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의 케이비에쑤라는 티비방송국의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에서 어설픈 연변총각이 나와 시청자들을 웃기고있다. 게다가 요즘엔 인터넷유머게시판에도 연변총각식 허풍이 유행인데...이걸 본 진짜 연변사람들은 화가나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다는 표정이다.

하지만 나는 연변총각중의 한사람으로써 그냥 재미있을뿐이다. 다만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개그맨총각이 연변에 대해 너무도 알지 못하고 그냥 엉터리로 웃길라고 하는것이 아쉬울뿐...진짜 연변총각들을 보여주고시푸다.

사실 연변에도 개그콘서트의 사이비연변총각보다 훨씬 개그연기를 잘하는 총각들이 많다. 그들의 소품(꽁트비슷한 중국식 개그쟝르,개그콘서트에도 비슷한 형식의 개그가 나온다.)을 보면 숨이차고 눈물이 찔끔 나도록 웃긴다.

어수룩하면서도 능글맞고 잔꾀부리다가 골탕을 먹고,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마음은 여리고...연변 조선족 젊은이들의 모습을 소품 하나에다가 다 녹여넣는다. 케이비에쓰에서는 왜 이런 개그인재들을 초청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이런 젊은이 두세명만 한국에 와도 진짜 연변이 어떤지 확실하게 보여줄수 있는데...

아쉬운 마음을 동영상에다 담아 모든분들에게 보여준다. 연변나그네 이동훈(떼떼)와 김광철(작은떼떼)가 출연하는 (다리)라는 소품이다.그림을 클릭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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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것이 연변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