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조선을 다룬 텔레비프로그램을 보게 되였다.
대체적으로 북조선에서도 IT붐이 일고있다는 얘기고(나는 여태껏 IT가 internet의 약자인줄 알았는데 정보통신기술이라는 뜻이란다....흐흐흐)하드웨어 기반이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열악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중에서도 북조선은 중국과 러시아의 인터넷회선을 통해서만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기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올때 불현듯 내머리에 스치는 생각! 한국은 반도인데 어디로 인터넷이나 전화회선이 통할가?

설마 북조선을 거쳐지나가는건 아닐테고....누구말처럼...(같이있는 형은 통신위성을 통해서 전송한다고 한다..쿄호호...나는 안믿지롱....)한국이 그정도까진 발전하지 않았다고 판단됨과 동시에 통신케이블이 바다밑으로 지나가는 방법이 유일하다고 판단된다.

그럼 어느나라를 경유할가? 아마 일본쪽 통신선로하고 함류할거라고 생각하며 거대한 통신케이블들이 바다밑을 얼기설기 타고 늘여지는 화면을 생각해본다.

그럼 중국이나 러시아쪽 통신선로하고는 어떻게 만나는지?
케이블의 관리는 누가 담당하는지? 만일 일본하고 전쟁할때(본인은 일본에 대해 나쁜감정 전혀 없다.)광케이블만 썩둑!하면 핵폭탄 하나를 터뜨리는것보다 더큰 효과를 얻을수 있을것이다.누가 케이블에 접근해서 정보를 빼낸다면???
케이블에만 대해 다루어도 하나의 훌륭한 울트라판타지 스릴러서스펙트 호러영화..혹은 소설이 나올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규약은 뉘가 정하고 통신선로들의 코스는 지도상에서 대개 어떤모양인지 못견디게 궁금해진다. 정보화고속도로,광케이블,네트워크가 이시대의 키워드인데 사실 우리는 국제통신선로가 어떻게 설치되는지 모르고 각국의 매스컴에서도 모종의 불문율이 있는듯 이문제만은 안다루고있다.

우리가 미디어에서,책에서,사회에서 배우고있는 부분....다 누군가에게 걸러내고 의식적으로 주입시키는게 아닌가하는생각이 든다. 그것도 모르고 수많은 인간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어쩌구 데카르트가 어쩌구 철학을 침튕기며 자랑하고 알고리즘이니 공식이니하며 자기의 유식함을 뽐내고있다.

생각하고보니 약간은 섬찟하고 약간은 으스스해난다...이럴때는 아마 곧 잊어버리고 더이상 생각하지 않음이 역사의 흐름으로부터 볼때 바람직하다고 보며 (알지 말아야 할것을 안 사람들의 운명은 거개가 비참했다.)잊기위한 기록을 한줄 끄적여본다.

-------------  6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