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나이

뉘썬2뉘썬2 | 2020.09.10 00:50:03 댓글: 8 조회: 2314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167217
불혹의나이가 되니까 웬만하면 다귀찮고 푹 자고싶고
푹 쉬고싶고 간단하고 쉬운게좋다.

인생절반을 살아왔고 인생의 중심에 서있어 그런지 남
의말 남의시선에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고 나만의생각
나만의시간 나의느낌 나의감성 나의계획 나의꿈 나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

혼술 혼칼국수 혼냉면 혼쇼핑 혼영화 혼노래 혼일 혼지
하철 혼모이자...

하지만 오늘낮에 한가해서 가게언니 두명 데리구나가
부대찌개 먹었다. 사골육수로 만든찌개는 깊은맛을 냈
다. 맥주는 테라먹었는데 테라도 먹어보니까 담백하고
개운한게 괜찮았다.

왕따언니는 가게에혼자 처박아두구 ㅋ

가게근처에 맛집들이 참많은데 여태동안 다니지않고
가끔혼자 칼국수 먹는게 전부였었다.

나중에 기회되면 가게언니들이랑 같이 빠에가서 양주
도 마시고싶다. 이동네에 유명한 빠가 있다는데.

가족들도 떨어져사는 요즘세월 코로나풍파속에서도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생계를위해 뛰고뛰는 동료
들은 가족보다 더 가족같고 같은시간을 공유하면서
소중한 추억들을 쌓아간다.

가게밑에 2천짜리 커피를 먹다가 맛없어서 스벅커피
로 바꿨다. 한결 무더위가 가셔진 어는가을날 스벅커
피를 마시면서 잠시나마 휴식을 즐겨본다.

코로나덕분에 손님이 많지않아 일이 덜 힘들어서 좋은
데 그래도 쉬는날이 많지않다. 그래서 쉬는날이 기다려
진다.

쉬는게 젤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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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너의뒤에서 널 안아주고싶어
너의모든걸 내가 지켜줄께

넌 혼자가아냐. 내손을잡아
함께잇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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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0.♡.118
개선자 (♡.74.♡.235) - 2020/09/10 13:09:29

잘 하셨어요. 자기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더욱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메 살아가야죠.

뉘썬2뉘썬2 (♡.88.♡.208) - 2020/09/11 08:37:53

스스로 재미를 찾아야데는것 같아요.

pxid (♡.206.♡.115) - 2020/09/10 16:00:58

혼자라는게 익숙해지면 무서운데.....

뉘썬2뉘썬2 (♡.88.♡.208) - 2020/09/11 08:39:10

아직 익숙하지않고 아직 안무서운데 ㅋㅋ

잘먹고잘산당 (♡.120.♡.31) - 2020/09/10 20:19:24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 결혼해서 잘산다던데 ㅎㅎ
함께 살던 둘이 살던 혼자 살던마음 비우고 스스로 즐거움 찾고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즐거움찾는게 중요해요 ㅎㅎ
함께 살아도 상대방 다름과 취미를 인정못하면 누구랑 살던 똑같은 문제에 부딪칠것 같더라구요 ㅎ

뉘썬2뉘썬2 (♡.88.♡.208) - 2020/09/11 08:40:36

잘먹고 잘살께요 ㅋ

yingxiong (♡.220.♡.83) - 2020/09/11 17:34:09

女神 아니구여사 어찌 혼술 혼칼국수 혼냉면 혼쇼핑 혼영화 혼노래 혼일 혼지하철 혼모이자 한결같이 잘 할수 있을가요 ?탐복 됩니다

뉘썬2뉘썬2 (♡.123.♡.226) - 2020/09/11 22:15:25

하다보니 잘하게 데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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