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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좋게 말하면 타고난 인생이 고달파서 그렇고
듣기 싫게 말하면 자신의 무능함땜에 초래한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주욱 보니까 대개 2000년도전에 태여난 분들의
사고방식은 다 비슷비슷한듯
개인희생과 마모로 뭔가를 해내는데 가치를 느끼는 점
기어이 편면적인 선택을 하여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는점
물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상황과 국가사회적시스템도 과계 잇겟고
이게 무능함과는 상관 없어보입니다.
조선족들도 자식들을 공부시켜 다 외지로 보내고... 그러나 같이 가서 살 상황이 아닌 노인들이 꽤 많을것 같습니다.
지인분은 젊었을때 가족들을 다 돌봤는데 나이들어 주변에 돌봐줄 사람이 없이 홀로 계신다는게 안타까워 올린 글일뿐입니다.
차암~
무자식이 상팔자인지 불행인지 알수가 없네요
자식이 있다재...
그렇다구?
자식은 한분 계세요. 근데 여러가지 이유로 같이 모시고 살기는 어려운 상황이랍니다.
지인분도 같이 살기를 원하지 않는것같구요.
저분은 아마 전생에 부모한테 못한 효도를 이번생에 와서 하는것 같네요
이번생 살아가는 의무가 아마 부모한테 효도를 하는거 엿나봐요 그나마
효도해서 효자라는 소리는 듣지안나요 위에 제가 들은 이야기 그분은
아무것도 안하고 무인도에서 20년갇혓다는게 더 허무해 보임네다 ㅋ
지금 70대가 된 노인들이 이전에 부모를 모셨다고 효자소리 따로 듣는건 아니지 않나요?
부모나 배우자를 위해 그전에 얼마나 헌신했냐가 차이일 뿐이겠지만,,,
어쩌면 지금 조선족 노인들중에도 배우자는 돌아가고 자식은 외지나 외국에 있는 분들도 꽤 있을것 같은데...
그리고 지금 40~50대 조선족 분들도 나이 들어 자식이 곁에 없고 주변에 친한 친척이 적거나 자주 왕래를 안한다면
어쩌면 우리의 미래가 이렇게 될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건강할때는 문제 아닌데 아플때 옆에 도움받을 사람없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머 어쩌겟음니가 이 판에는 먼저 자신의 부모나 마누라나 형제를 먼저 돌보는 수밖에 남이사 안타까워 해봣자지요
다행이 우리집은 동생이나 저나 서로 바꾸어 가면서 할머니든 아버지든 돌볼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얻슴니다
평생같이할 가족이라며는,남자든 여자든 자식이든 누구인가는 희생도 필요한듯,,,
희생해주는건 좋은데.. 정작 나한테 닥칠때 희생해줄 가족이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지 않나요?
글쎄요,어릴때 할아버지 세대 사람들이
가난하니까,,,먼저 죽는 사람이 뒤에 고독하게 혼자 남을 사람을 생각하여서 먹고샆은거 제대로 못먹고,
돈때문에 병치료 포기하는 사람들이 꽤 많앗는데,,, 요즘은,,,
혹시 余华의 소설 活着를 보셨나요?
그 소설의 주인공은 20대초까진 흥청망청 살았는데 그후에는 친인들을 한명두명 잃으면서(아들 안해 딸 사위 외손자의 순서로 다 잃었어요.보면서 너무 기가 차서 한숨과 눈물만 나와요.) 아주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왔고, 70이 된 지금은 늙은 밭갈이소랑 동무하면서 혼자 외롭게 살고있다는 이야기.
그 소설에 이런 말이 나와요.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한테 있어서 삶의 의의란 뭔가 큰것을 이룩하는게 아니라 그저 살아가는 자체만에 의미가 있다고.
우리 부모세대들중 힘들게 산 사람이 참 많죠. 저도 님이 올린 글을 보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저의 고모들이 생각나서 울컥해지네요.
그러고 보니 자고로 이런 사람들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보니 감수가 달랐던것 같아요.
어려서 사랑 받으며 자라고 결혼해서 큰 고생없이 살고 늙었을때 쓸쓸하게 마지막을 보내지만 않는다만 어쩌면 행복산 삶을 살았다고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씁쓸한 인생이지요. 인생이란 고생만하다 가는같애요....
그러게요....
전 아직까지는 그렇게 고생한 인생은 아니지만 저런 말 들을때면 내 노후도 살짝 걱정이 되긴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