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기를 떠날 날이 일주일 남았다.
빠르면 중국와서 격리까지 2개월 걸릴수 있이서 현재 있는 집을 일단 빼고 물건은 친구네 집에 잠시 맡겨두고 갔다 올련다.
지난주주말에 물건 정리를 하면서 느낀건데 솔직히 작년부터 쇼핑을 거의 안하고 버린게 더 많아서 그런지 100L짜리 플라스틱
정리박스 2개에 이불외에는 다 들어갈것 같다.조금은 부족할수도 있겠지만 프라스틱정리박스 하나에 옷이 다 들어가고
다른 하나는 전기밥솥 및 식기 조금 등등 하면 다 채워질거 같다.옷과 이불은 压缩带에 넣어서 압축을 시키면 훨씬 많이 들어간다.
물건은 적으면 적을수록 이동도 더 편해진다.하여 일년전부터 내 나름대로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산것 같다.
근데 물건이 적으면 적을수록 이상하게 내마음도 더 가벼워진다.한때는 스트레스때문에 정말 모든걸 다 버리고 싶을때가 있었다.
버리고 나면 개운하고 마치 자신의 몸에 붙은 살이 빠진것처럼 가벼워질때가 있었다.
정리하다보니 책도 좀 있었는데 책을 좋아하는지라 전에는 아무리 무거워도 집에 보내 책방 책꽂이에 꽂아두고 했다.
근데 이번에는 그냥 팔수 있는거는 팔았다. 多抓鱼란 책 회수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책뒤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회수가능여부 및
가격이 나온다.솔직히 많아야 20프로 가격으로 회수해가지만 그래도 회수해서 다시 그 누군가에게 팔린다는 그 생각만으로 회수가능
한건 다 보냈다.요즘은 뭐든지 편한거 같다. 스캔해서 오더를 누르고 방문시간을 선택하면 그 시간에 맞추어서 순풍이 와서 가져가고
택배비는 도착지에서 지불한다. 책은 도착해서 2일만에 확인이 되어 돈이 들어오는데 그돈으로 다시 多抓鱼에서 책을 구매할시 12프로
할인가에 책 구매가능하다.책 좋아하는 분들은 이 사이트 이용해도 좋을거 같다.
누군가 내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솔직히 난 노트에 뭔가 적기를 좋아하고 새책을 구입하면 첫페이지에 뭔가 적길 좋아한다.
하여 2021년 11월 14일 구매한 책 첫페이지에 적은 글을 올려보련다.잘난척 하기 위해서 올리는 글은 아니다. 그냥 그때 그 당시
어디에서 읽은걸 그 책 첫 페이지에 적고싶어서 적은거 뿐이다.

2021년 11월 14일

나 자신이 심심하지 않도록 취미를 만들어주고
가끔은 멋진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많은 사람과 어울릴수 있게 해박한 지식을 쌓도록 책을 읽고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화이팅 외쳐서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어주고
신발만은 좋은걸 신어 좋은곳에 데려다주게하고
미래에 나 자신이 위험하지 않게 저축으로 대비하고
넘어졌을때 다시 일어날수 있도록 나를 훈련시켜주고 내 마음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