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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 처음 가서 느낀것..

김택312 | 2021.06.28 15:26:07 댓글: 10 조회: 1859 추천: 3
분류40대 공감 https://life.moyiza.kr/sympathy/4272484
95년도 3월에 난생 처음 북경에 갓엇는데..

그해므 내가 꼬코치는핸데, 학교가서 시간은 아이보구,

학교뒤에 쇼풀에서,즉 상점에서 마장치기를 하다가,

들켜가지구, 네명이 가출해서 갓단말임다..

우린 그냥 마장놀면서 후하면 음료랑 마시메 매상고 올려주니,

상점에선 자리를 빌려주드라고..

가출에 북경가는게 다 내가 계획한게짐,

결국엔 고생 써거 햇슴니다..

난생처음 하루반 굶어 봣단데..

막 지나가는 사람을 삶아먹기 싶을정도..

그러다가 밀가루 파는데가서 밀가루를 한줌 슬써 햇짐..

생밀가루 한줌이나 억질루 먹엇는데 그래두 배고파서리 ,

이번엔 쌀파는데가서리 옥시쌀을 한줌 슬써 햇단말이..

입쌀은 좀 먼데,즉 주인의 눈길이 자주 닿는곳에잇어서..

글재므 내 무슨 바보라고 입쌀두고 옥시쌀 슬써 햇겟는가..

그보다 옥시쌀 생거 먹는게 밀가루생거 먹는것보다,

더 힘들엇습니다..


지금두 생각하므 이발이 막 아파날것 같단데..

본론으로 이틀이나 기차에서 자면서리..

3월15일에 도착햇엇을걸..

무슨 소비자 일이든지 그 기억이 지금까지 나서리..

그당시 북경가보니 고기속뽀즈가 50전에 세개 하드란말이..

껍지는 히로깍정도에 그보다 속에 고기는 얼매나 많은지 ,

정마 눅지므..

우리 똥팔가자에서는 껍지는 돼지엉치마이 두껍구,속은 모기알 같은거,

한개를 60전씩 햇엇다고..

북경에 시내 공공뻐스는 10전, 연길보다 더 눅지..

그리고 그때 북경지하철이 50전됏습니다..

지하철이 또 内环线 잇는데, 그냥 빙빙 도는게 말이..

즉 50전이므 온하루 타두 되지므..

촌늠이 처음 지하철 타니 내리기 싫드란말이..

그래도 내려야 하기에 가면서,

와늘 고븐여자를 보는것처럼 자꾸 뒤돌아 봣단데..

그리고 연변새가들은 된장에 김치를 많이 드셔그런지,

장단지가 실한데 북경새가들은 장단지 어째 그리 이쁘던지..

3월달에도 여자들이 치마 입는다는거 그때 처음 알앗고..

한마디 연변은 보통소비가 정마 비싸고,북경은 백성들이 살기 좋드라..

1995년에 저의 소감입니다..


실지 보면 지금도 연길은 소비가 영 높은것 아닌가?

소비높은 대신에 집값이라도 껑충껑충 올랏으면,

외국이나 외지에서 고생하면서 번돈으로 집사논 보람이 잇잔을가?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너무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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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98
나비청이 (♡.37.♡.187) - 2021/06/28 16:33:27

뽀즈 오십전에 세개엿다구요?

난 엊그제먹은 뽀즈값도 기억에 감감한지라
除了佩服还是佩服~

김택312 (♡.3.♡.98) - 2021/06/29 17:25:30

현재는 많이 다를겁니다..

하지만 그후에도 여러번 갓엇는데,

2014,2015년에 집은 비싸지만 물가는 연변보다 좋더라고..

음풍농월 (♡.138.♡.166) - 2021/06/28 17:24:35

길림성에서 봐두 연변에 물가 비싸꾸마.
원래는 연변 대부분이 정부의 보조를 받는 빈곤현이 많았어서 그 시절 물가는 그나마 좀 낮았는데
한국하구 외교관계를 맺은담부터 외국 진출이 많으면서 물가도 하늘 높은줄 모르고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지..
지금 연변에서 큰아바이 한장으로 하루도 버티기 힘들걸요

김택312 (♡.3.♡.98) - 2021/06/29 17:27:42

연변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물가만 높다는 생각..

주요하게 외국에서 들어오는 돈들이 원인중하나,

그리고 조선족은 돈 팔기 좋아하는 민족인거가 원인중 또하나..

맨인블랙 (♡.95.♡.19) - 2021/06/28 17:43:51

연길쪽 부동산은 일찍 포기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보통 땅의 부가가치가 인구의 대량 유입으로 껑충 뛰어도 매년 인구층이 외부로 유출되는 지구는 부동산 호재가 거의 부재입니다.

돈을 정 맏길곳이 없다면 연길 부동산을 택하셔도 됩니다.

김택312 (♡.3.♡.98) - 2021/06/29 17:31:33

연길은 부동산이 않된다고 판단합니다..

연길 부동산에 돈 맞길거면 은행을 택하겟습니다..

연길이랑은 해마다 物业 비보다,取暖 비 장난 아니짐..

은행리자를 밪는게 더 옳은듯 합니다..

기계사람 (♡.50.♡.180) - 2021/06/29 01:18:08

생산과 소비, 경제측면에서
생산지와 멀면 가격이 비싸길 마련이죠....
일용품이고 가전이고 생산지가 거지반 남방이니, 연길보다 북경이 더 가까우니 더 싸길 마련이죠.........
해서 집부담 없는 전제하에서 월급 3천원으로 북경에서 생활의 품질이 연길보다 많이 살기 좋죠....더 품질좋은 과일이랑, 더 싼 일용품이랑 등등.....
헌데 필경 대도시, 소도시와의 구별도 있듯이, 연길에서 제일 비싼 식당이 인당 2백원 넘기기 힘든데, 북경은 인당 수백원, 심지어 수천원짜리 고급식당도 허다하죠......
집값 감안하면, 집없이는 요즘은 북경서 기도 못펴죠....월급 3만되도 집을 아예 못 삼....월급쟁이들이 3만이상 받는 경우가 10% 미만이기에....연수입 100-200w라도 부자행세 못하죠....머 500w이상되면 스스로 부자라고 느껴지고 한다든지 겪어보지 못해 몰겠고.....
해서 요즘 지방서 북경 / 상해 / 심수 등 초대도시로 진출이 많이 적어졌죠.....헌데 대략 20년후면 또 대도시 진출이 붐일게고, 왜냐면 중소도시에선 일자리 자체가 얼마 없기에.....먹고살려면 지하방에 살더라도 대도시 진출해야겠죠... 일본서는 20년 구간으로 대도시 탈출 했다, 대도시 모였다 한다던디....

연길도 나름대로 살기 좋죠, 외국가서 돈 번 사람들이 연간 수십억대로 연변(주로 연길)로 생활비를 보내는데, 연길은 이 돈으로 돌아간다해도 과언이 아니죠.....이 돈 없으면 동북 기타 중소도시처럼 보잘것없는, 맛집 하나도 제대로 없는 별볼일없는 도시로 남아있겠지만, 이 자금줄로 맛집도 즐비하고, 커피점도 수백곳 있고, 밀도로는 상해 1위, 연길 2위라는지..... 여튼 연길에 남아있는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조선족혜택으로 대도시 못지않은 편안 삶을 살고 있죠머.....서민층은 한족들이 구차하지만, 부자층이 한족부자 9명이면 조선족부자 1명 꼴, 조선족 부자들은 외지 / 외국으로 다 나갔으니....

김택312 (♡.3.♡.98) - 2021/06/29 17:36:54

그냥 조금은 공감 갑니다..

하지만 더 깊게는 좀 아닌것 같고요..

20년후면 또 대도시 진출?

그냥 그렇다 합시다..

오오마이갓 (♡.36.♡.151) - 2021/07/04 20:52:30

일본에 있었다믄 더 느낄건데
연변애들보다 일본애들이 장단지 더실하다는거
와늘 아래다리 윗다리 같으게 실하더구만

김택312 (♡.210.♡.67) - 2021/07/10 09:03:38

일본애들은 장단지 실하다기보다,

坐姿 때문에 장단지가 안으로 휘엿다고 보는데..

그리고 일본여자들도 연변여자들처럼,

장국이랑,썩장이랑 막먹재..

즉 음식습관이 아주 비적하지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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