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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나의 인생사- 연변편 16

여삿갓 | 2022.03.13 20:41:09 댓글: 0 조회: 1269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355712
그냥 순서대로 쓰겟습니다.

시형네 집에 도착 해서 2일 후인가 형님이 나한테 이런말 한다.

형님: ** (딸애)를 데리고 큰 병원에 가서 맹장 수술을 하겟다고 짐도 싸가지고 갓는데 입원 수속 할려고 예약 금까지 다 낸 상황에서 딸애가 생리가 와서 입원을 못하고 다시 집에 왓오

(헐 ~~ 가지 가지 한다. )

나: ㅎㅎ 그럼 나중에 하세요

형님: 이번에 저네 집에 갔을때 시장에 가서 소고기 힘줄이랑 사 가지고 올라고 햇는데 감기랑 왔지 .일이랑게 터졋지 정신이 없어서 다 까먹었오

나: 시장에서도 설 쇠는라고 다 닫았어요

형님: 아 그렇오 ?

나: 이제 시간있으면 설에 말고 여름에나 와야 볼것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러세요

형님: 냐 ~ 알았오 다름에 또 통화하기오

형님과의 전화가 끝나고 시누이 한테 문자를 넣었다

나: 금방 ** (형님)가 전화가 와서 딸애가 생리가 와서 ... 다시 집에 왓다오

시누이: 헐 ~ 저집 사 람들은 생각이 없이 사는거 같아요 , **이도 그렇지 자기가 22살 먹었으면 생리 날자 정도는 알아야지
저 집 식구들은 답이 없어요

나: 그러고 하는 소리가 여기서 올때는 소고기 힘줄이랑 사 가지고 가겟다고 생각 햇는다 . 다 잊어 버렷다면서 말합데
내 그래서 설에 서지장 문 안 연다고 말햇오

시누이: 잘 햇어요 . 사람들이 남의 집에 와서 부산 떨고 가면서 .. 한다는 소리가 먹는 소리 박에 안 해요

나: ㅎㅎㅎ 말도 마오 . 떠나는 날에도 오빠 차에 앉아서 이번에 와서 연길 한바퀴 좀 돌아 다닐려고 햇는데 다니지도 못하고 간다 면서 말하더라오

시누이: 돌겟으면 그럼 일찍 와서 돌고 그럴꺼지 .딱 설 대밑에 와서 이거 먹겟다 저거 먹겟다 하면서 말이에요

나: 그러게 말이요

시누이: 형님에 그리고 저번에 말하던게 잇잖아요 , 가계 한번 알아 보세요 . 가계 사서 ** 사업 하면 잘 될꺼에요

나: 알앗오 제말 대로 요 몇일 있다가 한번 알아 보고 연락 드리겟오

시누이: 네 88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 동물이다. 맘속에 말을 할려고 하다가 내가 넘 오바 하나 ? 내가 이말을 해야 되나 ? 하면서 2.3 일 뒤에 시누이 한테다 문자 넣었다.

나 : ** 바쁘오 ? 다름이 아니고 내가 오빠 하고 물어 봣는데 큰오빠가 오빠랑 (둘째오빠) 하는 말이 자기가 지금 빚이 100만원
있다고 하더라오 . 그래서 내가 말하는건데 전에 큰오빠랑 저네 일이 끝이 나면 얼마 주기로 햇오 ? 나중에 일이 끝난 담에 싸우지 말고 요 몇일 큰오빠 사업상으로 저네 쪽에 갔다고 저네 집에 들린다고 햇재 미리 잘 말해 놓오 . 얼마 줄지 아니면 몇프로 줄지

시누이: 큰오빠가 전번에 **아빠 (시누이 신랑) 한테 100만원 정도 말하더래요 . 그래서 ** (시누이 ) 하고 말해라고 햇대요
큰오빠가 얼마 달래서 얼마 주고 그거는 아니예요 . 그사람이 100만 빚진것도 나랑 상관 없는 일이고 좀 도와 줫으니까 .주는거는 주는것데 .그렇게 까지는 안 줄꺼에요

나: 그렇지 . 내가 이렇게 미리 말하는거는 나중에 일이 끝낫을때 또 싸우지 말고 미리 말해놓으면 서로 나중에 얼굴 붉일 일이 없재

시누이: 알았어요 , 고마워요

나는 미리 알려주는것도 있겟지만 큰오빠네를 얼마 주던가네 니(시누이) 가 똑똑하면 내말을 알아 들었을 거다. 사실 전에 우리 신랑 통장으로 500만원이 왔다 다시 시누이네 쪽에 갔지만 (그때 시누이네가 우리 쪽에 왔을때 ) 야 시장에 갈때 시누이가 나한테 한 말이 있다 . 끝이 나면 4~5만원 주겟다고 (ㅎㅎ 웃으면서 속으론 좀 적네 ) - 그렇게 생각 햇다.

근데 시형네는 100만 ? 하늘과 땅 차이 - 설 전에 시누이가서 말하는게 여기다 가계 하나 사놓겠단다. 자기 이름으로 ,
그러면서 ** 사업 하는데 둘째 오빠가 관리 하고 이윤이 있으면 두집에서 나누어서 가지 잔다. 그때까지도 (그러면 좋지 )하고
말햇지만 시형네가 그렇게 생각 하고 잇다고 생각 하니 배가 아프다 (옛말에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프단 말이 있듯이)

2.3일 시누이가 우리 신랑 한테 영상통화가 왔단다.

이번에 큰오빠가 와서 자기가 말햇단다. 20% (아마 20만 일것 같다. 총금액의 20% 아님 ) 어머니도 큰아들을 욕하고 암튼 같이 다니면서 수고는 햇으니까 그정도로 일것 같다.

나의 반응은 그냥 쓰겁드레 하다. ( 나는시형네 절반만 달라고 )

돈이 그냥 통장에 왔다가 가면 끝인줄 안다. 몇만원 주고 (나중에라도 소송이 지고 , 다시 그쪽에서 뒤엎으면 큰오빠보다 우리 신랑이 더 위험 하다. 洗钱 하고 같으니까 )

하물며 우리 신랑이 하는 말이 시누이가 머저리 아니 라고
( 돈을 시형네 집에 보내면 그집에서는 자기 돈 마냥 제노릇을 하고 . 우리 집에 보내면 우리는 둘다 고지식 한게 그냥 돌려 보내지만 / 시누이 신랑이 몇일 공안에 구류 ? 햇을때는 또 큰오빠( 덩치가 크고 깡패 기질 있음)을 리용 하고 하지만 큰오빠는 변호사 만나고 같이 다녀 법에 어긋난 거는 하지 않았으니까 )

그래서 우리 쪽에 가계를 사서 ** 사업 하라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것도 나중에는 꼭 문제가 있다. (정말 우리를 생각하면 자기 이름으로 가계를 사도 되, 근데 우리 신랑이 혼자서 관리 하고 기실 혼자서 일하는거다 . 이윤이 잇으면 같이 나누자. / 내생각엔느 차라리 자기 이름으로 사서 우리를 보고 가계를 운영하면서 벌어서 먹어라고 하면 난 절하겟다. - 이거는 막 말해서 고양이가 쥐 생각 한다. (그래서 일단 몇일전 까지 위치 좋은데 다녓는데 30만 짜리 가계 어디 잇냐 . 30만까지를 설에 와서 말하던게 ) /그러면 그 전에 말하던 4-5만도 물거픔 될것 같음 -计划不如变化快( 몇달만 기다려 보짐, 도대체 얼마나 잘 해 줄지 )

안해 줘도 상관 없음 做贼心虚 라고 안해주면 서로 래왕안 하면 그만이고 미안한 맘이조금이라도 있으면 머라도 해주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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