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1위 쟁탈전이자 강등권 탈출 싸움, 즉 슈퍼리그 28라운드가 어제(28일) 저녁에 펼쳐졌다.

이번 라운드는 광주항대의 우승과 심수가조업의 강등을 확정지을 수 있는 라운드였지만 최종 심수가조업의 강등만 확정짓게 되였다.

반면 강등권 탈출 싸움을 벌리던 천진천해와 심수가조업의 운명은 서로 달랐다.

승점 22점으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던 천진천해가 이번 라운드서 대련일방을 5-1로 격파하며 승점 25점을 기록, 반면 승점 20점으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던 심수가조업은 하남건업과 3-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21점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심수가조업과 천진천해의 승점차이는 4점으로 남은 라운드 관계없이 심수가조업의 강등이 확정되였고 슈퍼리그에 진입한지 1년만에 다시 갑급리그로 강등되고 말았다.

2019시즌 슈퍼리그 우승은 오는 12월 1일에 있을 마지막 라운드서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