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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생각

나리 | 2020.12.28 09:47:04 댓글: 0 조회: 1852 추천: 4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214047

인제야 뒤늦게 엄마마음을 조금 알것 같습니다.
나이 오십이 되여서야 엄마마음을 좀씩 헤아려 가고 있습니다. 딸을 멀리 시집보내고 그동안 날마다 얼마나 그리워 했을가 ?행여나 바쁜 자식들한데 루가 될가봐 종래로 그립다는 내색조차 비추지 않고 …그저 항상 우린 잘있으니까 걱정마 이 말뿐…
대학을 졸업한 아들이 독립하고 한달에 한번 정도 얼굴을 볼가말가하 하는 이때에야 비로서 그동안 울 엄마가 얼마나 자식을 그리워 했을가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철없던 시절에 시집을 가서 고작 일년에 한번 때론 이년에 한번 집에 가서 엄마 얼굴을 잠간보고 바쁘다는 핑게로 바로 집에 오고… 참으로 불효를 저질렀습니다. 지금은 보고 싶어도 볼수 없는 우리 엄마 하늘나라에 잘 계시겠지요?
있을때 잘해…이 노래가사가 맘에 와닿습니다.부모님이 곁에 계실때는 한번도 언제가는 우리곁을 떠난다는 생각을 못합니다. 갑자기 떠나보내게 되면 그때야 가슴치고 후회합니다. 계실때 자주뵙고 효도합시다.부모한테는 효도가 별게 안거 같습니다.자주 찾아가 문안인사 여쭙고 지난 옛이야기 들어드리면서 공감하는게 최대의 효도인거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 세계가 난리가 났어도 하루하루 세월은 무정하게도 흘거 갑니다. 며칠이 지나면 올해도 끝…며칠남지 않은 2020년 끝자락 잘 마무리 하시고 2021년에는 정말 좋은 기운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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