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라는 직업이 학생에 대한 영향에 관하여

요즘 중국천진시 모중학교 여선생이

상학도중 “너희 엄마는 몇푼이냐 버냐?!”하는

폭탄적발언에

민분을 일으킨 사건을 보노라니

교사의 말과 행동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내가 소학교 이학년을 다니던 시기였다.

조선어문시간에 선생님이

“비”와 관련하여 시를 써보라고 포치했다.

겨우 소학교 이학년 수준이라

“봄에 내리는 비는 만물을 소생하게 하고

여름에 내리는 비는 무더위를 가셔주고

가을에 내리는 비는 풍년을 도와주고

겨울에 내리는 비는 겨울을 축복한다!”

대략 뭐 이런 뜻으로 시를 써 바쳤더니

선생님이라는 분이 그날에는

뭐 안졶은 일이라도 있었던지

전반 애들앞에서

“너는 겨울에 비내리는걸 보았냐?!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비 내리던....”

등등 더이상 회억하기도 진저리나는

비평들을 뱉어내기 시작하였다!

순간 교실안은 웃음바다로 되였고

나는 진짜로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을 정도로

가슴은 갈기갈기 란도질 당한듯

지금 회억해도 숨쉬기조차 힘들다!

작은 동심을 최저한도의 자비도 없이

비참하게 짖밣혔다는

표현이 더 적합할것 같다!

그 일을 계기로 거의 10년동안

시를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서다가

고중에 다니면서 어문선생님의 고무격려하에

다시금 시에 대해 시작할수 있었다!

교사라는 직업은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직업으로써

위대하고도 성스러운 사업이다!

때문에 학생들에게 있어서 교육사업란

단순히 지식만을 전수하는것이 아니라

이후 인생을 위한 여러가지 기본능력을 배양하는

인생기초를 인도해주는 더없이 중요한 과정이다!

때문에 선생님의 말과 행동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학생의 전반 인생에 영향준다고 봐야 한다!

하긴 선생님도 성인(圣人)이 아닌

일개 보통인간으로써

오색찬란한 사회의 유혹을

물리치기 쉬운것은 아니겠지만

교탁위에서라도만은

제발 학생들 이후 인생길을 위해

말과 행동에서 조금이라도

더 신중했으면 하고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