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3차전, 필리핀 대 중국의 경기가 어제(15일) 저녁에 펼쳐졌다.

이날 필리핀과 원정대결을 펼친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은 상대팀 보다 몇배나 많은 슈팅을 때리고도 0-0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이는 중국팀이 력사이래 처음으로 필리핀과 무승부를 기록한 것으로 되였다.

력사상 필리핀과 총 8껨의 경기를 치렀던 중국팀은 8전 전승으로 50꼴을 터뜨렸고 단 1꼴만 내주었다. 그중 리피 감독이 중국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에 있은 3차례의 대결에서 중국팀은 13꼴을 뽑아냈고 1꼴을 내주었다.

특히 올해에 필리핀과 2차례의 대결을 가졌는데 한번은 아시안컵에서 필리핀을 꺾고 본선에 진출, 다른 한번은 월드컵 예선경기 시드자격을 놓고 펼친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였다. 그러나 정작 제일 중요한 무대에서, 귀화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필리핀과 무승부를 거두며 력사적 이래 제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게 되였다.

한편 2승, 1무를 기록한 중국팀은 3승을 거둔 수리아에 1위 자리를 내주며 현재 소조 2위에 머물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