을 하다보니
삼성이나 엘지 고객과 가까운 사람이 거의 없다.(중국어 엄청 잘하는 중국화된 한국인
두명과만 관계가 좋다)
이런 결점을 제가 막아주고 있었지요.
그런데 제품과 기술은 정말 잘한다.
개발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제품에 대해서 연구가 깊다.
제품과 기술이 제가 제일 못하는 영역이다.
영업으로 따지면 나도 제품 기술에 대해서 그나마 알고는 있긴 하지만
고객 개발자와 기술자들과 단독적으로 기술
대화를 할수는 없다.
이렇게 우리둘은 서로 못하는 영역을 미봉해줄수 있는 서로의 부족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4년정도는 둘의 호니문이였다.^^
저도 상사는 믿을만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고 많이 좋아했다.
2022년도에 우리 사업부 총경리가 바뀌였다.
짤리운 총경리가 저를 면접한 총경리였고
저를 많이 흠상해하는 총경리인것 같다.
(이것도 나만의 착각일수 있음)
신임 임 총경리가 임직해서 부터 나의 보너스는 퍽 적어졌다.
저를 면접한 총경리는 입사시 연봉이
아무리 적더라도 얼마정도는 보장해준다고 했는데
임총경리가 부임한후 부터 그보장이 없어졌다.
나는 첨에 새총경리의 작간인줄 알았는데… 상사의 작간이였다.
임총경리는 원래 총경리에 비해서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없었고
회사에서 많은 비리를 저지르고 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사람이다.(동사장 보조助理하던 분)
자세히 관찰해보니 둘이 또 새로운 비리를 계획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겠음)
그리고 새총경리는 사실대로 말해서 나의 직상사 보다도 능력이 부족하다.
다만 동사장으로부터 수여받은 권리를 가지고 있을뿐이였다.
자기 능력이 부족한줄 알기때문에 저의 상사의 말을 매우 잘 듣는다.
새총경리가 임직해서 삼성에 첨 방문
가서 미팅을 하는데 자꾸 엉뚱한 얘기를 한다.
업무 흐름을 모르고 제품도 모르고 하니깐 车轱辘 말만 한다.
삼성 임원은 예의를 지켜서 마춰주느라
애쓰고 있는데…
점점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아니다 싶어서 통역을 맡은 제가 업무 내역을 제일 잘 아니깐 결정적인 내용 제외하고 제가 대신 고객에게
대답을 해드렸고 업무 진도에 관해서 설명이랑 해드렸다.
삼성 담당자들도 중국어를 잘하는
분들이 참 많다.
미팅와중에 그분들이 저에게 슬기로운 눈길을 주고 있다.^^
또 다른 한번은 삼성 임원과 그
아래 그룹장들이 당사에 방문을 오셔서
좀 심각한 문제에 관해서 담판을 진행하였다.
당사는 삼성의 H고객향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 600만불 해당하는 설비 투자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삼성은 부득이한 원인으로 H고객과 비즈니스를 중단하게 되였다.
그렇게 되니 당사가 투자한 설비 감가상각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삼성에서 당사에 감가상각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삼성에서도 감가상각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당사에 출장 오셔서 진행하는 담판이였다.
삼성 본사 분들도 중국어 잘하는 사람이 참 많다.
그러나 정식 비즈니스 석상에서는 한국어로 하고 우리보고 통역을 하라고 한다.
(당일은 상무와 그아래 그룹장들 참가)
(사장층 미팅일 경우는 삼성에서는 중국어로 우리에게 발언을 하고 당사는 한국어로 발언을 한다.)
당일 근 여섯시간 담판을 진행했는데 끝날때 고객들도 있는 자리에서
총경리가 네가 통역을 제대로
하기나 했냐고 하는것이다.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삼성 그룹장께서 중국어로
<<나의 중국어 수준에서 들어보면 박경리가 오늘 미팅 내용의 90% 이상 정확히 전달하였어요>>
그러니깐 총경리가 아 자기뜻은 그게 아니라고 한다...
새로온 임 총경리는 결과가 좋으면 자기가 담판을 잘해서이고
결과가 나쁘면 아래사람들의 잘못으로 몰고가는 스타일이라고 회사에 소문이 자자하다.
그후부터 나는 임총경리가 삼성이나
엘지와 미팅을하게 되면 꼭 핸드폰으로 녹음을 진행한다.
원인은
첫째, 제가 통역을 잘못했다 할가봐…녹음을 다시 찾아서 확인하면 된다.
둘째, 회의록 정리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총경리는 고객과의 회의에서 중요한것을 동의하고 뒤에가서는 내가 언제 그런말 하냐 식으로 오리발 내민다.
그리고 통역하는 사람이 잘못해서
그렇게 되였다고 한다.
이런 억울함을 방지하려면 자아 보호를 해야 한다.
다시 나의 직상사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저의 직상사 Guo는 진짜로 개발보다도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해서 잘알고
우리 제품을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원자재
공급상의 가격 뿐만아니라 공정 기술까지도 다 잘알고 있다.
우리 제품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에서 제일 잘아는 사람이라고 할수는 있겠다.
자기절로도 당사에서 자기가 제일 전문가라고 자신하다.
이분의 결점은 사람과의 교류 문제이다.
다른부서 동료이든 자기 부서 아래 사람이든 말할때 항상 첫마디가 <不是…>가 붙는다…
교류에서 이런 사람들이 참많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대한 부정이 아닌데 이런 사람들은 <아니>부터 말을 시작한다.
사실 영업 마인드라면 상대방 관점이
틀려도 <对/맞다>로 말을 이어가는게 센스이다.
그리고 말하는 과정에 짜증을 많이
쓴다.
오래 접촉해보면 사실 이분이 진짜로 짜증을 내는게 아니고 말하는 스타일이 짜증이다.
이분과 얘기하는 과정에 자기와 짜증낸다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
특히 한국사람들의 교류는 악센트를 붙여서 네네 그렇죠 하는 방식인데
이사람은 말하는게 항상 짜증을
내니깐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이 들으면 정말 짜증을 내는가 생각하고 있다.
날마다 함게 일하고 있는 그많은
삼성분(100명정도)들중 이분을 좋아하는분(싫어하지 않은) 두명 밖에 없다.
그래서 고객들과의 교류는 대부분 제가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둘은 옹근 7년동안 근무를 함깨 해왔다.
그런데 7년동안 함께 근무하면서 단둘이 나가서 밥먹어본적 한번도 없다.
우리 부서 회사회식 4번만 했을뿐…(술도 안먹는 스타일)
나는 그래도 많이 참았다. 돈벌어먹고 살려면 내가 상사의 그런 태도를 용납해야 되지.
이분은 영업이 아니라 PM(프로젝트 경리)혹은 개발을 하는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현 타임으로 돌아와서 나는 인사부 퇴직 상담 마치고 그룹 총재에게 메세지 보냈다.
담주 월요일까지 인사부에서 퇴직 프로세서 마쳐라고한다고…
총재:누가 너에게 통보했어?
나:인사부 ***
한참 지나서 총재 비서가 전화와서
나보고 사퇴 프로세서 동결 시켜놨으니…볼일을 먼저 보라고 하신다.
인사부에서도 나에게 퇴직 프로세서 동결되였으니 하던 일을 계속 하라고 한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나의 업무를
모두 빼앗아냈지만 나는 주동적으로 기존에 하던 LG업무를 진행했다…
그나마 잠시동안 일자리는 보존 되였다.
총재를 어떻게 아냐구요?
저는 우리 그룹 한국어 가능한 직원(공장 통역까지 포함하면 12명 정도)중
제 일 고참이여서 동사장이나 총재들께서 삼성이나 엘지 임원층들과 미팅이 있으면 제가 통역을 담당합니다.
그러다 보니깐 동사장부터 총재(3분)와
모두 잘 압니다. 안다뿐이지 저를 좋아하는지는 모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찌푸라기라도 잡고싶어서 총재에게 메세지 보냈더니 사퇴 프로세서는 정지가 되였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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