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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추석이면 유난히 엄마가 그립다
그토록 흥성흥성했던 집안이 엄마가 안계시니 조용하다
명절이여도 딱히 가고싶은곳도 갈곳도 없다
가문의 중심은 노인들의 존재에 따라 움직이는거 같다
어릴때부터 부모님따라 산소에 다니면서도 그냥 그런 법인가보다 하고 살았다
한살씩 먹을때마다 신체의 노화가 조금씩 느껴지는 나이가 되면서 생각이 바뀐다
산소는 먼저 가신 분들보다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더 마음의 위안이 되는거라는거
일년에 두번씩 그분들한테 하고싶었던 말도 하고 그리움에 눈물도 흘려보고 그렇게 혼자 남았다는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고 다시 길에 오르는 시간들이라는거...
지금도 행복했던 동년의 추억으로 인생을 잘 살아가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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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는 먼저 가신 분들보다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더 마음의 위안이 되는거라는
이 말에 큰 공감을 얻고 갑니다.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엿군요