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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돈의 중요성

감사마음 | 2022.09.19 21:10:00 댓글: 2 조회: 1358 추천: 2
분류50대 이상 https://life.moyiza.kr/sympathy/4402815
2011년인가 와이프와 집에 부모님 만나러 갔었다. 애를 낳고서 처음 고향에 있는 시집에 갔는데...아버지가 퇴직금도 많지 않는데 선뜻 2만위안을 와이프한테 쥐여 주면서 도와주는것이 없이 그저 맛있는걸 사먹으라고 했다. 당연히 와이프는 좋아했다.
기실, 아버지는 통장에 돈이 토탈 6만8천원밖에 없었다.그래서 나는 쌈지돈에서 2만원을 보태드렸다.

외조카가 고중가는데...와이프는 3천 주란다. 꺼내놓기 무엇해서 나는 3천 보태서 6천 보냈다.
애들도 없이 고독하게 지내던 장모님 언니가 아파서 장모님이 부조를 하길 바랐는데 ...내가 봉투에 1만원 넣어서 <내 쌈지돈에서 드리는것이니 아무 말씀 마시고 드리세요.앞으로 필요하면 힘자라는것 도와드립시다.>당연히 장모님 좋아 하셨다...

애가 영어학원에 가는데 3만8천원 입금해야 했다.눈치를 보니 와이프가 정기저금을 깨는것을 아까워서 몇번이고 들여다 보는건데...이제 두달만 지나면 되는데...되는데...하길래서
아...저 치킨집 하던 친구 있잖아? 오래전에 빌린돈 2만5천원 나한테 돌려주더라....라고...

와이프는 말하길....우리 복이 있슴다...돈 쓸일이 생기면 돈이 생김다.ㅋㅋㅋ
나: 아무렴 그렇구말구...우린 복이 있어.

쌈지돈 없다는 남자 있을까? 아무래 없겠지...ㅎㅎㅎ...

추천 (2) 선물 (0명)
IP: ♡.88.♡.214
차이파이 (♡.62.♡.243) - 2022/09/20 17:09:23

쌈지돈이 있고 없고도 중요한데
어디다 어떻게 쓰냐가 더 중요한듯요

로즈박 (♡.193.♡.67) - 2022/09/21 04:01:00

몇만원이면 쌈지돈이 아닌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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