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란 어떤 때 희생, 믿음, 배려 등등으로 체현되는것 같았다.

부서내 꼬맹이가 올해 주식 수익율이 15%(본금 200만원)라는것을 알게 되였엇다.

어떻게 이런 많은 돈이 생겻나고 물어보니 그 과정을 이야기 한다.

아들 걱정아 많은 엄마가 일년 동안 3번이나 자기한테 송금 했단다.

1차 송금
아들, 주식 잘 하고 있어? 돈을 보내 줄가?

엄마, 괜찮어, 그럭저럭 하고 있어...

그래, 열심히 해, 금방 좀 송금 했어....

2차 송금
아들, 요즘 주식 시장 아주 심상치 않는데 괜찮어?

엄마, 괜찮어, 그럭저럭 하고 있어..., 걱정 않해도 돼...

그래, 알앗어., 열심히 해, 송금 했으니 확인해봐....

.....

올해 주식 시장이 20여%인가 하락을 하였었다. 여자들은
천성적으로 리스크혐오성 스타일이라 아마 속이 많이
탓을것이다. 주위에서 들은 실패담도 많고 아들 걱정이
심해 참고 참고 하다가 여유돈을 송금한것 같았다.

엄마한테는 이 돈이 전 재산일지라도 아무것도 아닐것이
다. 아들의 행복에 비기면...,

그러다 문득 생각난다. 그래서 말을 한마디 던졋다. 만약
상대가 남편이라면...,

그러자 사무실이 또 들석인다.

손해만 나면

침대에 올르기만 해봐

집에 들어오기만 해봐

당장 이혼 해
.....

만약 대상자를 또 연애시절로 바꾸면..., 또 다를것이다.

정이란 어떤 사이든지 어떤 성별이든지 떠나서 부동한 사람들은
당시 관계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 그기에 따라 결과도 다르고

어떤 사람들의 정(정신세계)의 가치는 无价일것이고 어떤 사람들
의 정은 몇만원 몇십만원에 무너지는 有价일거고 그렇게 정의를
자신이 내렸으면 대방한테서 그기에 해당 한 정만 요구하면 될거고

근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런 맘의 변화를 체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로지 대방의 변화에만 신경을 쓰고

罗永浩가 6억 빚을 졌을 때 와이프 한테 어떤 말을 했을가? 와이프
는 그때 어떤 심정이였을가? 참 궁금해진다. 지금 세월에 쉽지 않은
데....， 만약 그들이 남자로서 해야 할 말과 행동을 하였엇고 여자로
서 쉽지 않은 말을 하였다고 할때 이들의 혼인은 그 어느 한국 드라마
보다 감동적이고 존경스러운 혼인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