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인터넷으로 할수 있는 일들(2)

네로 | 2002.01.17 09:39:12 댓글: 0 조회: 1201 추천: 0
분류일반 https://life.moyiza.kr/mywriting/1560423
(전편에 이어)
5,사무실에서의 활용

사무실에서의 인터넷의 활용은 더욱 다양하다.우연한 기회에 무우는 해외동포를 지원하는 한 시민단체에서 일하게 됐는데(근무한지 반년쯤 됐다.)사무실에서는 인터넷과 컴퓨터를 떠나서는 업무를 볼수 없다시피 하는 상황이다.

홈페이지로 홍보(宣傳)를 한다.

단체의 특성상 하고있는 일을 널리 알리고 갖가지 온라인 이벤트를 하는데 인터넷이 한몫 톡톡히 하고있다.홈페이지에다가 단체의 취지와 그동안 해온 일을 사진자료와 함께 차곡차곡 올리고 있고 직원들의 명함장에도 전화번호와 팩스번호는 물론 홈페이지주소가 또박또박 적혀있다. 이밖에도 사이버 통일 공모전이나 백일장같은 이벤트도 인터넷으로 하고있었다.

회의용 홈페이지도 따로 마련돼있다.

서울에 있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사람을 빼고도 다른일을 하면서도 단체를 돕고있는 사람들도 많은데 맨날 만나서 회의할수 없으므로 회의용사이트에다가 자신들이 하고있는 일을 보고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단체에서 진행중인 스케줄을 확인한다.필요한 문서같은것은 팩스가 아니라 게시판으로 올리거나 내려받는다. 러시아나 중국같은 해외에서도 지역의 차이가 없이 실시간으로 단체가 돌아가는 상황을 확인할수가 있다.

이메일로 회원관리를...

이메일로 서로 업무를 처리하는것은 기본이다.그밖에도 단체의 소식지를 우편물로 제작하는 이외에 이메일로 제작해서 수많은 회원들에게 배포하고있는데 우편으로 하기보다 신속하고(몇초면 도착하니까...ㅡ.ㅡ)비용도 전혀 들지 않는다.명절인사나 행사소식도 단체메일 한통이면 끝이다.

통신수단으로 메신저를 활용한다.

인터넷통신수단으로는 이메일을 제외하고도 메신저라는 프로그램이 있다.이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상대방의 인터넷접속여부를 알수있음은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대화할수가 있다.집에서도 메신저에 접속하면 사무실과 연락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잦은 해외출장때도 요긴하게 써먹는다. 해외에 나가서도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마음대로 사무실과 이야기할수 있으니까,이것때문에 스트레스받을때도 있다.일요일에 친구들이랑 만나려고 메신저를 켜면 엉뚱하게 사무실의 사람이 끼여들어서 엄무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여놓을때가 많으니까,제발 일요일에는 일때문에 이야기하지 말자!

어디를 방문할때에는 인터넷지도를 활용한다.

이전에는 처음으로 가보는 곳은 먼저 전화로 미주알고주알 위치를 물어서 찾아가거나 팩스로 지도를 받았겠지만 인터넷지도서비스가 생긴뒤에는 그것이 필요없게 됐다.찾아가려는 곳의 이름이거나 주소,혹은 전화번호만 알아도 인터넷지도로 찾아볼수가 있으니까,방문할때 인터넷으로 그곳의 상세한 지도를 찾아내서 프린터하면 끝이다.골목이나 주변의 건물이름까지 자세하게 나온 지도가 당신을 안내해줄것이다.

인터넷으로 직접 업무를 본다.

일반회사에서도 입사지원서를 받을때에도 인터넷으로 접수받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다가 공개하는가 하면 지하철유실물센터같은데서는 줏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인터넷에다가 알린다.그리고 접수된 물건은 아예 사진으로 공개하고 주인이 찾아가기를 기다린다.

경찰서같은데서는 범인의 사진을 인터넷에다가 올리고 공개수배하고 범죄신고도 전화는 물론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업무자료가 필요할때에는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확인하는 이외에도 한국의 단체나 정부기구에서 인터넷으로 직접 민원업무를 처리하는곳이 많아졌다.

예를 들면 노동자가 월급을 제때에 받지 못했다면 지방노동사무소를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신고하면 노동부에서 접수받아서 처리를 한다.
이밖에도 출입국사무소나 국회같은 기구에서도 다 홈페이지에 외부의 민원을 접수
하고 처리하는 창구가 있다.온라인민원은 모든 사람한테 공개되여있고 처리결과도 다 치켜볼수 있으므로 오히려 신속성이나 공정성이 이전보다 제고되였을것이다.

6,인터넷이 응용되는 분야는 너무나 많다.계좌이체나 입금,잔액확인같은 은행업무를 볼때 은행에 들릴필요 없이 인터넷으로 처리할수도 있고 극장에 갈때에도 미리 인터넷으로 예고편을 보고 표를 예약하고 갈수도 있다.아직은 익숙치 않지만...
  요즘에는 이메일과 핸드폰과 통합서비스를 받기때문에 이메일을 받는 즉시 핸드폰으로 벨이 불리고 내용을 확인할수가 있다.

이상이 내가 아는 인터넷 활용법을 깡그리 털어놓은 결과다.이밖에도 무수한 분야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있겠지만 이정도로써도 인터넷의 중요성을 설명하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중국속담에 <물은 배를 띄울수도 뒤집을수도 있다.>고 했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수단이라고 해도 쓰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타인에게 편리를 제공하는가 하면 다른사람을 해치는 도구로도 될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남의 홈페이지나 전산망에 침입하여 완전히 망가뜨리고 파괴하는것을 취미로 일삼는 크래커나(보통 해커로 알고있는데 해커는 컴퓨터를 잘알고있는 매니아라는 뜻으로 파괴를 일삼는 크래커와는 완전 구별된다.) 요즘에도 나를 비롯하여 수많은 컴퓨터이용자들을 속썩이는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또 인터넷으로 조직원들을 물색한다는 러시아마피아들 이야기는 제쳐놓더라도 우리주변에도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하여 대화방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을 퍼부어서 다른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가 하면 게시판같은데다가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잔뜩 도배를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수가 있다.

인터넷으로 할수 있는 일은 너무나도 많고 시간은 너무도 부족하다.그리고 지구상에는 아직도 인터넷은커녕 컴퓨터조차 구경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가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옳바르게 사용할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작은상식

네티즌-시민(시티즌)에서 파생된 말로써 인터넷사용자들을 이르는 말이다.
네티켓-에티켓(예절)에서 따온 의미로 인터넷에서 지켜야 할 예의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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