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월간 베스트 3개월 베스트 베스트 게시물
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그때 그시절

아메리카누 | 2021.06.17 17:50:41 댓글: 6 조회: 1627 추천: 2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68455
20대 중반쯤에 모이자를
우연히 알게되었고

처음엔 연해 지구에서 취직
목적으로 자주 들렸습니다

직장 생활 해오면서 짬짬히
세공.자게.자작글.회원사진첩방에서
놀곤했었는데..

그때 사회에 발들여놓은지 얼마되지않은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죠

친구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ㅎㅎ

거짓말 안하고 그때당시
친구 사귀기 방에 글 올리면
메신저 추가 엄청 들어옵니다

실제로 저의 친구중 한명은
여기서 알고 결혼까지 했거든요

그땐 나이가 어린지라 ...

대화하다 기분 안좋으면 서로 싸우고삭제하고 얘기 잘 통하면 만나서
술마시고 ㅎㅎ

1차 있으면 2차도 거의 백프로죠
모두 4.5명 정도 만나본것 같습니다

백원에 양꼬치+맥주 200원에 노래방
100-200원에 여관 ㅋㅋ

그때 돈 400-500원 정도면
둘이 신나게 놀죠

하여간 쿨하신분들 많았었죠

어느덧 나이들어 40대
오늘 갑자기 옛날일들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친구방에 남.여 거의 반반정도였었는데 ..

지금은 글올린거 보면 거의 장가못가신 아저씨들뿐이네요

인구가 줄어들면서 남.여 비례가
너무차이 나는것 같습니다

청춘시절 모이자를 통해서 알게된
인연들 ...

그때 메신저 놀던 그시절은
현재의 스마트한 시대보다

돈벌기도 쉬웠고 연애하기도 쉬웠고
장가가기는 더더욱 쉬웠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오해 마시고 갑자기 옛날 시절이
떠올라서 대충 적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이 일상용품이된
지금시대는 그옛날보다

많이 야박해졌고 사람들이 다들
외로워보입니다


그립네요 ...

흘러간 세월이~~









추천 (2) 선물 (0명)
IP: ♡.111.♡.132
행복그까짓것 (♡.38.♡.19) - 2021/06/17 17:53:27

나도 그립음다

지나간 세월이 ㅎㅎ

아메리카누 (♡.111.♡.132) - 2021/06/17 17:58:24

그렇슴까?

푸하핫~~

기계사람 (♡.136.♡.30) - 2021/06/17 18:22:28

세상이 재미없어졌고가 아니라 우리가 늙은겁니다 ㅋㅋ 같은 40 초반으로서
지금 애들은 마냥 세상좋다고 재밌게 놀면서 잘 살고 있죠머

김택312 (♡.3.♡.46) - 2021/06/19 12:01:34

공감 느낀단데..

난 자다가도 소변땜에 눈 뜨고,

불켜고,그러다가 맥주병 보면,

자는 친구를 깨워서 노래방 갓단데..

그때 연길은 눅엇으니..

200원이므 둘이 노래도 하고 여자도 부르고,

96년? 일걸 팁이 50원인데..

방학이므 연변가서 와늘 써거 놀짐.

그런데 지금보므 실은 여자들이..

노래도부르고,술도 마시고,춤도추고,

더우기 우리를 놀구,돈두 받아간거 같으짐..

아메리카누 (♡.36.♡.2) - 2021/06/24 09:28:29

팩트임다 ㅋㅋ

비공식회원 (♡.33.♡.86) - 2021/06/24 16:08:19

20대 중반이라~ 저도 그때 여길 들어왔지만 일만하느라 별로 안놀고
20대 초반엔 일본에 쉼터라는 홈피를 많이 이용했던 기억이~

30,202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76362
강자아
2024-03-06
4
1382
힘내자2023
2024-02-29
1
1605
뉘썬2뉘썬2
2024-02-28
2
1523
미시리
2024-02-27
1
904
quiet
2024-02-25
3
1123
bumr
2024-02-13
3
1714
마음의변화
2024-02-10
2
831
런저우뤼
2024-01-30
2
1383
현재2020
2024-01-17
1
1956
진달래8
2024-01-17
5
2752
로컬푸드
2024-01-16
2
1155
현재2020
2024-01-15
2
1790
뉴런neuron
2024-01-09
0
1015
뉴런neuron
2024-01-09
3
946
현재2020
2024-01-08
2
974
하얀비둘기요
2024-01-07
4
1324
뉴런neuron
2024-01-05
5
1642
현재2020
2024-01-04
2
779
Figaro
2024-01-01
2
1533
진달래8
2023-12-28
13
2398
토토이즈
2023-12-27
3
1068
기억을걷는시간
2023-12-26
10
2075
민물낚시
2023-12-25
2
696
들국화11
2023-12-23
7
1357
기억을걷는시간
2023-12-22
9
1505
flower
2023-12-22
2
932
단차
2023-12-20
7
1849
모이자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