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도 않하고 연애하고 있다고?

좋은날뿐 | 2020.03.16 16:54:47 댓글: 31 조회: 3076 추천: 2
분류3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077665
마누라랑 따로산지 일년반째 되여가고 2019년10월1일 첫 이혼소송재판하고 코로나때문에 지금도 소식이 감감해집니다.

작년 전반기에 큰 딸애랑 둘이살다가 8월에 엄마와서 애봐주고 직원들고 일좀 같이하다가 중고차 한대 뽑고 다니고 엄마랑 함게사니깐 생활비가 확~쭐어서 200만으로 생활가능해 지더군요...

그냥 엄마랑 함게 쭉~ 돌싱으로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그렇게 지내다보면은 머 생기겠지라고 생각 했댓습니다,~ 아니면 애도 초등학교 3학년이고 여자애라서 몇년만 더 봐주면 둘이 살아도 되고..

근데 어쩐지 29살 결혼해서 39살까지(딸애가 10살) 일하고 또일하고 그렇게 살아온기억뿐이 안나고
애가 키 큰거 보면 놀라운 만큰 10년 내인생이 통째로 날라간것 같습니다.

애 엄마하고 에버랜드에서 만났고 동대문근처에서 만나서 술한잔하고 바로 동거했고
동거한지 15일도 안되서 임신했던것 같습니다.

21살 첫사랑 누나보내고 집에 짱박혀있다가 북경에서 건설쪽에 통역으로 있다가 조선족 여자가 하도 없어서 연애 못해보고 6년지났고 한국오느라고 집에 잠간 짱박혀있다가 어영부영 8년 날려보내고나서 그렇게 크게 결혼할생각도 없이 한국에서 2년만 일하다가 부산가서 밀항으로 일본갈라고 계획했는데 말입니다.( 일어 2급)

연애도 몇번 못해보고 이 나이 처 먹은게 입장 바꺼 놓고 생각해보면 진짜 어굴할것 같지 않습니까?

21살때야 대학다니는 여자라고 지가 부실해서 자신없어서 포기하고 속알이 8년해댓고 연애했다고하기보다는 까인거지 머 그 잛막한 108일은 사실 마무것도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18년전 일이고..

후십년 도 머~이무리 이쁜여자도 같이 살다보면 그냥 그렇타던데 그냥 내 애 낳아준여자면 되고 머 남자가 열심히 돈벌어다 바치면 여자는 생활하고 적금해주고 머 그러면 되는거지하고 살았습니다.

벌어와도 남는게 없고 더 벌어와도 남는게 없고 더더 벌어와도 남는게 없어서
최씨 남자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부모한테도 손 안내미는 스타일인데 진짜 그렇게 8년차 되니깐 너무 힘들어서 받벌이 해줬으면 하는 남자의 자존심 없는 소리도 나오고 쪼잔해 지더라구요.

위험한 일하는거 내세우지말고 공장 다니라고 하는데 하루 일급 25~45만 받아봐서 돈맛을 아는데
중국때부터 건설이고 한국에서도 10년 건설이고 그런데 직업바꾸는건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그 여자가 완전히 남자를 돈버는 기계로 만들어 버려서 힘들었지만 고마운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큰 돈 모아놓은건 없지만 그래도 딸애 있는 돌싱남자로 당당하게 여자만나러 다녔고
거짓말 한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복잡하게 양다리 거친적도 없이 솔직했습니다.

여자 밝히고 침 질질흘리고 다니는 그런 남자는 아닙니다.
그래도 머 저처럼 일하는 사람은 내일 죽어도 크게 이상할게 없는데 최소한

내가 보구싶어하는 여자, 나를 보구 싶어하는 여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상황에 외롭고 허전하고 그러기는 하겠죠...아니라면 거짓말이고...작년8월부터 술집 나이트 룸잡고 양주까면서 죽으랴 한 열번넘게 가봤는가 했댔습니다...노래방은 저질들이 많아서 안 다닙니다,

놀때는 좋치만 헤여질때는 뒤끝이 부옅고 집에 오면 그 외로움이 따불되는 느낌이였던것 같습니다.

술만 드가면 웃기 좋아하고 카드 척척 내밀고 나이트에서 돈 뿌린적이 한두번 아니였습니다.한번 나가면 몇십만 백몇만씩 쓰다가 갑자기 내가 왜 힘들게 벌어서 이 딴식으로 살아야하나 싶었습니다.

돈 고생 해본놈은 그렇게 살아라고 해도 못살고...일하던 사람은 놀면 허리 아픕니다.(진실...)

그리고 여자 만나러 죽으랴 다녔습니다...남자의 본능 해결이 아니였습니다...진짜 진짜 사람을 만나고 싶었습니다...일년 평균 4만키로 운전하면서 일하는것도 힘들고 이제는 낼모레 40대인데 아직도 그까지 본능 충족으로 머 좀 어째 볼까고 시간투자하고 연애질하고다니는 그런 인간이 정말 나보다 더 대단하고 체력이 좋은것 같아서 부럽습니다.(너 아직도 00거린다는게 부럽다야...)

처음 만나러 나온 여자는 화장을 정말 오랫만에 한것 같았어요. 자기 얼굴에 화장하는것도 귀찮은데 집안일이라고 잘할리 없다고 5분만에 바로 테이블에 택시비해라고 만원두고 나와버렸어요.

다음에는 커피숍에서 커피주문할때 각자 계산해보았더니 이상한 눈빛이 였습니다.
구지 돈드려서 니님 반하게 할생각은 없다고 재밋게 수다떨다 먼저 연락 않하니 연락 않 오더라구요.

다음은 먼저 밥먹었는 그래도 금액이 꽤 나가니깐 제가 계산하고 거피숍갔다가 일부러 뒤에서 주첨주첨해봤는데 아예 커피살 생각은 없어 보였습니다. 받아 버릇드린 여자랑 만나봤자 본전 찾기 힘든것 같아서 일부러 다음에는 콩나물 국밥집 가자고 하니깐 곱창 먹으로 가자고 하네요. 술먹고 취한척할라고 그러는거지? 곱창은 술먹는데인데..그렇게 생각하고 중요한 약속 있다고 빠져버리고 연락끝~

설렁탕에 김치 두세번 받아먹던 한족 여자는 어디가도 팔짱끼고 붙어다니고 집 망문 첫날인데도 남자혼자 사는집이라고 청소부터 해줬고 여자는 청도에 집 재산 합치면 150만된다고하고 남자 딸애는 贴心小棉袄라고 하기에 두번 만날때부터 마음있었는데 연상 5살 현재 54세 미혼누나 였댓습니다,,. 관리는 잘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눈주룸 목주름이 보입니다...젊고 이쁜때 어디가서 처 놀다가 이재야 나타나서~ 이러시냐 하는생각에 너무 너무 징그러웠던것 같았습니다.딸애보더라도 참고 살려다가...

여자가 임신 안되니깐 나중에 죽으면 자기 재산은 자기 친동생자식들한테 준다나 머라나는 협약에서부터 나가리나고 키스도 못해보고 헤여졌던것 같습니다...(살짝 아쉽습니다.)

별이상한 여자들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사업에 인 복 많아도 여자복은 없나 봅니다.

소심해서 직원들 어디서 어떤생각을 하면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까지도 파악하고 내 직원이 언제 쯤 목마를것이라는것은 물론 누구는 탄성음료싫어하고 무엇을 좋아하는것까지 파악하려하는 성격이라

옷차림 눈빛 말투 과거사 직업 취미 습관만 봐도 装하는건지 아닌지 대충나오고
가성비(不合适)가 안나올것 같으면 바로바로 보내고 다른여자 만나보는 스타일에 그래도 기본은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자한테 까인적도 있지 말입니다.

그렇게 똑똑한 남자가 마누라 마음은 몰라고 보고

남편 얼마나 멍청하고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여자가 저러냐고하는 치욕적인 상처를 받았댓지만
이때까지 진짜 여자에 관심없이 일만해서 그랬던것 같았습니다. 관심가지고 연구하다보면 되겠죠.

아래글---과연 嫁鸡随鸡인가?
嫁鸡随鸡는 멍청한 여자인것 같고 이쁜때는 어디가서 실컨 놀다가 막년에 찾아왔거나 어디 혼자 먹구 살기 힘들고 외로워서 의지할라고 찾아와서 고분고분 말잘 듣는 여자는 매력 없는것 같습니다.

시집왔으면 남자의 성향을 파악해서 꼭~꼭~집어서 해줄때는 해주고 좀,,,,남자를 집안일 시켜도 간장 사오라는 심부름시키도 헤벌레 웃게만드는 머 여자는 없을가? 라는 고민을 해보게 됩니다,

여자 본인의 취향이 우선으로 중요하고 이것저것 따지는건 나중에 일이라고 해도
시집가도 얼굴 몸매관리는 좀 하시고 맞선 보거나 데이트할때도 당연하다는식으로 처 받아 먹지마시고 커피한잔이라도 사는 여자 없는가 싶을때쯤이 였습니다.

캔 커피한잔에도 고맙다고 잘 마시겠다고 사직찍어 보내주고 (커피 안먹는 체질인데~감동)

밥먹은거 계산하겠다는거 말리고 돈 더 잘버는 내가 데이트비용다 낼테니깐 음료수만 사라고 했다가 돈 잘버는거 자기 앞에서 내색 하지말라고 한소리 들었고(공짜는 없다는거 아는여자 짱이죠...)

손도 네번 만나서 잡아봤고 함게 대화만해도 좀만 더 있다가 가라는 여자(개 감동이였습니다.)
전재산 다 애엄마주고 큰돈 없다고 해도 열심히 살아온 과거에 대표라는 명함장만 믿고 만나주는여자

대학필업에 얼굴 이쁘고 다섯살연하이고 핸트크림 마스크 손소독제 사주고 같은 다이어리 사서 한달에 한번씩 공유하자고 하고 情人节 쵸콜릿까지 사주고 차에서 얼굴 여드름까지 짜주는 여자랑 81일째 만나는중입니다.(2월14 3월14 모두 남자가 당연히 선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여자랑은 급이 다름)

그렇게 말도 먼저해주고 만나면 시간가는줄 몰랐던 사이에서 갑자기 말이 없어졌습니다.

친구 부부가 운영하는 양꼬치집에 갔다오고나서 부터 였던것 같습니다.
보통 여자랑 전혀 완전히 틀리다고 생각했댓는데 그날 남여사이의 밀당이라도 전수 받았는지
문자하면 기본 답변만하고 있습니다...아니면 집에 무슨일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미치겠습니다.

최소1년은 사귀보자고 시작했지만 너무도 좋아서 동거하자고 밀어붙쳤더니 불쾌하다고 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일하지 말고 내 사무실에서 일해라고 하니깐.남친 사무실에서 일하고 돈 받는게 불쾌하다고 했습니다....

너무 좋은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머가먼지 느낌이 잘 않옵니다,,,
내가 머 아무 여자한테나 그러는줄 아세요...너무 좋아서 그러는건데...

전번 3월14일에도 5만원권 20장 찾아서 꽃가계가서 꽃다발해서 보낼라고 했더니만
꽃가계 주인이 같이 사는사이가 아니면 원만하면 그렇게 하지말라고 하네요.

여자는 버릇잘못드리면 나중에 만족시켜주기 힘들다고 원만하면.결혼후에 해줘라고 합니다.
좀있여면 100일인데 라고 생각하니깐 좀 무섭기는했습니다.(맞는 말씀) (근데 지금 마음임)
또 돈 내세운다고 한소리 들을것 같아서 꽃만 보냈는데 카톡 메인 프로필에 사진으로 올려서(감동)

근데 무슨 일이 있길래 톡해도 한시간후에 답장하고 3월 말일까지 못만날것 같다고 하는가?
1년동안 이렇게 손만 잡고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시집올껀가? 머 이런 여자가 다 있습니까?

너무너무 보구 싶은데...팅기면 같이 팅기자?...초반에 버릇잘 드려야한다 머 이런거?
사실상 너무 재미없고 힘들고 이 나이 처먹고 내가 지금 왜 이런 고민해야 합니까?

나만 백여사를 좋아하는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평생 존칭하기로 약속..)

돈 써주고 머 사주고 놀러다녀주고 그런 골밴애들과 시간낭비하기 싫었던 중에
가슴 앓이하면서 떠내보내지도 못하고 더 긴시간을 소모해야할것 같은 여자를 맞났네요.

쉬운여자는 싼티나서 싫고 어려운 여자는 어려워서 힘들고 나도 내가 참 답답합니다...

돈도 있고 시간도 많은데...지금까지 만나봤던 여자들은 싹다 잊고
첫사랑시절 그 마음 ....으로 .... 20대로 돌아가자 20대로 돌아가자... 참자...참자...

3월14일 꽃보내주면서 잠간만나고 아침 저녘으로 꿋모닝 좋은꿈만 이틀째 주고 받는중.....
-----------------어쩌나-------------
또 너무 많이 썻다~~~ 어떻게해~~~ 읽어주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꾸벅~~~

추천 (2) 선물 (0명)
IP: ♡.195.♡.146
금나래 (♡.173.♡.136) - 2020/03/16 17:13:07

저 힘든데 미안하지만 상대를 만낫네요 어쩜 저보다도 글을
이리 길게 쓰는지 저 첨으로 글을 다 못 읽겟네요

좋은날뿐 (♡.195.♡.146) - 2020/03/16 17:21:38

직업 특성상 고층에 매달리지 않으면 깜깜한 지하에서 특수 작업하는거라서
어떤때는 하루에 두마디도 못해보고 하루를 보냅니다...
열명이 욺직일일이 있어도 모두 각차로 오고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당일 작업합니다..돈만주면...

금나래 (♡.173.♡.136) - 2020/03/16 17:32:56

ㅋㅋ 고생 하심니다 저도 첨엔 글을 주구장창 길게 썻는데
요즘 그나마 나아졋는지 짧게 쓰려고 함다 ㅋ

마음의변화 (♡.12.♡.86) - 2020/03/16 17:58:30

요즘 님의 드라마틱한 인생사 잘 봤습니다.
보고 느낀봐는 행복으로 가는 길은 자기 자신이 선택하고 한발자국 한발자국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행복은 어제 내가 했던 선택들의 결과입니다.

반대로 오늘 내가 마주친 엉망진창 생활은 어느 순간 내가 했던 잘못된 선택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누구의 잘못이 아닌 내 자신의 인생에 내가 정확한 선택을 못한 결과입니다.억울해 하기보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합니다.

혼전 임신으로 인한 결혼, 결혼후 행복하지 않은 생활,현재의 이혼소송, 그리고 지금의 연애 ,
모두 인생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 행복한 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랄게요 ...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0:36:51

말슴 잘하셧네요...조언 감사합니다.

해무리 (♡.50.♡.0) - 2020/03/16 18:35:44

이제는 나이도 적지 않는데 아직도 충동적으로 느껴지네요..
재혼이면 이미 애 둘 있는데 또 가질건가요?
집도 사야 되고 재산도 늘려 가야 되는데 나중에는 돈을 누구 주느냐 또 문제가 생기죠 .. 자식한테 또 얼마 줘야 되느냐 문제도 생기게 되구요...
이래서 재혼은 훨씬 힘든거입니다 이 많은 문제들을 않고 가야 되는데 지금부터 앞으로 생길 문제들에 대해서 심사숙고 해야 재혼에서 무난하게 모순을 넘어가죠
간단한 문제 아니니 깊이 생각해서 만나세요..

에그아홉쪽 (♡.27.♡.112) - 2020/03/16 19:46:43

답은:혼자 사시요 ㅎ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0:53:55

아들도 있고 딸도 있고,,,,경제력이 뒤바침되면 혼자사는게 좋을것 같기는해요...

아무리 여자라도~ 똑똑하지 안고 가꾸지 안고 손에 머니없으면 시집가기 힘들다는 마인드를 팍~팍 심어주면서~

맞지 안을것 같으면 바로바로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결혼사이가 아니면 남자분들은 원만하면 데이트 터치페이 원칙은 지킵시다.)
(골빈여자들은 다 남자들의 쓰달데없는 매너에서 생겨나는것 같음.)

아직도 여자를 짝 사랑하고 차 여서 울고불고 술에 쩔어사는 남자가 더 많은것 같으니...균형을 위하여~

남은제이 (♡.162.♡.120) - 2020/03/16 22:29:34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시네요...
좋으면 좋고 먼 계산이 그렇게 많습니까?
고수 만난듯...당해도 머 니좋고 내좋고 만난거고
아니 님이 더 많이많이많이 좋아한다메요
당해도 경험입니다
더 고급스런 연애를 하고프단건지먼지
자랑인지 먼지 글주제를 통 모르겠군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0:59:07

저도 머가 먼지 모르니깐 ....글주제가 없는것 같아요...

요것 넘어가야 판단이 서서 주제있게 글쓸것 같아요....

남들 사랑은 알아보기 쉬워도 내 사랑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잖아요...

고수가 아닐까는 걱정도 해봤습니다...근데...

거이 3개월때 이동경로 알아보기 쉽게 모법생 수준이라서 점점 확신이 됩니다.
(커플 위치공유 어플중.,.)

꽃이피내요 (♡.233.♡.56) - 2020/03/17 06:25:58

문장 잘 쓰네요 길게길게 ~인생이 참~ 힘네세요

karenkim8 (♡.153.♡.30) - 2020/03/17 08:29:13

혼자사는게 답일듯요~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1:01:53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분인지도 모르겠고...ㅎㅎ

여자들도 원만큼 살만하면 혼자 살기가 편하시죠?

남자던 여자던 다 누구를 좋아해주기는 귀찬고 다 나만 좋아해주기를 원하고 있으니...

참~~~소고기는 맛있는데 소는 누가 키울껀지 답답합니다....

코테츠 (♡.90.♡.171) - 2020/03/17 08:36:54

ㅎㅎㅎㅎ 이분 맘만 젊었네
20대에도 40에도 아직도 찐사랑 못해본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 ㅎㅎ
여자 만나도 머리로 이계산 저계산 해서 여자가 모든면에서 내 맘에 들면 돈쓰고 아님 나한테 돈받아쓴 여자 만들고 ㅋㅋㅋㅋ
그리고 자신이 살아온과거에 뭐가 억울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자신이 선택한건데...
짝사랑 한것도 본인이고 21살짜리 임신시킨것도 본인이고 ..참..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2:21:06

21살때는 진짜 어리석었던건 사실입니다...
그런감정은 머 누구 말해줘도 사실상 깨우치기 힘들잖아요...
중국에서 돈 모아봤자 한국오면 푼돈이고 그래서 10년 일만했고...
지금은 어느정도 여유되니깐 찐한 사랑 못해봐서 연애하는거고...

반대로 동창들은 아직도 취직해서 회사에 억매워 일하면서 자차도 없는 사람들은

나보고 자신이 어굴하다고 할것이고..머 어굴한 느낌을 가져야 머라도 해낼것 같아서..머 그래도 만족해요.

코테츠 (♡.90.♡.171) - 2020/03/19 13:13:22

1년이 걸리던 10년이 걸리던 본처하고의 이혼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연애하면 누가 뭐랍니까?
어쩡쩡하게 연애하는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겁니다.

물흐르듯이 (♡.201.♡.166) - 2020/03/17 10:32:01

哪位女士认为:你不是她的菜
그리구, 이혼수속 끝내지 않구, 이여자 저여자 정신없이 만나시면, 사정이 어떻게 됐는간에 아니 되옵니다. 아무리 주저리주저리 사정 설명해두 말이지요. 이런거를 일처리 똑부러지지 못하다고 합니다.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2:25:38

개인사업은 부부동반이 많습니다...
작년에도 사무실 직원 월급주면서 고용했는데...
딱 4월부터 11월까지만 여직원 필요합니다...
봉급은 너무 많이 줄 형편은아니고...

혼자하기에는 벅차고
여자가 집안살림하면서 자유 출퇴근으로 사무실 봐주면 좋겠고

여친을 사무실에 앉치던지 사무실 직원을 꼬셔서 여친만들던지...
결혼도 비지니스...니깐 급하죠....

금나래 (♡.173.♡.136) - 2020/03/17 11:41:16

82년생 김지영 이라는 영화 보고 많이 배우지는 못해도
육아시기 힘든점 이해는 해줍시다 ㅋ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2:30:55

누구 돈벌기는 힘든가...
조강지처 맞지 않으면 재혼이 더 좋을뜻...
최소한 조강지처라는 명분으로 시집와서 애낳고 집안일하고
지가 원해서 했고 그랬지머 남자도 힘든데 빚진거는 아니잖아요...

재혼은 서로 결혼에 실패했으니..최소한 서로 빚지고한게 없어서...
꽁짜는 없다는거 쯤은 너무도 잘알거 아닐까요?

집안일 하기 힘들다는건 여자 입장이고....
그걸 너무 강조하면 남자들 힘듭니다...

인간의 욕심?

시집 장가 가기전에 인간의 욕심부터 버려라고 말하고 싶음...
물론 행복한 가정도 많겠지만...

남자 여자중에 한사람만 욕심부리고 만족 못하면 다른 한사람은 지욕일뜻...

먼길에 장사없다고 원만하면 애들 엄마 아빠 버리고 이혼하겠습니까? 애들 봐서라도

금나래 (♡.173.♡.136) - 2020/03/19 12:38:52

아니 그래서 재혼해서도 쭉 잘 살앗음니가 아니니간
그러죠 그쵸 남자도 힘들겟죠 영화에서 처럼 못해도
이해는 해주라고 전 애 하나 키우는것도 힘들어서
죽는줄 알앗음다 애 둘을 혼자서 한달만 키워보쇼
아무데도 못가고 그렇케 수두룩히 다른여자 선보는
힘 잇으면 그나마 애 둘 낳아준 엄마한테 잘해라는것도
아님니다 넘. 잘하줘도 여자들은 점점 더 펄쩍 뛸때도 잇겟죠
남자가 그 중심을 틀어 잡아야 함니다 여자든 남자든 어느때건 폭발 하니가 말임다 어휴

아침운동 (♡.131.♡.2) - 2020/03/17 13:49:29

글도 길게두 쓰셧네 ㅎㅎ,
잘 읽고 갑니다...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2:31:13

그래요....

인생만사새옹지마 (♡.245.♡.74) - 2020/03/18 00:34:49

이미 상대한테 마구 엎어졌네요.
신중하세요. 지금 바서는 여자가 마음의 변화가 생긴것같은데...

좋은날뿐 (♡.175.♡.103) - 2020/03/18 22:32:47

30대 ㅡ후반이고 40대 50대처럼 경험이 없어서...

막 헤짚으면서 사는거죠머... 말그대로 선택에 따라서 후반생의 운명이 결정 되겠지만...

길에 (♡.136.♡.11) - 2020/03/18 23:01:04

제 느낌은. 고수가 한층우의 고수를 만나다 이네요

좋은날뿐 (♡.175.♡.103) - 2020/04/14 22:06:53

결국 또 혜여졌습니다.고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어쩐지 연애하는것이 돈 버는것보다 훨씬 어려워요...

위험한 모험은 내가 3년이상 해왔던데 투자하고
투자하고 노력하면 그 대가는 다 돌아오는데...

연애는 내가 더 좋아하면 멀어지고 않 좋아하는데 비비고 들어 올라고하면 내가 귀찮고

인생은 어차피 터치페이~~~지금 연애하는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시간이 아깝네요 ㅠ.ㅠ

설산비호 (♡.212.♡.26) - 2020/03/28 16:10:10

쭉 봤는데 그냥 한마디~부실 하구마~ㅋㅋ

좋은날뿐 (♡.175.♡.103) - 2020/04/14 22:08:03

어차피 누구누구인지도 모르는공간에서 수다 좀 떤건데머.

너도 부실하면서 부실하지 않은척 좀 하지 마세요.

moyola112 (♡.87.♡.219) - 2020/04/04 09:42:02

한마디 좀 하기쇼애들 키우는건 돈이 안 들어가느줄 암다? 교육비용에 먹고 입히고 장난 아닌데, 그만큼 애 봐주고 편하게 일 하게 내조해준것만으로 감지 덕지해야 할판에.. 10년전으로 돌아가면 더 잘 살앗을거 같음다? 애 둘씩이나 스무살에 낳아주고 육아만 십년 하는게 편할줄 아나봄다. 십년 집에서 애만 보고 밥만 하던 아줌마 사회 경력 단절 되엿는데 어떻게 쉽게 시작 할수 잇겟음다..참 답답함다. 십년 서로 힘들엇으면 애도 이젠 컷겟다 잘 살날만 남앗는데 이렇소 저렇소 푸념질 하고 이혼에 연애에..너무 계산적으로 사시는거 같음다.돈 꽃다발으 조강지처에게 한번이라도 보냇더라면 반찬이 달라졋을거고 대하는 태도가 달라졋을검다..눈버리는글 올리지 마쇼!

좋은날뿐 (♡.175.♡.103) - 2020/04/14 22:13:58

딱 보니 애키우는 아줌마구만요.
세상은 머 자연스럽게 굴러가는줄 압니까?

이혼하는 누구네는 다 않좋았던 기억만 있을것 같습니까?

남자 30살에 만나서 60살까지~(60살 넘어도 일하는 남자 많습니다.)

남자 월급에 30년 360개월 곱해서 얼마인지 계산한번 해보고
그 금액을 적어서 액자만들어 놓고 매일 보세요..

그러면 반찬에 한번더 신경쓰게 되고 잔소리도 좀 적게 할수도 있을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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