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핸디맨남자 | 2021.02.15 00:25:53 댓글: 6 조회: 2234 추천: 5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29364
인체의 두뇌에는 도피민(多巴胺)이란 흥분세포가 존재한다고 한다. 외래의 자극을 받으면 흥분을 일으키고 ,자극에 의해 현실계 심리상태를 초월하여 즐겁게 만드는 기능세포이다.

외국에서 도피민의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쥐가 살고 있는 초롱속에 스위치를 장착하고 쥐가 한번 밟으면 땅콩 하나가 튕겨나오게 하는 실험이다. 처음에 쥐는 무의식적으로 스위치를 밟았는데 땅콩이 튕겨나왔다. 쥐는 반가운 나머지 부리나케 땅콩을 맛있게 먹었다. 또 무의식적으로 스위치를 밟았는데 역시 땅콩이 튕겨나와서 그것을 먹었다. 쥐는 점차 스위치의 존재를 인식하고 스위치를 밟고 땅콩에 대한 기대와 흥분에 사로 잡혀 세월가는줄 모르고 즐겼다. 그다음 과학자들은 스위치가 작동될때와 작동되지 않을때에 관계없이 쥐가 스위치를 밟으면 땅콩이 튀여나오거나 안나오도록 随机형식으로 땅콩을 투입시켰다. 쥐는 오로지 스위치의 작동으로 도마민의 흥분을 이어가려고 수없이 같은 방식으로 행동패턴을 이어갔다.
과학자들은 이 실험을 随机性刺激라고 명했다. 독품같은 중독은 아니지만 인체의 자극에 의지하는 도파민을 작동하기는 독품과 마찬가지의 작용을 하는 것이다.

왜 이 실험을 실례로 드느냐 하면 중독이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물질적 독품은 화학작용으로 몸속에서 도파민을 향상시켜서 자극을 확대화하여 현실계 정신을 초월하게 한다.자극에 대해 반응이 없는 인간은 있을수 없다. 경기에서 승리했을때,성공했을때,혹은 로또에 당첨됬을때 심리적 기복의 최고치의 감정에서 도파민의 존재를 느낄수 있다. 도파민으로 흥분된 행복감은 몸속에 미련으로 자리잡고 있다. 쥐가 스위치를 쉴새없이 누르듯이 인간 역시 그런 쾌감에 대한 시도를 반복하게 된다.

구정기간이라서 친구들과 마작을 놀았다. 어쩌다 아주 운좋게 좋은 패쪽들을 쥐게 됬고 한판 멋있게 이겼다. 도파민이 발동되여 엄청 어깨가 으시됬다. 기술도 문제지만 후에는 별로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머리속에는 한판 좋게 이겼던 흥분기억이 남아있다. 그것을 기대하고 끝없이 마작을 놀고 싶어졌다. 그날 좀 졌지만 돌아서 생각해보니 내가 위에 말한 쥐의 실험하고 뭐가 다를가 다시 생각해봤다.그리고 도박이란 자체가 왜 중독성이 되는지 어딘가 좀 이해할거 같다.

보이는것이 전부 진실이 아니다란 생각을 달고 산다. 내 친구들중에 날마다 抖音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을 봤다.短视频과 중독이란 개념하고 피뜩 보면 큰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인체의 도파민이란 존재를 놓고 판단하면 연관성이 있다. 사람들이 일단 자극적인 취미에 적응하다보면 끝없이 핸드폰을 터치할것이다. AI지능은 핸드폰을 터치하는 사람들의 성향을 인지하여 연관성을 더욱 넓혀 의뢰감을 증폭시킨다.
결국 핸드폰 앱과 정보망에 의지하는 사람들은 자아독립성을 상실하게 된다.왜냐하면 독립적 사고의 시간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것이 과연 좋은가? 보이는것이 때로는 독자적 사고의 형식에 장애가 될수 있다.보이는것에 의지하고 따라한다면 그것은 복제(COPY)의 틀을 벗어날수 없다. 성공한 사람들이 왜서 명상에 집착하는지도 도리를 알것 같다.독자적 개성을 살리는 길만이 창조라는 새것을 만들어내는것이다.

내 생각에는 모이자공간에도 중독성 사람들이 있을거 같다.모이자는 현실계 틀에서 가상의 공간이란 점은 변함없다.나도 한때 모이자의 댓글이나 생태계에 많이 집착했던거 같다. 铁打的兵营流水的兵처럼 근 20년간 바라봤던 장소에서 잊지 못할 동지의 뜻을 했던 추억의 사람들과 ,적처럼 대항했던 사람들과,오손도손 담소했던 사람들과...현재는 공백의 틀에서 생각을 더듬을수 밖에 없는 것 역시 씁쓸한 현실이다. 여름날 젊음의 흥분의 고조에서 가을의 락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면서 내실을 다지다 보면 모이자 공간의 모든것이 다 이해된다. 여기에는 나쁜것도 좋은것도 구분이 없다. 나쁜것과 좋은것에서 모두 배우기 때문이다.
세공은 기실 삶을 탐색하는 공간이다. 인생을 의임있게 살려면 주어진 삶에 만족하기보다 더 낫은 삶의 의의를 탐구하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도파민에 중독되지 않는 한가지 방법이 있다. 독자적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옛선조들이 간도땅에서 황무지를 개간하여 삶의 터전을 만들듯이 ,현실계 복잡한 세뇌시스템의 덫을 벗어나서 자신만의 정신적 시스템을 만들어 내는 일...쉽지는 않겠지만 공부와 연습이 꾸준이 따라간다면 못해낼것도 없다고 본다.



추천 (5) 선물 (0명)
IP: ♡.179.♡.68
독산 (♡.137.♡.245) - 2021/02/18 11:28:23

좋은 글 배우고 갑니다.

안동김씨 (♡.164.♡.202) - 2021/02/18 15:23:55

어려운 세상살이 잘 풀어가는 사람들을 지켜보니 그들에게는 마음의 중심이 있다 (유태인들의 유태인교나 중국인들의 宗祠)
진심으로 서로 얘기를 나누고 따라 배우고 정보교류를 하는 곳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연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없는 훌륭한 재부를 가지고 있는 것이 그냥 부러울뿐이다.

깨금이 (♡.84.♡.201) - 2021/02/20 02:32:01

여자로서 친구들과 깔깔깔 웃으면서 수다떠는 재미도 모르고
남자랑 손잡고 연애하는 재미도 모르고
지 능력으로 열심이 일해서 돈 버는 재미도 모르고
일을 열심히 해서 성취감을 느낄줄도 모르고
그놈의 지랄맞은 성격땜에 화를 다스릴줄도 모르고
그놈의 도파민이 자연분비안돼서 마아약같은 약을 20년 넘게 달고 살아요,

핸디맨남자 (♡.254.♡.186) - 2021/02/20 14:03:00

인생의 대운이 차가운 겨울철을 지나고 있으니 봄이 오기를 기다릴수밖에 없네요.화기도 써야 할때와 휴식할때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바른사람 (♡.3.♡.52) - 2021/02/21 23:31:03

좋은취지에 좋은 의미가 담긴 좋은글이세요
분명히 느낀점이 있고 배우고 갑니다

뉴런neuron (♡.50.♡.204) - 2021/03/05 11:08:21

도파민은 세포가 아니라 호르몬입니다,흥분하게하는 호르몬에는 도파민 말고도 세로토닌,옥시토신,엔돌핀 등이 있어요.이런 호르몬은 시냅스에서 주로 나오는데 이 시냅스를 혹사 시키는 주범이 술,담배,커피 입니다.정확한 과학은 정확한 전달이 뒤에따를 분석이 정확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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