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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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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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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래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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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수월래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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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8 [50대 이상] 간장 달이는 느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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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7 [50대 이상] 들꽃처럼 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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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6 [40대 공감] 광어(比目鱼)의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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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어머니도 居家养老하다가 치매로 도저히 지켜볼수 없어서 양로원에 보냈어요.양로원도 3곳이나 옮겨가면서 8 년간 계시다가 돌아갔습니다. 님 마음 백프로 이해합니다. 비용은 매 삼개월에 한번씩 평가하고 오르지만 그래도 어쩌게씁니까. 돈이라도 많이 준비하시고 좋아하시는 음식 준비해서 자주찾아보시는게 스트레스덜 받는다고 봅니다.
참 이해를 해주니 대단히 기쁩니다.
독한말로 빨리 죽는게 약이에요
근데 신신펀펀히 살아 있는 사람을 죽으라 할수도 없고,,
정신은 이미 저세상에 가 잇는데 말입니다.
ㅠㅠㅠ 충분히 마음을이해할수 있습니다 ...이후엔 백세시대라는데 갈때도 곱게가는게 오복중하나라고 합니다만 제마음대로 안돼서 문제지요 ...
20~30년후,,과연내가 그나이되면 어떻게 살게될지를 생각하니 겁이납니다.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의집은 할머니가 몇년 치매병을 앓다가 상세났어요. 상세나기 전까지 어디 아픈데 없이 신체는 건강했는데 기억력이 퇴화되어 밖에 나가면 길을 잃어버리는 사건이 몇번 있었어요. 길을 잃는것 이외에는 다른 문제 없었는데, 한번씩 잃어버릴때면 진짜 사람 피말려요. 지금 저의 아버지가 작년부터 고향에서 친구들과 술마시고 길 잃어버린적이 있어서 슬슬 신경 쓰입니다. 북경에 와서 저의집에 몇달 있는 동안에도 동네에서 길 잃어버린적이 있어요. 아버지는 지금 하는일이 없고 아무 근심걱정이 없으니 그냥 매일 오전오후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게 하루 일과입니다. 집에만 있으면 답답해 하시니, 못나게 가둘수도 없고 해서 매일 어머니와 함께 외출하도록 신신당부합니다.
우리집 저 노친은 예를들어, 어제 오후 3시에 밖에 나갓는데 온저녁 들어안오고(우리가 경찰에 신고는 물론)해서
이튼날 오후 4시쯤 찾앗는데요(경찰들의 관계망을 통해서)
온하루 밥못먹고 잠못잔건 물론이고ㅡ 걸어서 정정 40키로 이상은 넘어되는곳에서 찾앗습니다.
우리가 찾아갓을때는 이미 파출소의 경비실 숙소에 누워잇엇고 먹지못하고 자지못하다보니 말도 못하는 상태엿지만
데레와서 죽좀 먹이고 하루밤 자구나니 다시 상태가 돌아왓더라구요,,
내가왈: 어제 어디갓다 왓슴두
장모:어디가긴 집에 잇엇지
내가왈: 정말 아무기억도 안남두
장모왈: 멀,,,
자기가 하루종일 어디가 머햇는지도 몰라요,,
님 심정 너무 잘 느껴지는데.. 와이프님은 남편눈치도 봐야하고 더더욱 힘들겟어요~
좋은 양로원 잘 찾아서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겟어요~
화잇팅해요. 이말밖에~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빨리 죽엇으면 좋겟다지만...
정작 죽으면 딸 맘속엔 두구두구 마음이 아프구 눈물이 날걸요..
~~~~
글두 엄마니깐~~
1.주방에 쓰레기를 귀한 보물인양 꽁꽁 싸서 보따리 안에 싸둔다(좀 늦게 발견하면 그 썩은냄새)
2.매일 아침마다 새벽 3~4시 되면 일어나서 집 간다고 보따리 싸는데 침대에 깔꺠까지 다 들어 싸매고,,
3.이불짐 싸매고 나니 할일없으니 우리부부 자는방에 들어와 빨리 일어나라고 꺠우던가 아니면 우리들 사이에 들어눕는다
4.수도꼭지 하루종일 틀어놓고 주방에 까스 하루종일 틀어놓고
5.빨래줄에 널어논 빨래는 마르지도 않은걸 그냥 꼬개꼬개 싸매고
6.집안에 모든 작은물건들(핸드폰 충전기,면도칼,열쇠 등등)보이는 족족 어딘가에 깜춰두고는 자기가 어디에 둿는지도 모르고
7.무더운 7~8월고열에 옷을 7~8개씩 입고 다니고,,우리마누라 젖싸개를 맨 위에 입고 다니거나 우리애 옷을입고다니거나
양말을 짝짝을 신거나 이런행위는 아무 자연스럽게
8.하루종일 앉아서 흥얼흥얼 노래부르거나 울거나 가끔씩은 혼자말하고 혼자웃고
말하자면 끝이 없는데 ....
내 첨에는 그냥 모르는척 가만히 잇엇는데 점점 참기 힘들어서 욕지걸이 나갑디다요,,너무 열받치니 막 때려놓기도 싶고ㅡ,
저 씨벌랑 노친 빨리 써거제야 세상이 태평해 지겟는데..
고생 참 많으셨습니다
안 겪어 봐서 다는 이해 못하지만
어느정도 힘든지는 짐작이 가네요..
积德한다 생각하고 지금 현 시점에서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심이..
물은 그렇다 쳐도 까스는 위험하니까
사람 없을때 물이랑 까스 阀门을 닫아 버린다던가..
아무리 밉고 한심해도 와이프 엄마 되는분이니까
그리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조금 용서가 되지 않을까요
정신이 없어서 본인은 고통을 모른다 하더라도 한사람 일생으로 봤을 때
늙으막에 자녀들 미움 받고 대접못받는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얼마나 불쌍하고 가엽나요
욕은 한번 하면 버릇되서 자주 하게되고
때려놓고 싶은 마음도 자주 하다보면 정말 때릴수도 있겠어요
감정조절 잘 하시고 스트레스 받을 땐 푸는 방법도 찾아 보는게 나을꺼 같아요
지금처럼 여기다 풀어도 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을꺼에요
늙은이한테 잘한거 나중에 자식들한테 그 복이 다 돌아갈꺼야
이렇게 마음을 바꿔도 心理平衡点을 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집에 노인들이 菩萨라고 했어요
잘해드린 만큼,고생한만큼 그 복이 꼭 돌아올꺼에요
힘내세요
맘고생 많이 했네욤.
얼마나 속상하고 화가날지 공감하는 일인입니다만 욕은 삼가해요.
여태까지 벋혀온 그시간들이 가정을 위하여 이겨온것이 아니겟어요.
그만큼 고생햇으면 좋은일도 따라올겁니다.
힘내세요~~
치매는 정말 암보다도 더 무서운 병이죠..암은 그래도 치료할수 잇지만 치매는 극상해야 더 나빠지지 않게 하면 그게 최선이라하더라구요.. 뉴스에도 치매걸린 노친네를 몇년간 간호하다가 지쳐서 극단선택을 한 사례도 나올정도로 치매는 심각한 문제예요..본인은 제정신이 아니니 옆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근데 치매걸린 분도 너무 안쓰러워요..그분도 걸리고싶어서 걸렷겟나요..맑은 정신으로 돌아온다면 이 상황을 얼마나 미안해하겟나요..그동안 사위분과 딸님이 고생한거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아픈분을 너무 머라하지 않으셧으면 좋겟어요..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힘내시라는말밖에~ 그래도 미워하지는 말앗으면합니다.
평생 헌신하신 부모님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