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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천 이야기14

galaxy2 | 2020.11.22 17:12:40 댓글: 2 조회: 2165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4200983

본사에서 장홍에 제출할 개선샘플 도착하여 박과장과 함께 근 다섯달만에 면양 장홍 공장으로 출발했다.
나에게는 C회사에 있을때 만들었던 장홍 장기 출입문 카드도 있었다.
그래서 회사문앞에서 신분증 주고 입문수속도 할필요없었다.
박과장이 자기도 하나 만들어달란다...
공장에 들어가서 샘플 들고 바로 개발실로 갔다.
지난 2년동안 익혀온 모습들이 그대로 다 있다. 모두들 또함께 일할수 있게 되여서 좋단다.
저녁엔 다같이 나가서 식사나 하자구 했다. 모두들 OK.

연구소 소장에게 인사하러 들갔다.
: 소장님 다섯달만에 또 만났네요.
소장:쑈진즈 방갑워요... 쑈진즈는 전한국의 회사는 다 다녀보는게 아닌가?
:능력이 없어서 자꾸 짤리우니 할수 없지요.
소장:몇달전에 D회사 사장이 우리 회사 조동사장님을 찾아오셨어... 놀랬어...
조동사장이 종래로 LED와 같은 작은 일때문에 우리를 만날 일이 없는데 말이야...
하여튼 총사령의 바로바로 추진해라는 지시사항도 있고 우리회사 룰을 잘 아는 쑈진즈도 이회사에 가입했으니 잘해보자구...
: 네 소장님 또다시 새로운 기적을 이루어봅시다.
소장 사무실에서 나와서 개발실에 와보니 엔지니어들이 우리가 가지고온 샘플을 이미 다 TV 모쥴에 설치해놓고 이것저것
테스트 진행하고 있었다.
사실 이런 일들은 공급상 FAE가 와서 진행한다. 다해놓으면 고객 개발 담당자가 와서 이것저것 문제점 짚어주면
또다시 손을 봐서 최적화 만들어서 고객 개발담당자에게 보여주고 OK 나면 개발 팀장에게 보여주고 또 OK 나면 연구소 소장이
나와서 판단을 한다. OK 되면 샘플 열개 정도 더 보내서 여러가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런데 보통 1차 샘플에서 대부분 NG 맞는.
1
차 샘플은 주요하게 LED LCD 패널뒤에서 발광해서 LCD화면에 디스플레이 제대로 되는지
눈검사로 판단을 하는데 아시다시피 눈검사는 사람의 주관적 판단이 많이 가서 보는 사람마다 틀리다.
TV
고객 개발 담당자들은 매우 엄격히 진행한다.
첫째, 엄격히 한다해서 자기네 회사에서 절대 뭐락하지 않는다. 이런것을 정치정확성(政治正确性)이라 한다.
둘째, 공급상에게 엄격히 해야 공급상들이 엔지니어에게 잘 배우려고 선물도 주고 밥도 사주고 심지어 뒷돈까지 챙겨준다.
셋째, 개발단계에 Tight 점검을 해야 뒤에서 시생할때 품질부서의 꼬투리를 잡히지 않는다.
(
앞집에서 얘기한 C회사에있을때 시생산에 200대 품질 사고는 앞에 개발에서 너무 쉽게 통과된 원인도 없는것이 아니였다.)
개발자가 LED를 설치해놓고 화면 효과를 보더니 괜찮은 정도라고 한다.
조금 MURA(얼룩)현상 같은게 있어서 박과장이 손을 좀 봤더니 해결되였다.
박과장이 또 이런 FAE기능이 있는줄도 몰랐다.
개발담당자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개발 팀장에게 가서 우리 제품을 한번 좀 판정해보라고 했다.
개발팀장:이정도면 괜찮은데 샘플 열개 준비하세요. 1차 샘플 테스트 PASS 레포트 작성해주고 2차 성능 검사 샘플 요청.
소장님께서 내가 판단해서 OK면 된다고 했어 그러니깐 샘플 준비해주세요.
박과장은 그자리에 서서 본사에 전화를 걸어 2차 샘플 10개 제작 안배시킨다.
샘플 들고 들어와서 불과 2시간도 안걸려서 테스트 완료해서 PASS났고 개발 2차단계에 들어섰다.

저녁에 장홍 개발에 옛친구들을 데리고 식사하러 나가는 길에 내가 설립해놓은 C회사 장홍 연합 실험실을 지나갔는데
안에는 텅텅 비여서 한사람도 없었다.
: 내뒤로 온 영업경리와 FAE는 왜서 여기에 장기주재하지 않아?
개발팀장: 니가 C회사 그만둔후 FAE도 회사 그만두었어. 현재는 FAE는 대리점의 직원이고 영업하는애는 한달에 한번씩만 와.
너처럼 열정스레 우리를 지원해주지 않는구나...
: ㅎㅎ 잘되였네, D회사에서 옛날처럼 잘 지원해줄게... 새로 개발할 모델 많이 주라.
저녁에 가서 술도 잘마이고 2차는 노래만 부르는 노래방 가서도 남자끼리 잘놀았다.
이튿날 우리는 다시 심천에 복귀해서 2차 성능 테스트 할 샘플 10개 다시 본사에서 제작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장홍 한개 고객만 뚫고 있으니 할일이 별로 없었다.
샘플을 기다리고 있는데 본사에서 연락이 왔다.
그때까지 우리 회사 영업부에 총괄이 없었다. 중화 영업팀 , 내수(한국 내수) TV영업팀,내수 모니터 영업팀, 내수 모바일 영업팀
이렇게 4개 영업팀 팀장만 있었지 이 네개팀을 이끌어가는 총괄이 없었다.
오늘에 전화오신분이 우리 영업팀 총괄인 김상무님이시다.
김상무: 박과장, 오래만이네 나 김**인데 나 기억하고 있나?
: 네 기억하구말구요, B회사 계시다가 SKYWORTH멀티미디어(수출오더 위주 생산) 총재로 계셨지요.
김상무: 그래 맞네, 우리 또 같이 일을 하게 되였어...내가 담주에 심천에 가게 되니 함께 SKYWORTH를 진입할 판을 짜봅세.
: 네 상무님 제가 먼저 준비할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김상무: 그래 심천에서 대기하고 있어.
우리회사 영업부 촹괄로 임직하신 김상무님은 내가 B회사에 근무하는 기간에 2006년도에 우리회사에서 근무하시다가
SW의 스카웃 받아서 멀디미디어 총재로 임직하셨었다.
그때SW는 B회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기위해서 중국문화도 잘아시고 B회사 고층과도 쉽게 손벽을 칠수 있는
한국 고수가 필요했다.
김상무님은 중국어 보통말 뿐만아니라 광동말도 자유스레 구사 가능하시고 영어뿐만아니라 불어(프랑스어)도 구사가능하다.
그당시 김상무님이 B회사와 SW사이에서 작용을 잘발휘해서 두회사 전략적관계 맺는데 큰 공헌을 하셨다.
지금도 인터넷에서 김상무님 성함 검색하면 당시 뉴스들이 보존되여있다.
이번에 B회사에서 오신 김사장님이 중국시장에서 큰 판을 짜려는 기미이다.
김상무님이 나에게 전화 걸려온후 좀지나서 최팀장이 연락이 왔다.
최팀장: 박과장 이번에 영업팀 총괄로 부임하신 김상무님을 아셔?
나:네~ 예전에 B회사에서 근무하시다가 SW 멀티미디어 총재로 근무하신적이 있던분입니다.
저는 그때 너무 높으신분이니깐 풋면목이나 있었지요...가깝거나 관계좋다를 논할 레벨이 아니였지요.
최팀장:사람은 어때?
나:맘씨 많이 착하시고 아래사람을 많이 배려해주는 스타일입니다.
최팀장: 응 감사해...
다음주에 김상무님께서 본사 개발부 총괄 상무님과 부사장님을 모시고 SW를 방문하신단다.
나보고 호텔 예약하고 차도 임대해란다.
그리고 개발부에서 우리회사 제품을 소개하는 레포트 미리 보내왔고 다음주에 새제품을 가지고 가서
기술교류와 향후 합작에 관해서 미팅하려고 계획하였다.
옛날 같았으면 이 미팅을 조직하려면 내가 우리회사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의 직위에 맞게 SW 개발과 구매쪽의 분들에게 한분씩
연락하여서 미팅에 참석하시게 해야 된다.
그런데 이번은 김상무님께서 자기 옛 직원에게 우리 방문 인원을 얘기해주시니 걔네가 알아서 미팅 참석인원을 정한것 같다.
나는 공항에 개인차를 몰고 가서 본사에서 방문오신 부사장과 두 상무를 픽업하고 SW 石岩공장으로 갔다.
도착해보니 박과장이 우리 LED를 장착한 TV 두대를 들고 이미 도착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팅룸에 들가니 나는 깜짝놀랐다. SW각부서 로따들과 주요담당자들이 다나와있었다.
C회사에 있을때 부사장님이 SW 방문하셔도 최고로 높은 분이라면 개발 BLU연구소장이 나오고 구매는 부총감이 나와서 미팅한다.
오늘은 김상무님이 자기가 데리고 있던 옛직원(김상무님이 총재로 있을때 이분을 두번 징급시켜줬단다. 은혜를 갚을줄아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니 이렇게 너무 과하게 하신것 같다. 그리고 현재 여기에 오신 각부서 로따중 절반이상분들은 김상무님을 다 아신다.
제품을 소개시키는 과정은 박과장이 통역을 하였다.
그런데 박과장이 한국식 중국어를 구사해서 SW사람들이 일부는 이해를 잘 하지 못하였다.
BLU연구소장이 자구 질문을 한다. 이분은 성격이 원래 이런가보다.
C회사에 있을때에도 항상 LED 업체가 제일 어려워하는 문제들을 질문한다.
나는 C회사를 미워서 그러는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정직한 엔지니어의 특유한 사고방식때문인것 같았다.
박과장이 연구소 소장이 물어본 물음에 맞게 대답은 했는데 표달이 서툴러서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는데 그대로 넘어가지않고 계속 물어본다.
그래서 내가 옆에서 설명을 해줬다.
사실 나는 다른 사람이 통역을 할때 통역내용이 너무 틀리지 않은이상 옆에서 구태여 설명을 하지 않는다.
설명을 하게 되면 그사람이 통역을 잘 못한다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될수 있다.
그런데 오늘 연구소 소장의 끊임없는 질문에 내가 구태여 설명을 하지 않을수밖에 없었다.
연구소 소장은 이해하셨다해서 다음페이지로 넘어갔다.
제품 설명은 다하시고 우리가 가지고 온 새제품을 장착한 TV를 미팅 장소에서 디스플레이 시켰다.
A번 TV는 우리회사의 기존 양산하던 LED를 장착한 제품이고 B번 TV는 금방 새로 개발한 고성능 LED를 장착한 TV이다.
휘도는 10% 색재현율은 20% 이상 업된 제품이란다. 색재현율이 높으면 높을수로 TV의 화면이 산뜻하고 아름답다.(鲜艳)
과연 새제품을 적용한 B TV 는 A TV에 비해서 칼라 鲜艳 정도가 더 좋았다.
실물을 보던 연구소장이 또 새도래를 떤다.
소장:저정도가 색재현율이 20% 이상이 안된다우,,, 극상해서 10%정도야... 당신네 LCD 패널을 Fulll HD 를 사용해서 저정도이니깐
Normal LCD 패널을 사용하면 5%도 안된다우!
밉기는 하지만 연구소 소장의 말이 정확하다.
보통 공급상들이 새제품 개발 자료를 작성시 항상 자기 실제 제품 실력에 비해서 과장을 해서 표현한다.
너무 노실하게 쓰면 고객의 입맛을 끌수 없으니깐...
나:소장님 되는지 안되는지 우리 개발 시작해봅시다. 실천은 진리를 검험하는 유일한 표준입니다!
김상무님 옛직원(SW총공정사): 연구소장님 김경리 말이 맞네요. 우리 해봅시다.
소장:그래요, 시작해봅시다. ㅎㅎ
이렇게 우리 SW BIZ는 정식으로 개시되였다.
저녁에 SW 총공정사님은 미리 약속이 있어서 후에 김상무님과 식사하기로 약속하셨고 우리 회사 내부끼리 저녁을 먹었다.
부사장님이나 개발부 상무님은 김상무님의 파워에 감탄을 하시면서 SW는 바로 양산이 될것 같다는 판단을 하셨다.
사실 SW 양산이 그렇게 쉽게 진행이 되지 않을것이다. 주로 아래 몇개 원인이 있다.
첫째, 김상무님의 옛회사에 개발을 시작했지만 SW는 우리에게 BIZ를 시작할 기회를 줬을뿐이고 기타 모든것은 룰대로 진행해야 한다.
둘째, SW TV 총물량은 제한되여있다. 우리가 진입해서 LED 오더를 나눠가지게 되면 기존의 공급상의 오더가 적어진다.
기존의 공급상의 오더가 적어지게 되면 기존의 공급상으로 부터 뒷돈을 받던 사람의 수입이 적어진다.
뒷돈을 받을수 있는 사람은 회사에서 파워가 만만치 않다. 이런분이 우리가 쉽게 진입할수 있도록 가만히 놔두겠는가?
셋째, 현재 D회사도 C회사 처음과 마찬가지로 본사에서 LED를 만들어서 중국에 와서 SMT해서 고객에게 공급을 한다.
샘플을 만들거나 양산을 진행하거나 이렇게 하면 납기 경쟁력도 없거니와 가격 경쟁력도 없다.
성본이 높으면 판매가격이 낮아질수 없다. 첨에는 기술적 우세로 중국 TV고객들은 고단가 한국 업체 제품을 쓰지만
중국 업체들이 바로 뻬껴서 양산을 할수 있게되면 고단가 제품을 쓸일이 만무하다.
한국 회사들이 아무리 특허를 신청했다해도 중국 시장에 팔리는 내수제품은 특허소송을 해도 중국 법원에서 입안(立案)을 안해준다.
해외 수출 제품에 대해서만 특허 이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그것도 발달한 국가에 수출한 제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후진국에 가서 특허소송을 해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입안을 안해준다.
특허를 지원해주면 제품 판매가격이 비싸지는데...
제품가격이 비싸지면 자기 국민들이 더 비싸게 사게 할 필요가 없다.
이게 중국 LED 혹은 TV시장의 현실이다. 기타 제품의 특허에 관해서 나는 잘모른다.
나는 위와 같은 원인들 때문에 우리가 SW 진입이 쉽지않을것 같았다.
그러나 김상무님을 칭찬해주는 판을 흐리고 싶지 않아서 잘될것 같다고 박수를 보내드렸다.
김상무님이 이번에 오셔서 우리 심천 사무실을 오픈시켜줬다.
심천사무실에는 나와 박과장 그리고 대만 사람 SKY 세명만 있게되여서 40평도 안되는것을 임대했다.
추가로
사무실 임대하면서 부동산 업체 직원의 위챗을 추가했는데 그친구가 위챗모멘트에 사무실 판매정보를 올린것을 보니
사무실 판매 가격이 주택가격보다 훌씬 낮은것을 발견했다.
2016년 심천시 주택 평균가격이 45000원/평방 할때 사무실 가격은 3만원/평방 정도였다.
2014년도에 우리 아빠트 옆의 90평정도하는 주택이 300만 미만이였다. (주택이 좀 낡은 주택이다)
그때 살려고 서둘렀다가 이런 저런 원인으로 사지않았는데 2016년도 초가 되여서 그집이 500만으로 뛰였다.
불과 2년도 안되여서 200만이 올랐다. 그래서 엄청 휘회를 했다...
이번에 D회사 사무실 주위의 가격이 3만정도 하는것을 발견하고 더이상 망설이지 않고 자그마한 80평되는 사무실을 구매하였다.
그런데 이 투자는 나의 실패적인 투자였다.
2016년에 500만하던 옆의 아빠트가 현재는 800만으로 뛰였는데 나의 사무실은 한평에 7000원밖에 오르지 않았다.
같은시기 나의 친구는 동관 HUAWEI회사가 입주한 공업단지 부근에 나와 비슷한 금액으로 투자한 주택은 값이 2.5배로 뛰었다.
인간은 요지경이다.
첫번째 주택을 살때는 아무런 의식이 없이 구매했는데 현재까지 15배 뛰였고
같은시기에 구매한 나의 친구 집은 위치가 좀 좋지 않아 6배밖에 뛰지 않았는데
우리둘이 모두 두번째로 부동산에 투자할때는 친구가 나를 이겼다.
风水轮流转 이 참 맞는 말이다.




추천 (4) 선물 (0명)
IP: ♡.209.♡.104
핑핑엄마 (♡.237.♡.140) - 2020/11/23 11:08:58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만큼 돌아오는 것 같네요.

피시골드 (♡.88.♡.160) - 2020/11/23 11:34:53

은근히 다음 편이 기다려 지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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