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철씨와 함께 가보는 프랑스 축구류학> 련재 완결

합마하물결 | 2019.03.03 14:41:00 댓글: 0 조회: 358 추천: 0
https://life.moyiza.kr/sports/3860195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 프랑스 류학연수, 현재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중국축구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다녀왔던 프랑스 축구연수가 1월 31일 프랑스 리옹에서 북경으로 향발하는 비행기의 리륙으로 마감하게 되였습니다.

그동안《길림신문》지면신문과 축구사이트 교정축구란에 근 10기의 내용을 통하여 프랑스 현지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느낀 것들을 써서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교류하여 왔습니다. 이번 마지막기를 통하여 연수기간중 특히 감수가 깊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950년 8월 3일에 정식으로 성립된 프랑스 리옹축구구락부가 위치한 리옹시는 풍경이 아름답고 생활절주가 맞춤한 중등 규모의 도시였습니다.(프랑스에서 놓고 말하면 대도시지만 우리나라 인구규모로 보면 그냥 중등 정도)

하지만 축구분위기는 굉장히 농후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많은 경기중 축구문화 및 축구팬 문화가 가히 열광적이다 못해 엄지손가락을 뽑아들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6만명을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이 매번 경기마다 거의 꽉 찰 정도였으니까요. 거기에 응원조직 문화나 열정, 축구장 설비와 DJ, 축구팬들의 배합도 흠잡을 데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일단 사회구역마다 존재하는 축구구락부와 구락부에 축구하러 오는 어린이들의 수와 열정은 대학시험의 심연에서 헤매고있는 중국과는 너무나도 비길 정도가 아니였습니다. 나라에서 투입하는 축구 관련 비용이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많은 구락부에서는 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10명 정도의 어린이에 한해 한명 혹은 두명씩 교련원을 배당해주고 있었는데 저로서는 혀를 내두르며 그냥 부러울 따름이였지요.

특히 이러한 방대한 기초보급 양성을 통하여 선발된 엘리트들로 구성된 리옹팀은 백년이 넘는 유럽의 명문구단들에 비해 력사는 짧지만 구락부 유소년축구시스템(프랑스 유소년축구양성 순위 1위, 세계 유소년축구양성 순위 3위)의 건설과 인재양성, 축구문화 발전 등 면에서는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은 자신감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근년에 건립된 리옹축구구락부 박물관의 정교한 설계와 풍부한 축구력사 자료들의 보존 및 계승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였습니다. 구락부 건립 초기의 LOGO, 리념, 유니폼 변화사, 초기 선수들로부터 시작하여 현 소속 선수들의 상세한 프로필 소개는 물론 프랑스와 유럽 등 각급 경기에서 거둔 성적의 사진과 영상을 최신 전자설비를 리용한 표현방법으로(특히 3D 기술을 리용한 경기중 위기에 처한 팀을 위한 선배들의 격려와 영상)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축구팀의 축구문화를 세계에 홍보하려는 리옹인들의 속깊은 마음을 보아낼 수 있었습니다.

3개월간의 연수를 진행하면서 교정축구 교련원의 각도에서 볼 때 어린이들의 년령 특점에 맞춘 여러가지 조치들도 인상 깊었습니다. 례컨대 전국 저급 년령단계경기에서 오프사이드 라인(越位线)을 상대방 금지구역 앞 13메터까지 밀어 공격에 더 많은 공간을 주어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지지하는 조치라든가, 후보선수 교체명액을 증가하여 매 어린이들마다 모두 다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인성화 조치라든가, 교정축구 경기에서 옐로카드 경고를 받으면 10분간 퇴장시킴으로써 무모한 반칙을 막고 기술축구의 발전을 지지하는 면도 우리가 따라배울 바라고 생각합니다.

더우기 매 순간 부상과 싸워야 하는 선수들에게 뒤근심을 덜어주고 후근 보장을 제공하기 위한 장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산속에위치한 시설이 구전한 프랑스 운동회복중심(运动康复中心)은 경기에 참여하는 각 종목 선수들에게 운동중 부상을 입더라도 과학적이고도 전문적인 의사의 치료와 회복훈련을 받을 수 있게끔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문적인 회복중심 수가 너무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청소년선수들에게도 이런 회복중심의 보장이 보편적으로 따라간다면 운동중 활발한 활약은 물론 부상회복에 따르는 선수수명도 더 연장될 수 있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비록 중국의 현시점 축구정황이 아직 리상적이지 못하지만 축구를 발전시키려는 국가의 의지가 있고 거기에 교정축구에 대한 중시와 전민운동의 보편화가 점차 활성화 된다면 축구 문화와 설비 등 다방면에서 차츰 제고를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교정축구 교련원으로서 이번 프랑스 축구연수에서 보고 듣고 느낀 지식점들을 학교의 현실에 부합되게, 또 우리 아이들의 심신에 맞게 변화시켜 중국축구의 발전에 자신의 힘을 이바지하려 합니다.

그동안 사랑과 성원을 주신 《길림신문》 독자여러분 감사합니다.

-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리덕철

/출처 : 길림신문-축구
추천 (0) 선물 (0명)
IP: ♡.191.♡.231
9,02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크래브
2017-08-04
9709
쿨보이
2017-02-02
11041
크래브
2016-07-07
13554
합마하물결
2019-03-05
444
합마하물결
2019-03-05
432
합마하물결
2019-03-05
429
합마하물결
2019-03-05
580
합마하물결
2019-03-04
561
합마하물결
2019-03-04
376
합마하물결
2019-03-04
427
합마하물결
2019-03-04
420
합마하물결
2019-03-04
363
합마하물결
2019-03-03
360
합마하물결
2019-03-03
526
합마하물결
2019-03-03
358
합마하물결
2019-03-03
376
합마하물결
2019-03-02
810
합마하물결
2019-03-02
487
합마하물결
2019-03-02
442
합마하물결
2019-03-01
608
합마하물결
2019-03-01
498
합마하물결
2019-03-01
486
합마하물결
2019-03-01
457
합마하물결
2019-02-28
432
합마하물결
2019-02-28
441
합마하물결
2019-02-28
352
합마하물결
2019-02-28
420
합마하물결
2019-02-28
430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